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국민일보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바른정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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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는 2일 사전모임을 갖고 통합의 로드맵과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통합 시기에 대해서는 2월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데 양측 모두 의견을 모은 상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2+2 채널' 의원들이 2일 오후 국회 오신환 의원실에서 모임을 열고 '통합추진협의체'로의 전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
[연합뉴스]
안 대표 측은 전당원 투표 후 당내 여론이 통합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시무식에서 “합리적인 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지금 진행 중인 통합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학선 기자 yooksa@

국민의당·바른정당, 2+2 통합추진協 공식화…속도전 양당 "2월까지 통합 완료"… 국민의당 반대파 반대 수위 '관건' |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2+2 교섭창구' 출범을 공식화 했다.
국민의당의 전(全) 당원투표를 계기로 양당의 통합 움직임이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통합추진협의회(통추협)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통합 절차 논의에 돌입한다.
바른정당에서는 협상 담당자로 일찌감치 오신환 원내대표와 정운천 의원을 선임한 바 있으며, 국민의당 역시 이언주·
이태규 의원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중 사전 모임을 갖고 실무준비단위 구성, 협상 우선순위 등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준비 상황에 따라 통추협은 '통합추진위원회' 등으로의 전환을 검토 할 예정이다.
안철수 대표의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현재까지 공식 교섭창구로 지정하는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교섭창구) 지정 이후 협의체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양측은 이르면 오는 2월 초 통합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태규 의원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가급적 설 연휴 전 국민에게 통합된 새 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부적 이견이 많지 않은 바른정당과 달리, 반대파의 저항이 거센 국민의당에서는 통합 현실화 까지 적잖은 내홍이 점쳐진다.
당장 통합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대표 조배숙 의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전당대회를 대비한 세(勢) 결집에 나서는 방안이 주로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 찬성파 역시 흔들림 없이 전당대회에서 통합안(案)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당대회에서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다.
안 대표도 이날 오전 중앙당 시무식에 참석해 "좌고우면하지 말고 혼연일체로 통합에 나서야 한다"며 "남은 절차인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당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11명 소속 의원은 물론 전국 원외위원장들까지 내부 결속과 단합 의지를 서로 재확인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몰아칠
개혁세력 대통합 작업의 준비태세로 전환한 모양새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바른정당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통합의 관건인 국민의당 전당대회만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양당 간 비공식 대화채널인 '2+2 교섭창구'를 이른바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로 공식 전환하는 방안을 이미 국민의당에 제안해 놓은 상태다.
그간 바른정당은 오신환 원내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이, 국민의당은 이언주 의원과 이태규 의원이 각각 '2+2 교섭창구'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그러면서 "통추협이 내일 출범하게 되면 오후께 향후의 대략적인 로드맵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당에 따르면 통추협은 추후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등 위원회 성격으로 격상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양당 인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며 당 대 당 통합과 관련한 최종 논의를 하게 된다.
바른정당은 원내·외 인사는 물론 일반·책임 당원들 대다수가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원한다고 보고 국민의당처럼 통합
찬반을 묻는 별도의 투표는 거치지 않을 계획이다.
양당의 통합 논의가 최종 지점에 달했을 때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합당안을 추인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합당 이후의 당 지지율에 대한 기대감이 묻어나는 분위기다. 실제 통합정당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제칠 수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최근 약 10개 여론조사 중에 1개를 빼놓고 모두 통합정당이 당 지지율에서 한국당을 이겼다"며 "한국당은 이제 (앞으로) 대한애국당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하 최고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는 통합을 완료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통합의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국민의당·바른정당 3일부터 통합 '공식 협상'
단일vs집단 지도체제부터 논의
신당 창당 일정·방식 조율 나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통합 논의를 위한 2+2 교섭창구 역할을 이언주·이태규 의원(국민의당)과 오신환·정운천 의원
(바른정당)이 맡기로 2일 확정했다.
이른바 '통합추진협의체'가 양당 공식 기구로 마련된 것이다.
통추협은 신당의 지도체제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일단 당 안팎에서는 집단지도체제 방식이 유력하게 떠오른다.
당에서 추대한 2명의 공동대표와 다수의 최고위원이 당을 이끄는 방식이다.
다만 대안으로 제3지대 인물을 대표로 공동 추인하는 방식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적 대표성을 가진 인물을 영입해 지방선거에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신당 첫 지도부가 사실상 지방선거를 이끄는
조직이라는 점과 임기가 3~4개월로 짧다는 이유에서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양당이 공동으로 (한 명의) 대표를 추대해서 지명할 수도 있다"며
"제3지대 인물 추대 방식이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통추협을 통해 논의되면서 방향이 다소 틀어질 수도 있다.
이 의원은 "지도체제나 대표에 대한 얘기는 지금은 조금 이른 것 같다"고도 했다.
통추협은 신당 창당 일정과 방식도 조율한다.
현재로서는 2월 양당이 신설 합당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창당발기인을 통해 신당을 창당한 뒤 양당이 각자 의결로 통합 신당에 합류하는 것이다.
다만 강령과 당헌·당규 제정 등 구체적인 사안은 신당창당위원회를 1월 말께 별도 구성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국민의당 통합반대파는 전당대회를 무산시켜서라도 양당 통합을 막겠다는 방침을 보이면서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온건반대파 설득에 나섰지만 사실상 효과가 없는 상황이다.
통합찬성파는 전당대회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반대파는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김효성 기자 / 이윤식 기자]

국민에게 박수받는 통합 돼야"…바른정당 새해 각오 다져
유승민 "개혁보수 정체성 잃지 않고 외연 확보"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은 무술년(戊戌年) 첫날인 1일 가시권에 들어온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 연말 발표된 국민의당의 전당원투표 결과는 통합 찬성이 70%를 넘어 양당의 통합이 급물살을 탄 상황이다.
유승민 당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해 단배식에서 "지난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1월 24일
창당했고 수많은 고난을 같이 헤치고 오늘 이 자리에 모여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3명의 의원이 창당했지만 22명을 잃었다. 대선에서는 크게 패했다"며 지난해 창당과 의원의 연쇄 탈당 사태,
대선 패배 등을 담담하게 뒤돌아봤다.
이어 "작년에 많이 어려웠으니까 '올해는 설마 작년만큼 어렵겠나' 생각할지 모르지만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통합은 국민에게 박수받을 수 있는 통합이 돼야 한다"며 "국민이 인정해주고 박수 쳐주고, 개혁보수의 길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외연을 확보해 '저런 정당 같으면 민주당과 한국당이 아니라 믿고 지지할 수 있겠다' 하도록 만들 것
"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우리가 구시대의 구태정치와 결별하고 새 정치 세력을 만드는 개혁의 길을 만들면 국민에게 다시
지지를 받는, 희망을 돌려줄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무술년 한해는 바른정당이 '퀀텀 점프'(대약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야당의 대표선수를 교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에 이응과 '안'의 이응을 합치면 'O2(산소)'가 된다"며 "연탄가스 야당을 몰아내고 산소 같은 야당이 대한민국
을 살리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유승민-안철수 연대는 산소연대다"라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도 "앞으로 지금까지 겪지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이 자리를 지킬 때 바른 정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소속 의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던 유 대표는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유지를 받들어 더 크고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단배식에는 최근 자유한국당 복당설이 제기되는 김세연·이학재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국민의당, 전당대회 의장 교체놓고 ‘내전 2라운드’
친안계, 대행 지명 가능성 언급“당무위 소집 의결 땐 집행의무…
거부 시 다른분으로 조치 가능” ‘2+2채널’ 통합협의체 전환 예정
반대파 “법치 무시… 징계 가능” 양측 팽팽… 법정싸움 비화 될 듯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둘러싼 국민의당 내홍의 불똥이 전당대회 의장 교체 문제로 옮아 붙었다.
통합 찬성파는 전대 의장의 전대 개최 거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의장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반대파는 “법치 무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친안(친안철수) 진영의 이태규 의원은 2일 전대 의장대행 지명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
이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무위원회가 전대 소집을 의결하면 의장은 이를 집행할 의무가 있으며, 당직자가
정상적인 직무 집행을 하지 않으면 다른 조치를 할 수 있다”며 “다른 분을 의장대행으로 지명하는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통합 반대파인 이상돈 의장이 전대 소집을 거부할 경우 의장대행을 새로 임명하는 식으로 합당 의결을 강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의장이 전대 소집을 안 하면 부의장이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는 윤영일·이용호 의원도 통합 반대파로 분류되고 있어 이들이 전대 사회권을 넘겨 받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건배사 하는 安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운데)가 2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음료수를 들고 건배를 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통합파는 다음달 설 연휴 전 합당을 목표로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직자 시무식에서 “합리적인 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돼야 한다”며 “물론 아무도 가보지 않은 어려운 길이지만, 국민과 역사가 평가해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통합론을 강조했다.
국민의당 이언주·이태규 의원과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 정운천 최고위원이 참여해온 ‘2+2 채널’은 통합추진협의체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들 4명은 이날 오후에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사전 협상을 이어갔다.
협의체를 격상해 금주 중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출범시키는 방안도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통추위 구성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결국 당대당 통합의 형태를 거치려면, 협의체가
실무적인 부분은 논의하더라도 별도의 신당 창당과 관련한 공식기구를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파, 5·18 묘지 참배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왼쪽)가 2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천정배 의원(오른쪽) 등과 함께 오월열사에 참배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반대파는 전대 의장 교체 움직임에 강력 반발했다.
통합 반대파로 구성된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의 최경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대 의장대행 지명 주장은 징계가 가능한 망언”이라며 “전대에서 선출된 의장의 권한과 권위를 무시하는 것은 당 최고대의기관을 부정하고, 국민의당
당원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안 대표와 소수 의원들이 추진하는 보수야합은 논리적 파탄 위에서 법치와 인치를 무시한 채 진행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합당 의결을 위한 전당대회는 결국 앞선 전당원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법정싸움으로 비화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찬반 양측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우선 현재 의장의 권한을 박탈하고 전대 의장대행을 지명하기 위해 찬성파가 법원에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당기윤리심판원을 통해 직무정지나 직위해제 등의 징계를 내리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반대파가 징계조치에 대해 당기윤리심판원에 재심 청구를 내는 동시에 징계효력정지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박세준·임국정 기자 3jun@segye.com

▲ 바른정당 유승민(오른쪽 두 번째)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국민의당 안철수(가운데)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시무식에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지난 대선에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놓고 첨예한 시각차를 보였던 양당은 최근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한 통일부 정책혁신위의 발표를 두고도 이견을 보였다.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대북 정책에서 대화와 타협이 아닌 강경 반대만 하는 보수세력과 우리 당의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2018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2018 시무식에서 안철수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2018 시무식에서 안철수 대표와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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