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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4차 산업 혁명이 인류를 ‘신세계(新世界)’로 안내하고 있다

[정태명의 사이버 펀치]<34>4차산업혁명위의 성공과 힘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사진은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분석해 달리는 모습.


<웨이모>





4차 산업 혁명이 인류를 ‘신세계(新世界)’로 안내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이 인류를 ‘신세계(新世界)’로 안내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가 모든 산업의 근간을 뒤흔들고 5세대 통신이 현실과 가상현실(VR)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도 진화를 거듭한다.


200억개가 넘는 사물의 연결, 급속한 클라우드화, 일상화된 인공지능, 가상화폐와 가상현실의 보편화 등이 특징인

고도의 정보화 사회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조선비즈 특별취재팀은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4차 산업 혁명이 이끄는 고도의 정보화 사회, 이른바 ‘매트릭스

(matrix)’로 불리는 세계를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진화의 방향을 알면 우리의 대응 방법이 보이기 때문이다. [편집자주]


독일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는 지난해 9월부터 독일 안스바흐에서 운동화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1993년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공장을 이전했다.

아디다스가 23년 만에 독일 내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었던 것은 로봇과 3차원(3D) 프린터로 무장한 완전

자동화 공장인 ‘스피드 팩토리(Speed Factory)’ 덕분이었다.

일반 공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신발을 제작하려면 최소 20일이 걸린다.

 아디다스의 스피드팩토리는 이 대기 시간을 20분의 1로 단축시킬 전망이다.

앞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운동화를 주문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매장에서 주문한 신발을 하루 이틀 만에

배송받는 게 가능해진다.

로봇이 제품을 만드는 무인(無人)공장이 세계 제조업의 기지인 아시아의 성장 모델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적인 제조업체들이 인건비 부담으로 중국, 베트남 등으로 생산 기지를 옮긴 덕에 아시아 국가들은 기술을 습득하고 자국 경제도 부흥시키는 효과를 누려왔지만,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세계 산업 분업 체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독일과 미국 애틀랜타에서 로봇과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스피드 팩토리의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카본과 3D 프린터를 통한 신발 생산속도 가속화를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맺기도 했다.

나이키, 언더아머 등 경쟁사들도 로봇이 제품을 생산하는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아디다스가 23년만에 아시아에서 독일로 생산거점을 옮긴 ‘스피드팩토리’의 로봇팔이 운동화를 생산하는 모습 /아디아스 제공

                  
아디다스가 23년만에 아시아에서 독일로 생산거점을 옮긴 ‘스피드팩토리’의 로봇팔이 운동화를 생산하는 모습

/아디아스 제공




더이상 쓸모없는 ‘기러기 편대 이론’

한때 아시아 국가의 경제 발전을 설명할 때 ‘기러기 편대 이론(Flying Geese Paradigm)'이 각광을 받았다.

 1930년대 일본 경제학자 카나메 아카마쓰(Kaname Akamatsu)가 아시아 경제후발주자들이 선진국인 일본을 따라잡는 산업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이론으로 1960년대 꽤 인기를 얻었다.

기러기들이 떼(隊形)를 지어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선진국 산업이 후발국에 순차적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경제발전이 일어나고 후발국은 이를 통해 결국 선진국을 따라잡는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카나메 아카마쓰는 일본을 대장 기러기로 비유하고 그 뒤를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신흥산업 국가가

르고, 대형의 꼬리 부분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과 같은 아세안 (ASEAN) 국가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러기 편대형 이론


기러기 편대형 이론


선두 기러기가 노동집약적 생산부문에서의 비교 우위를 점차 상실하게 되면, 노동집약적 생산부문의 빈자리는 서열의 하부에 위치한 국가가 차지한다. 예를 들어 과거 노동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일본은 노동집약적인 섬유산업을 포기하게 됐고 이후에는 두 번째 대열로 합류한 한국과 대만 역시 섬유에서 신발, 가발, 공장건설과 설비개발을 거쳐 가전제조, 반도체 등 점진적으로 보다 자본집약적인 산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반도체 기업의 주문을 받아 조립생산하는 하청업체에서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국가가 됐다.

‘후진국이 선진국 성장 패턴을 추종하며 성장한다’는 기러기 편대 모델의 효용 가치는 갈수록 떨어졌다.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1990년대 이후 다국적 기업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국민경제를 기반으로 한 단위보다는

기업 위주 국제분업적 생산공정이 많아졌다.


둘째, 일본 경제는 침체하고 ‘세계의 공장' 중국이 부상하면서 동아시아 경제의 편대 비행에도 균열이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무인공장, 기계학습 등 기술의 고도화로 노동 집약이 필요했던 산업에서도 선진국이 비교 우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플리커(Flickr)

                  
플리커(Flickr)

◆ 4차 산업혁명으로 붕괴되는 아시아 성장 모델

연간 100만 켤레를 생산하는 아디다스의 독일 내 스피드팩토리의 상주인력은 10여명에 불과하다.

보통 신발공장에서 600명이 매달려야 하는 일을 로봇이 거의 다 해치우는 셈이다.

인간 노동력의 98% 이상이 불필요하게 된 것이다.

아디다스와 협력업체들은 아시아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100만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스퍼 로스테드 아디다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생산공장의 90%는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공장이 유럽

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은 완전한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발언은 아시아 거래처 달래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미 아디다스는 아시아 공장에 근무하는 인력 100만명도 98%를 줄일 수 있는 기술력은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6월 21일 ‘수십년 간 이어진 아시아의 경제 모델이 이제 깨졌다

(This Economic Model Organized Asia for Decades. Now It’s Broken)’는 기사를 내보내며 4차 산업혁명발(發)로 아시아 경제모델의 붕괴를 예고하기도 했다.




국가별 산업 분업 흐름/블룸버그

             

국가별 산업 분업 흐름/블룸버그



해외시장 개척과 저렴한 임금 등에 끌려 중국과 미국, 중남미 등 앞다퉈 해외로 나갔던 일본 제조업체들이 자국으로

'유턴(U턴)'하고 있다.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효과로 더이상 개발도상국에

공장을 지을 필요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해외 공장을 통한 기술 유출 등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중장기 적으로는 자국 공장이 유리하다는 최고위 경

영진의.판단도 작용했다.

최근 혼다는 소형 오토바이 ‘슈퍼커브’의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옮기기로 했다.

 지난 2012년 혼다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슈퍼커브의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옮긴 지 5년 만에 자국으로 ‘U턴’한 것이다. 혼다는 지난해에도 소형 오토바이 ‘조르노’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옮겼다.

혼다의 U턴은 중국 노동자의 임금이 계속 오른 탓이다.

 일본 노동자 임금 상승률은 낮고 엔화 약세가 계속돼 중국 노동자와 일본 노동자의 임금 격차는 계속 줄고 있다.

여기에 혼다 경영진은 기술력 우위를 지키기 위해 자국 공장에서 일정 정도 생산량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주요 기업 리쇼어링 현황



주요 기업 리쇼어링 현황


생산 거점 U턴에 나선 것은 혼다뿐만이 아니다.

 캐논은 이달 초 미야자키현에 디지털카메라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인건비 부담은 공장 자동화로 완화할 예정이다.


캐논은 2015년 자국내 생산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제이브이시(JVC)켄우드도 고급 오디오 생산 거점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제조업 국내 회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1년간 생산 기지를 해외에서 자국으로 바꾼 기업이 응답자의 11.8%에 달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은 이같은 추세를 위협으로 받아들인다.

 중국은 늘어나는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자 감축, 기술 확대 적용을 ‘리쇼어링(선진국의 해외 공장이 다시.자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내세운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근로자 1만 명당 로봇의 수를 의미하는 ‘로봇 밀도’를 2015년

49단위에서 2020년 150단위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단위가 높다는 건 근로자에서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제조와 관련된 기술과 자본의 이동을 살펴보면 유럽(영국)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온 뒤 일본을 거쳐,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등 동에서 서로 이동했다"면서 “하지만, 스마트팩토리의 등장으로 임금 상승과 관계없이 어디서든지 동일한 조건에 제조가 가능해짐에 따라 작업환경과 기술력이 좋은 선진국으로

 산업 시설이 남아있거나 이미 이전한 시설도 선전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확산되면서 해킹의 위협이

 더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전경.


ⓒ연합뉴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
 
자율주행자동차, 로봇비서 및 인공지능 쉐프까지. 
 


50~60년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상상 속에 있던 세상이 이제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점점 우리의 눈앞에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우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들이 각 기업과 산업 분야별로 널리 보급

돼가는 과정을 통해 4차산업혁명이라는 기술 혁신의 흐름이 우리 내 삶과 생활의 질을 보다 향상시켜 나가는 수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 이면에 숨겨진 위험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영국의 우주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완전한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 종말을 예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고, 중국 스타트업의 대부인 리카이푸(李開復)는 글로벌 비즈니스채널인 CNBC를 통해

"로봇이 향후 10년 동안 모든 직업의 50%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자 가장 혁신적인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주목받는 테슬라모터스 대표인 앨런 머스크도

올해 초 월드 거버먼트 서밋(World Government Summit) 연설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의 20%만 의미있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인간'으로써 우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대로 자리하고 있는 것인가? 

2차세계대전 이후 우리는 전 세계 경제 성장과 궤를 함께하며 경쟁을 통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정부 정책에서부터 수많은 책과 연구, 기업 현장까지, 생산성은 우리가 조직에서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눈에 띄는 지표 중 하나였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우리 인간의 가치를 단순히 이러한 생산성으로만 정의한다면 우리는 이미 실패한

게임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Watson)은 15초만에 4000만개의 문서를 읽어내고 단 5일 만에 40만건의 스캔을

처리할 수 있으며, 300억장의 의료 사진이 저장된 아카이브와 방금 촬영한 환자의 엑스레이나 MRI 사진을 비교한다.


이는 인간이 거의 100여 년간 수행해야 하는 작업량과 맞먹는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왓슨에만 그치지 않는다.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아마존고', 앞서 말한 테슬라모터스의 '자율주행차'까지 향후 더 많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발전 및 산업에의 적용방식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인간과 기계의 생산성 격차는 갈수록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산성이 인류를 위한 전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공감력'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다니엘 핑크(Daniel Pink)는 그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공감은 다른 사람의 신발에

내 발을 넣어봄으로써 느끼는 발의 체온'이라며 인간의 경쟁 우위를 나타내는 본질로써 '공감하는 역량'을 이야기했다.


즉, 공감은 신발 주인의 체온과 기쁨, 아픔을 자신의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며, 단순히 자동적으로 느껴지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해 어린 시절의 상상력 및 순수한 동심에 공감한 디즈니랜드의

 창업자 월트 디즈니의 능력이나, 애플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음으로써 인간과 기술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던 스티브 잡스의 특별한 능력과도 맞닿아 있다.


이처럼 우리의 미래는 기업의 주가나 수술 건수,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공감을 통해 영감을 주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며 개선하는 인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인간은 공감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을 재현한다.

이러한 공감능력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대상으로부터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 내 명상실을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촛불이 우리의 마음을 진정시킨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과정을 데이터의 형태로 단순화하라고 한다면, 이를 만들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지극히 개인화되고 복잡하며 감정적으로 유도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촛불과 인간의 정서적 이완 사이에서 데이터를 통해 확률적으로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인식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경험과 인식의 과정을 100% 완벽하게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이에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내 혁신기업들의 기본 철학이라 불리우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서는 사용자, 즉 고객의 잠재적 요구(Needs)를 찾는 접근방식으로써 '공감'을 강조한다.


이것은 기존의 다양한 프로세스들이 주로 진행했던 정량적 조사를 통한 환경 분석이나 사용자 조사와는 차이가 있는데, 고객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관찰하고 인터뷰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그들의 감정과 느낌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자신도 모르는 진짜 문제인 잠재적 요구를 도출해내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법을 적용하고 테스트함으로써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IoT를 통해 평

소 행동이나 습관을 파악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암을 진단하고, 로봇으로 수술을 할 수는 있지만 수술의 위험과 결과에 대하여 환자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 우리의 몫이며 인간만의 가치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산성이 지배적인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전체가 그 부분의 합보다 크다."고 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려울지라도 함께 모인다면 보다 나은 국가도 만들 수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영감을 불어넣음으로써 전 세계를 움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앞서 말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당면한 수많은 문제와 관련해 이제는 디자인 씽킹과 같은 접근방식으로 내 주변부터

 함께 공감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노력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나와 우리 가족에게, 사회 환경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도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고 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이 시대를 선도해 나아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지 않을까.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제4차 산업혁명시대-뉴 비지니즈




뉴 비니즈는 새로운 사업형태를 말하지만, 사회 발전 속에서 나타나는 사업형태를 뉴 비지니즈라고 말하고 정의한다. 먹거리의 다양화로 인해 신체가 요구하는 영양성분을 비교적 충분이 섭취하고 의료기술 발달로 인해 장수하게 되므로 이에 관련된 사업이 뉴 비지니즈가 될 것이다.

 

 그것은 돌봄, 노인복지, 의료와 관련된 네트워크 비지니즈, 앤티 에이징, 장수, 뷰티, 간호 등과 관련된 사업으로서

 건강 x 요인기술(健康 x 要技因術)를 위한 각종 센서로 관리 또는 예방하는 기술적 사업이 제 4차 산업사회의

뉴 비지니즈가 될 것이다.


 인간의 신체의 겉과 내부의 센서 기능은 DNA 와 EDNA가 디바이스 역할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온몸의 표면 과

속에 센서가 붙어져 있으며 그 센서의 기능이 활발한 것은 건강한 것이며 불활발한 것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으로도 판단된다.

신체의 다양한 기능의 문제점은 과 영양상태, 질병상태와 치유상태 등을 외부 센서로 부터 정보를 받는 것 또한

뉴 비즈니스이다.

 

 4.0 시대는 많은 부분들이 3.0과 단절하지 안하면 4.0에서 비지니즈의 효과를 거둘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센서 사업이 뉴 비지니즈의 핵심요소이다. 


그러므로 IOT와 AI 그리고 SNS로 인한 비지니즈는 4.0 사회의 뉴 비지니즈의 대표가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접목되면서 신사업 즉 뉴 비즈니스가 발생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도 뉴 비지니즈 맨니지먼트 이다.

이렇게 발생하는 것 때문에 센서 비지니즈는 4.0 시대의 핵임 신사업이다.

 
  AI와 IOT 점포는 새로운 형태의 4.0의 뉴 비지니즈 이지만 가정 AI적이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뉴 비즈니스

 방법이 되기 때문에 이를 맨나징하는 것도 100% 다른 형태의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의료 서비스 즉 병원이라는 특수교육을 받은 그룹이 운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으나 4.0시대사회는 누구나 본인의 건강과 관련 또는 타인에 관련된 예방적 측면의 사업과 센싱의 결과분석 등의 사업이 뉴 비지니즈가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사람이 있는 곳 어디든지 건강 첵크 부스가 있어 원하는 아이템 즉 영양불균형으로 어떤 성분이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떤 성분이 과잉으로 어던 현상이 발생하므로 어떤 행동과 먹거리를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등을 명확하게 AI가 알려주는 비즈니스이라면 이것 역시 뉴 비지니즈이다.

 
  뉴 비지니즈로 4.0시대의 핵심 사업은 “건강요인기술사업”으로 인간이 장수, 건강, 항로, 자동 센싱을 한 점포 혹은

 개별 독립된 거리사업으로 사람들에게 편리성을 속성으로 신체 상태를 인지할 수 있고 이를 처방해 싸프리멘트의

섭취량과 종류 등을 알려줘 시스템을 AI 와 IOT로 인해 150세까지 무병장수할 수 있는 것이 뉴 비지니즈의 결과이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없앤다는 주장은 실업의 진정한 원인인 자본주의 생산관계를 은폐하는 구실을 한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호들갑과 기술결정론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 논의가 유독 뜨겁다는 것은 구글 트렌드 검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글 ‘4차 산업혁명’의 관심도가 영문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이다. 영어 사용자가

한글 사용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차이는 훨씬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과학사·과학철학을 전공한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외치는 4차 산업혁명은 박근혜 전 정부 시절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나온 ‘지능정보산업 발전계획’이 진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도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이나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처럼 정치적 유행어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한국 사회는 4차 산업혁명에 유독 열광하지만 정작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에 대해서는 충분히 관심을 갖고 투자하지 않는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여러 기술들(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이 획기적인 ‘혁신’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예를 들어 《3차 산업혁명》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조차 “4차 산업혁명 주장은 불발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라는 “물리, 디지털, 생물학적 세계의 융합”이 사실은 3차 산업혁명의 특징이라는 게 리프킨의 주장이다.


로버트 고든 같은 경제학자는 ‘IT 혁명’(리프킨이 말한 ‘3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에도 비판적이다.

고든은 최근의 정보통신기술보다는 전신, 전구, 실내 배관이나 도시 정화시설처럼 20세기 초에 개발된 기술들이 생산성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술결정론

홍성욱 교수는 “4차 산업혁명론은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할 것이라는 기술결정론식 발전관을

 피력하고 있다” 하고 올바로 지적했다(사실 이런 문제점은 ‘4차 산업혁명’을 부정하는 제러미 리프킨이나 로버트 고든도 공유하고 있다).


인공지능 같은 과학 기술이 누적적으로 발전한다면 언젠가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기술결정론에 기반을 둔 주장이다. 이런 기술결정론은 기술 혁신을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라고 믿는 네오슘페터주의이다.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기계가 언어 같은 인간의 독특한 사회적 특징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을 대체

하지는 못할 것이다.


더 중요한 점은 기술 발전이 곧장 사회 관계를 결정하거나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흔히 증기기관과 방적기의 발명, 석탄의 사용 같은 기술 발전이 산업혁명을 초래한 (거의 유일한) 원인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했던 중국 당나라나 송나라에서는 왜 산업혁명 같은 사회 변화가 없었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산업혁명이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까닭은 17세기에 일어난 영국혁명(이른바 청교도혁명)으로 시장 관계와 자본주의 생산관계에 기반을 둔 사회가 이미 확립됐었기 때문이다.

이제 (옛 지배계급을 포함한) 유산 계급의 부(富)는 시장의 힘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느냐 못하느냐에 좌우됐다.


 유산 계급은 이윤 추구를 위해 생산을 조직했고, 인클로저 운동(제2차 인클로저)으로 근대적 노동계급을 형성했다.

 요컨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의 등장·확대가 기술 혁신과 결합하면서 거대한 사회 변화를 초래한 것이다.


기술결정론에 따르면, 과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생산력이 크게 증대되면 사회도 이런 발전에 부응해 정의롭고

 합리적이며 평등해져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기술 발전보다 더 중요한 점은 과학 기술을 둘러싼 사회 관계의 변화라 할 수 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특히 숙련도가 낮은 직종일수록 이런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것이라고 여긴다.

2013년 칼 베네딕트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이 발표한 자동화와 일자리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가 이런 생각을 뒷받침

하는 것 같다. 그들은 임금과 교육 수준이 낮은 직종일수록 자동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나 자동화가 필연적으로 일자리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자들이 설득력 있게 주장했다. 기술 발전은 일부 부문의 일자리를 줄이지만 다른 부문의 일자리는 늘린다.

또 자본주의 역사는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전체 일자리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보여 줬다.


예컨대, 19세기 방직 공정의 자동화로 면직물 가격이 하락하자 오히려 면직물 수요가 늘어났다.

그래서 1830~1900년 방적공은 4배 이상 늘어났다.

20세기 말 PC의 보급으로 사무 자동화가 진전됐지만 PC 관련 다양한 직종이 생겨나면서 일자리는 더 늘어났다.


기술 발전이 숙련 노동을 끊임없이 단순반복적 반숙련 노동으로 해체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밍 직무는 초기에는 숙련 노동에 해당됐지만  전형적인 단순반복적 반숙련 직무가 돼 버렸다.

하지만 일부 직종에서 숙련노동이 반숙련 노동으로 대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업의 많은 핵심 부문은 숙련노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예컨대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제조업의 핵심 영역은 여전히 숙련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이 체득하고 있는,

매뉴얼로 표현하기 힘든 기술 습득의 노하우를 로봇이 대체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비정규직이 기계로 대체될지도 의문이다. 비정규직의 많은 업무들 또한 단순 반복이기보다는 그 나름으로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거나 인간관계 속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감정노동’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이 기계가 인간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든가, 모든 숙련 노동력을 미숙련 또는 반숙련 노동력으로 대체하고 이마저도 로봇이 대체할 것이라든가 하는 전망은 일면적일 뿐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과장이다.

노동자들이 스스로 조직하고 저항할 자신감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이나 자동화 그 자체보다는 이런

일면성과 과장이 더 위험하다.




노동자 정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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