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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건강관리

담배 전혀 안피우는데 폐암 4기라니.."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왜?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 사진= MBN


↑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 사진= MBN



담배 전혀 안피우는데 폐암 4기라니.."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왜?



폐암 여성 93% “흡연 안했다”
간접 흡연·조리시 연기 흡입
유전·라돈 등 환경공해가 원인

“고연령·음주·육식·저체중이
여성 폐암 발생 확률 높여” 결론

女환자, 남성보다 스트레스 심해
“맞춤형 검진 연구개발·지원 필요”




#1. 경북 영천에 사는 전모(42·여)씨는 지난 6월 A형 간염을 치료하러 병원을 찾았다가 뜬금없는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당혹스러웠다.

담배 피우는 사람의 병이라고만 여겼던 폐암이 자신에게 찾아올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가슴 CT 영상에서 왼쪽 폐에 3~4㎝ 크기 암덩어리가 보였다. 암이 이미 간으로 퍼지는 등 상당히 진행됐지만 의심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평생 담배를 입에 물지도 않았던 그녀에게 폐암의 씨앗을 던져준 건 뭘까. 남편에 의한 간접흡연이 의심됐다.


남편은 하루 2갑반씩 21년간 담배를 피워 온 골초였던 것. 전씨는 “가게와 집에서 남편이 담배 피울 때 무심코 곁에

 있었던 게 화근인 것 같다.

담배연기가 싫다거나 하지 않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면서 때늦은 후회를 했다.

#2. 흡연 경험이 없는 이모(61·여)씨 역시 자신에게 폐암이 어떻게 생겼는지 의아스럽다.


이씨 폐에선 3.8㎝ 암이 발견됐고 머리까지 번진 암세포가 뇌신경을 눌러 손에 마비가 왔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힌트를 얻었다.

이씨는 30년 넘게 주부로 가족의 삼시세끼를 챙겨 왔다.


 매끼 육류와 생선 반찬을 빠뜨리지 않았다고 한다.

주방에서 고기와 생선을 구우며 가스 불 앞에서 하루 6시간 이상 보낼 때가 많았다.


창문을 닫은 채 조리하곤 했다. 주치의는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미세먼지)나 그을음 속에는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데,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오래되면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이씨는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왜 나한테 하필…. 정말 슬프고 가슴 아프다”고 했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사진=머니투데이 DB



여성 폐암 10명 중 8∼9명, 비흡연자

최근 발표된 중앙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새로 발생한 여성 폐암 환자는 7252명이다.

같은 기간 신규 남성 폐암 환자(1만7015명)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친다.

 여성 폐암은 전국 단위 암 통계가 시작된 1999년보다 2.1배 증가했다.


연령표준화 암발생률로 따지면 2012년까지 매년 1.8%씩 늘어나다 이후 증가세가 주춤한 상태다.

이와는 별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여성 폐암 환자 진료 추이를 보면 지난해 2만7958명이 병원을 찾아 2012년

(2만910명)보다 33.7% 늘었다.

주목할 점은 폐암 여성 10명 가운데 8∼9명이 비흡연자란 사실이다.


 흡연은 폐암의 주된 원인이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이 2003∼2015년 폐암 수술을 받은 여성 957명을 분석한 결과 92.7%는 담배 피운 경험이 없었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는 “남성에 비해 여성 흡연율이 미미하기 때문에 여성 폐암은 흡연에 의해서라기보다 다른 위험요인 노출이 주요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교수는 “비흡연자나 여성의 경우 폐의 말단 가지 부위에 주로 생기는 선암이 많다.

이 유형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면 수술로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흡연 남성은 폐 중심부에 주로 생기는 편평상피세포암이나 소세포암이 많다. 비흡연 여성 폐암의 원인으로 간접흡연

 노출, 조리 시 발암물질 흡입, 유전적 변이, 라돈·미세먼지 같은 환경공해 등이 거론된다.









조리 시 발암물질 흡입 폐암 위험

이런 가운데 최근 대한폐암학회 주최 여성 폐암의 날 행사에서 발표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눈에 띈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는 2003∼2004년 건강검진 참여 비흡연 여성 600만여명 가운데 2015년 말까지 폐암 진단을 받은 4만5880명을 대상으로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연령, 주 2∼3회 이상 음주, 육식 위주 식사, 저체중, 다른 암 진단 등이 여성 폐암 발생을 높인다는 결론을

얻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폐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남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명 교수는 “1주일에 2∼3회 이상 술을 마신 여성의 경우 주 2∼3회 미만 음주한 경우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24.7%

높았다”며 “알코올 자체가 폐암을 유발하기보다는 음주 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몸무게가 정상보다 적은 여성이 오히려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점도 흥미롭다.

 체질량지수(BMI) 18.5 미만의 저체중일 경우 정상 체중(18.5∼22.9)보다 폐암 위험이 33.5%나 올라갔다.


 과체중(23∼24.9)이나 비만(25 이상)일 때는 유의미한 상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방세포나 조직은 몸속에 들어온 발암물질을 녹여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데 저체중의 경우 지방세포가 적어 발암물질 억제 기능이 약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또 육식 위주 식사 습관을 가진 여성은 채식 위주 여성보다 폐암 위험이 6.7% 높았다. 명 교수는 “육식 위주 식사를

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발암성 유기화합물(PAH·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삼겹살 생선 등을 굽거나 튀길 때 주의해야 한다.

식용유가 가열돼 유증기가 발생할 때 부타디엔 벤젠 아크로레인 포르말린 등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국립암센터 한지연 폐암센터장은 “고기나 생선을 태우거나 기름을 쓸 때 연기를 통해 여러 발암물질을 들이마시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큰 발암물질은 입안에서 걸러지지만 초미세먼지(PM2.5) 같은 작은 입자는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폐세포를

자극한다”면서 “암은 확률 게임이다. 자극을 오래 많이 받으면 어느 순간 암세포가 된다”고 말했다. 주방에서 장시간

 일하는 여성이나 조리사 등이 폐암 위험군인 셈이다.


 따라서 굽거나 튀김 요리를 할 땐 뚜껑을 꼭 닫고 환기를 시키는 게 좋다.

요리가 끝난 뒤에도 15분 정도 창문을 닫지 말고 한 번 쓴 기름은 다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비흡연 여성 폐암 관심·검진 지원 필요

여성 폐암 환자들은 남성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겪기 쉽다.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흡연 때문에 암에 걸렸다는 오해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폐암학회 조사 결과 여성 폐암 환자가 겪는 우울감(여 37.1%, 남 24.4%) 두려움(여 45.7%, 남 27.8%) 걱정

(여 61.2%, 남 49.8%)의 정도는 남성보다 높았다.


 학회는 “유방암의 경우 핑크리본 캠페인처럼 사회적 지지가 많이 이뤄지지만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센터장은 “비흡연 여성에게 발생하는 폐선암의 경우 최근 나온 표적 항암제에 잘 듣는 유전적 변이가 흡연자들보다 더 많기 때문에 치료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수술 후 암이 재발하더라도 ‘재발하면 죽는다’는 기존 생각에서 벗어나

적극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정부가 올 4월부터 만 55∼74세 흡연 고위험군 대상 국가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비흡연 여성 폐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맞춤형 검진 연구·개발이나 지원도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삽화=공희정 기자







음식 조리 여성


여성 폐암 환자의 대다수는 비흡연자이다.

/사진=헬스조선DB


지지고 볶다보니… 비흡연 여성 폐암환자 증가


국내 여성 폐암환자 85% 이상이 비흡연자
직접 요리하는 경우 많고 음식할 때 기름 많이 써
가정.직장서 간접흡연 노출.. 남성보다 발암물질에 취약


폐암은 남성에서 호발하는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여성에서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폐암은 흡연이 주요 원인이지만 국내 여성 폐암환자들은 85%이상이 비흡연자다.

 따라서 흡연 외 다른 요인들이 폐암발생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립암센터 폐암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1~2014년에 폐암 수술을 받은 2948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환자가 831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의 폐암 발생률은 1999~2013년 사이에 연평균 0.9%씩 줄어든 반면, 여성은 1999년 이후 연평균 1.6%씩

증가하고 있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더팩트DB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더팩트DB




■비흡연 여성 폐암환자, 연기 자욱한 환경 노출 

대한폐암학회 연구위원회는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비흡연 여성 폐암환자 226명과 비흡연 여성 환자 76명을 조사해 여성 폐암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결과 비흡연 여성 폐암환자가 육체적, 심리적으로 피곤하다고 느끼는 날이 많았지만 운동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비흡연 여성폐암환자들은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요리할 때 눈이 따가울 정도로 연기가 자욱한 환경에 많이 노출됐다. 또 튀기거나 부침 요리 등의 기름을 많이 쓰는 요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흡연 여성폐암환자들은 가정 또는 직장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많았고 노출시기도 빨랐다.

집 안에서 흡연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외 부모 형제 중에 폐암이 있었던 비율은 6.8%이었고 주로 어머니와 여자형제의 비율이 높았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조석기 교수는 "여성 폐암의 원인을 여성의 생활 패턴과 주변 환경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으로 어느 정도는 예측한 결과를 얻었다"며 "특히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간접흡연의 노출이 많았고 노출

 시기도 빨랐다는 점에서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여성, 발암물질에 남성보다 취약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이는 조기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폐암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다.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가래)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암 발생 위치에 따라 피가 섞인 가래나 흉부 통증, 쉰 목소리, 호흡곤란, 두통, 오심, 구토, 뼈의 통증과 골절 등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지만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쉽다. 

다만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할 만큼 기침은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기침을 할 때 출혈이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등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여성 폐암은 흡연으로 생기는 남성 폐암과는 세포형과 발생 부위가 다르다.

남성 폐암은 기관지점막을 구성하는 세포의 변형으로 폐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이 많다.

반면 여성 폐암은 폐의 선세포에서 생긴 선암이다.

이는 국내 폐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대개 간접흡연과 관계가 깊다. 다른 폐암 세포보다 크기가 작아 발견이

쉽지 않다.

폐 모서리에서 처음 생겨 림프절, 간, 뇌, 뼈, 부신 등으로 잘 전이돼 사망률도 높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담배의 발암물질에 취약하다.

 남성에 비해 폐가 작고 노폐물을 분해시키는 능력도 약하기 때문이다.

담배 필터에 의해 걸러지지 않은 간접흡연 연기, 즉 담배의 끝이 탈 때 나오는 연기가 더 위험하다.


이외에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과 대기 중의 라돈 가스, 직업적 노출에 의한 석면 등의 물질도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선암은 비소세포폐암에 속하는데 비교적 서서히 진행하므로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1~3A기 일부는 근치적 절제술을, 3A기 일부는 항암화학요법과 수술 병용치료 혹은 항암.방사선 병용요법, 3B기는

 항암.방사선 병용요법 또는 항암.방사선 병용요법 후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하고, 4기 때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이대목동병원 폐암센터장 이진화 교수는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비흡연자가 많은데, 폐암은 흡연으로 인한 병이라는 인식이 강해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며 "평소 폐 건강에 관심을 갖고 중년의 경우 검진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여성 폐암 환자 발생을 예방하려면 가정 내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하는 게 좋다.


또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작동하는 등의 관리수칙을 지켜야 한다.

요리 시에는 오염물질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등에 민감한 노약자나 아이들은 방에서 문을 닫고 머무르게 하는 것이 좋다.

 볶기, 구이 등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되는 요리를 할 때에는 뚜껑을 덮고 요리가 끝난 후에도 창문을 바로 닫지 말고
30cm 정도 열어서 최소 15분 이상 자연환기를 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여성 폐암의 주범, 요리 매연


 

 

요리할 때 생기는 유해가스를 요리 매연이라고 한다.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 발생하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 가스레인지를 장시간 켜고 있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질소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피부염, 호흡관란을 비롯해 폐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국립암센터의 조사 결과, 국내 여성 폐암환자의 80% 이상이 비흡연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요리를 하는

 중에 발생하는 연기가 폐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와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환기팬을 작동시키고 창문을 연다
가스레인지는 주방의 구석 벽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환기가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를 할 경우 각종 유해물질이 연기와 함께 호흡기로 다량 유입될 가능성이 크므로

환기팬을 작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냄새가 많이 나는 요리가 아닐 경우에는 환기팬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스레인지 후드 환기팬의 가장 큰 기능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기팬을 꼭 작동시키고 요리하는 것이 좋다.


- 요리를 하기 전, 후 환기시킨다
쾌적한 공기를 위해 환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각종 생활가전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실내온도가 올라가면서 미생물 번식이 유리한 환경이 되고, 목욕이나 요리, 빨래 말리기 등의 가사일을 문을 닫고 계속 할 경우에는 실내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가할 수 있다.


 꼭 연기로 인한 환기가 아니더라도 창문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오존주의보나 황사,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주의해야 한다.


- 주기적으로 환기팬을 청소한다
환기팬은 연 1~2회 정도 청소한다.

기름때가 안쪽 팬에 들어가지 않도록 외부 필터는 매월 한 번씩 청소하여 심한 기름때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심한 기름때는 따뜻한 물이나 세제에 담가둔 후 불려서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 찌거나 삶는 요리법을 선택한다
직접 굽거나 튀기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요리법이 유해가스 발생을 낮다.

 부득이하게 굽거나 튀겨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조리시간을 최소화한다.

또 요리재료를 황산화물질이 함유된 포도주, 마늘, 양파를 넣고 재워두면 발암물질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조리시간을 최소화한다

아이들은 독소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몸의 해독능력이 떨어진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는 몸속으로 유해물질이 들어와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기도 한다.

때문에 아이가 실내에 있을 때에는 굽거나 튀기는 요리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그러나 남성 폐암 발생률은 감소... 이유는?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폐에 좋은 음식, 좋지 않은 음식은?



비흡연 여성 중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폐암에 해로운 음식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폐암의 예방과 치료에는 엽산과 비타민B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 두 가지 성분은 폐암으로 진행하려는 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폐점막을 정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베타카로틴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며 충분한 비타민C의 공급이 필요하다. 
폐에 좋은 음식에는 현미, 율무, 감자, 고구마, 장어, 강낭콩, 두부, 당근, 호박, 브로콜리, 시금치, 피망, 토마토,

부추, 쑥갓, 양상추, 양배추, 마늘, 파, 신선초, 올리브유, 표고버섯, 영지버섯, 김, 다시마, 파래, 단감, 키위, 레몬

등이 있다.


폐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는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 혹은 중풍 같은 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 닭고기·개고기·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와 인삼차·꿀·생강차 등은 피해야 한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최근 폐암센터에서 2010~2014년 폐암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총 831명 중 폐암의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꼽히는 흡연자는 101명(12.2%)에 불과했다.

놀랍게도 나머지 730명(87.8%)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비흡연자 더 많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충격이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담배도 안 피웠는데 억울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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