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22도에서 영하 7도 사이를 기록하는 등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8.1.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

최강 한파는 '저기압 정체' 탓.."내일 모레 추위 절정"
낮 최고기온도 제주도 제외 모두 영하권
"베링해 부근 고기압에 막혀 기압계 정체"
북풍 불면서 유입된 북쪽 찬 공기도 영향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24일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쳤다.
최저기온 -16.3도를 기록한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은 2016년 1월
이후 2년 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5.1도, 수원 -14.8도, 춘천 -19.3도, 강릉 -14.2도, 추풍령 -15.4도, 청주 -14.0도, 대전 -15.4도, 전주 -12.8도, 광주 -11.2도, 대구 -12.3도, 부산 9.8도, 제주 -2.4도 등이었다.
최고기온도 제주도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영하권에 머물렀다.
서울 -10.7도, 인천 -11.2도, 수원 -8.4도, 춘천 -9.3도, 강릉 -6.4도, 추풍령 -9.1도, 청주 -8.3도, 대전 -7.2도, 전주 -6.3도, 광주 -4.1도, 대구 -6.1도, 부산 -2.2도, 제주 1.2도 등이었다.
현재 수도권에선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김포시·고양시·
수원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남양주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
광주시·양평군 등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각각 15도,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15도,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도 내려진다.
이번 한파의 원인으론 기압계의 정체 현상이 꼽힌다.

【하남=뉴시스】김선웅 기자 = 북극에서 몰려온 찬공기로 전국에 최강
한파가 계속된 24일 경기 하남시 한강변에 위치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쇄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8.01.24. mangusta@newsis.com
알래스카 남쪽 해협인 베링해 상층에는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상층엔 중심부에 -50도의 찬 공기를
머금은 저기압이 작용한다.
윤익상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 저기압이 동쪽으로 주기적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베링해 부근 고기압에 막혀서
멈춰있거나 이동이 느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풍이 불면서 유입된 북쪽의 찬 공기도 추위에 영향을 끼쳤다.
윤 분석관은 "내일모레(26일) 추위가 절정에 달한 뒤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다음주 중반까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비디오팀이 24일 한파 속 탄산수의 결빙 모습을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촬영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된 실험에서 650ml의 탄산수는 1시간 후부터 얼기 시작했고, 2시간 뒤 팽창한 얼음은 유리병을 터뜨렸다.[영상=왕준열]](https://t1.daumcdn.net/news/201801/25/joongang/20180125012015089ujey.jpg)
이번 혹한은 일요일인 오는 28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다음 주 후반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풀릴 전망이다.
2년 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3도까지 떨어졌다.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21.9도,
춘천은 영하 19.3도, 파주 18.9도, 동두천 영하 18.6도 등을 기록했다. 남쪽 부산도 영하 9.8도, 제주는 영하 2.3도까지 떨어졌다.
특히, 대관령은 오전 8시 기온은 영하 21.6도로 측정됐으나 초속 11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6.4도까지 떨어졌다. 서울도 출근 시간인 오전 9시 무렵 초속 3.4m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3도를 기록했다.
제트기류 약화, 북극 한기 밀려와
기상청 윤익상 예보분석관은 “서울 등 한반도 중북부 5㎞ 상공에 영하 30도 아래의 찬 공기 덩어리를 동반한 저기압이 자리잡고 있고, 이 저기압이 북쪽 찬 공기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찬 공기의 중심은 시베리아에 있으며,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영향 범위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동쪽 시베리아의 야쿠츠크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0도 안팎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는 영하
33도까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찬 공기 영향권에서 벗어난 모스크바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베이징도 영하 11도로 최근 한반도 남부지방 기온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서울이 시베리아가 됐다”는 의미로 ‘서베리아’란 표현까지 등장했다. 기
상청 기후예측과 이현수 박사는 “러시아 우랄산맥에 큰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고, 동쪽 캄차카 반도 부근에도
큰 고기압이 발달하고 있다”며 “두 고기압 사이로 북극 한기가 시베리아를 거쳐 남쪽 한반도 쪽으로 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북극진동(AO, Arctic Oscillation) 지수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북극진동지수가 음수(-)로 바뀐 상태인데, 북극과 중위도 지방의 기압 차이가 줄면서 북극을 감싸고 도는 제트
기류가 약해졌고, 그에 따라 북극 한기가 남쪽으로 밀려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25일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 산지는 낮까지 눈이 오겠고 호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 철원은 영하 22도까지 떨어지고, 서귀포도 영하 1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윤 예보분석관은 “주말과 휴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혹한이 이어지겠고, 이후 기온이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 후반은 돼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는 헤이룽장(黑龍江)성 모허(漠河)현 일부 지역이 23일 영하 46.4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국 전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가 보도했다.
![영하 46도를 기록한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젓가락째 얼어버린 컵라면. [사진 중신망]](https://t1.daumcdn.net/news/201801/25/joongang/20180125012015229gfcb.jpg)
중국 헤이룽장성선 영하 46도 기록
헤이룽장성 성도인 하얼빈 역시 23일 최저 기온이 영하 34도까지 내려가 역대 최저치에 육박했다고 관영 신화사가 24일 보도했다.
이날 하얼빈시 난강(南崗)구 아침 시장에서는 활어가 얼지 않도록 수조 아래에 불을 때는 모습까지 목격됐다.
천권필 기자,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feeling@joongang.co.kr


추위 녹이는 엄마의 뽀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온 24일 오전 서울 옥수동에서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이 등교 전
엄마와 뽀뽀를 하고 있다.
2018.1.24 xyz@yna.co.kr
서울 낮 최고 -10.7도..7년만에 가장 낮은 '최강한파'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0도대에 머물며 7년 만에 가장 추운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기준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10.7도로, 평년
(1.1도)보다 무려 12도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이날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2011년 1월 16일(-10.7도) 이후 가장 낮았다.
이후에는 2016년 1월 24일(-10.5도)에 한 차례 더 -10도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9시 이후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6년 1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초속 3.5m의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이 시각 현재 서울 체감기온은 -18.3도를 기록 중이다.
![24일 전국 일 최고기온 분포도 [기상청 제공=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1801/24/yonhap/20180124172718514botb.jpg)
24일 전국 일 최고기온 분포도
[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서울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전국이 꽁꽁 얼었다.
경기 파주 -12.1도·인천 -11.2도,대관령 -15.2도,충주 -9.2도 등 중부를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전국 54개 주요 관측 지점 가운데 이 시각 현재 최고기온이 영상권인 곳은 서귀포(3.8도)·고산(2.0도)·제주(1.2도),
통영(0.2도) 등 네 곳뿐이다.
대관령(-26.6도), 파주(-20.7도)의 체감온도는 -20도를 밑돌고 있다. 경기 수원(-16.7도)·이천(-16.9도), 충주(-16.7도), 천안(-15.8도) 등에서 체감온도가 -15도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54개 관측 지점 중 체감온도가 영상인 곳은 1곳도 없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동파가능지수가 '높음'
(-15∼-10도)까지 오르고, 경기 김포는 '매우 높음'(-15도 미만)에 해당한다.

추위 속 입김 내뿜는 소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에 한파
경보가 발효한 24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의 한 축사에 소가 입김을 내뿜고 있다.
2018.1.24 logos@yna.co.kr
기상청은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를 가운데 두고 러시아 인근에서 형성된 강한 고기압이 북반구 제트기류의 흐름을 막음으로써 북극의
찬 공기가 유입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7도, 낮 최고기온은 -10∼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16도,
수원 -17도, 파주 -22도, 충주 -18도, 대전 -15도, 광주광역시 -11도, 대구 -13도, 부산 -10도 등이다.

겨울강이 만든 고드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파특보가 내려진
24일 강원 춘천시 의암호변 나무가 강추위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2018.1.24 hak@yna.co.kr

▲경동나비엔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행복나눔센터’에서
상담직원이 고객 불편사항에 응대하고 있다.

매서운 동(冬)장군 이기고…가스비도 절약하는 보일러 관리팁은?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가 연일 기승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일반 가정에서 한파주의보 등 추위가 계속될 때 불가불 사용이 급증하는 대표적인 난방기기는 바로 보일러이다.
추위로 잔뜩 움츠러드는 날씨 속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난방기기는 겨울철 든든한 아군이지만, 무턱대고 사용량을 늘리다가는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더욱이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 무턱대고 보일러 사용을 줄이다가는 추운 날씨로 인해 동파가 발생할 수도 있어 지혜로운 관리가 요구된다. 한겨울 더욱 스마트한 난방을 위해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관리 팁을 내놓았다.
◇사용하지 않는 방 ‘밸브 잠그기’는 기본
효율적인 난방 사용의 기본은 적정량의 난방을 가동하는 것. 겨울철 실내 온도를 섭씨1도 낮추면 최대 7%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만큼, 과도한 난방보다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인 섭씨 18∼20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감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20도 정도의 온도가 춥게 느껴져 난방 온도를 올리고 싶거나 더 경제적으로 난방을 하고 싶다면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가두고, 방문을 닫아 불필요한 열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경우 보일러의 난방 면적도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빠른 난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분배기를 모두 잠글 경우 난방수 유량이 줄어 보일러가 켜졌다 꺼졌다 만을 반복하게 돼 오히려 난방 효율이
나빠질 수 있어 분배기의 방 밸브는 최소 2개 이상은 열어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강추위가 예상될 때에는 동파예방을 위해 각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바닥에 난방수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 보일러는 끄는 것은 금물..외출 모드 활용
외출로 집안을 비울 경우에는 보일러 가동으로 인한 난방비가 아까워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장시간 집을
비우기 전 난방비 절감을 위해 보일러를 끄는 것은 금물이다.
난방수 온도가 낮아 동결의 위험이 감지되면 강제로 난방수를 순환 시키거나 필요에 따라 연소를 시켜 보일러의 난방수가 얼지 않도록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동결방지기능’까지 작동하지 않게 돼 보일러 사용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보일러의 외출 모드를 활용, 동결방지 기능을 활용하며 불필요한 난방 가동 걱정도 없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한 두 시간 정도 짧게 집을 비울 경우에는 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닥이 차가운 상태에서 난방을 가동하는 것보다 따뜻해진 바닥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경제적으로 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을 비우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 모드나 난방 온도 설정을 유연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보일러 뿐만 아니라 연도 점검도 필수
겨울철 안전한 보일러 사용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바로 연도에 대한 점검이다.
보일러는 KS인증 등 안전 관련 인증이나, 공기감시장치(APS)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내구성을 갖췄지만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연도가 틀어지거나 손상될 경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연도가 찌그러지거나 틀어진 부분이 있는지 또는 보일러 가동 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등에 대해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이상 발생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로 문의
겨울철에는 보일러 고장만큼 곤혹스러운 일도 없다. 더욱이 가스나 기름을 사용하는 기기 특성 상 사용 중 어려움이
생기면 직접 해결하기도 어려워 곤란함은 두 배가 된다.
따라서 경동나비엔은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TOUCH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 고객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한층
강화했다. 방문 전 서비스 기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종료 후 비용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까지
문자를 통해 안내해 고객이 안심하도록 하는 것이다.
보일러 사용과 관련 불편사항이 있다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동나비엔 ‘행복나눔센터(1588-1144)’로 연락하면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행복나눔센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의 카메라로 촬영된 화면을 상담사가 확인해 안내하거나 고객 스마트폰
화면에 안내 메시지를 표시해 대응방법을 전달하는 영상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간단한 보일러 이상은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 폰을 활용하면 카카오 톡 메신저를 통해 채팅상담, 조치정보 안내 서비스 등도 즉각 받아
볼 수 있다.
<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중부내륙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김경록 기자
보일러는 끄지말고 저온 유지
실내습도 40~50% 난방 효과 ↑
지역난방은 방별로 '온도조절' 필수
한파 걱정과 함께 따라오는 것이 바로 난방비 걱정이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난방 방법은 무엇이
국내 난방방식은 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전국 각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공급하는 ‘개별난방’이다.
아파트를 비롯해 일반 주택이나 빌라에 이용되는데 각 가정별로 보일러가 설치돼 있다.
둘째,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LNG와 태양광·소각열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공급하는 ‘지역난방’이 있다.
도시가스·신재생에너지 기업인 SK E&S 관계자는 “개별난방과 지역난방은 열의 생산·공급의 방식이 다를 뿐 요금 산정은 크게 차이가 없다”며 “세대별 난방 습관에 따라 사용량에 차이가 나 요금이 많게 또는 적게 나온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아끼는 팁.
◇ 온도를 높였다가 낮추지 말자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0도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의 온도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갑갑함을 느껴 온도를 다시 낮추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난방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온도를 1도만 낮춰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줄이고, 최대 7%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 습도가 있어야 빨리 따뜻해진다
실내에 젖은 수건이나 빨래 등을 널어 두면 실내 습도가 상승하면서 공기 순환이 빨라지게 된다.
이 때 보일러를 가동해야 더 빨리 실내가 따뜻해지고 실내온도도 오래 유지된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50% 정도다.
◇ 보일러 온수 기능은 필요할 때만 사용
보일러는 온수가 난방에 비해 요금이 많이 나온다.
난방의 경우 데워진 난방수가 보일러 배관을 계속 돌며 일정 온도가 유지되지만, 온수는 사용 후 버려지고 다시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보일러 가동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가정에 있는 보일러가 온수·난방을 별도로 설정하게 되어 있다면 온수 기능은 물을 사용할 때만 설정하고 그 외에는
난방 전용으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
온수 온도도 사람의 체온(36.5도)과 비슷한 40도에서 최대 5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 보일러는 저온으로 장시간 유지
보일러를 아예 껐다가 다시 켜는 것보다는 저온 상태로 장시간 유지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잠시 외출할 때엔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모드’ 사용을 권장한다.
보일러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1~5등급이 있으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고효율)을 고르되 난방 평수와 온수 사용
인원에 적합한 용량을 고르는 것이 좋다.
난방용량의 경우 ‘실 평수× 600kcal’ 기준 이상이 바람직하다.
◇ 지역난방은 맞춤형 조절이 필수
지역난방 역시 전원을 자주 껐다 켜는 경우 보일러 가동 에너지가 많이 든다.
그렇지만 장소별로 온도조절은 필수. 거실과 각 방별로 필요한 곳에 난방 유무와 세기를 조절해야 불필요한 요금 폭탄을 맞지 않는다.
뽁뽁이
건물에서 창문으로 빠져 나가는 에너지가 무려 32%나 된다. 단열 효과는 이중창이 가장 높지만 시공비가 만만치 않다. 이에 몇 년 전부터 창문에 붙이는 단열 에어캡(일명 ‘뽁뽁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내복·실내복·덧신·양말·카디건 등 개인별 난방용품도 체감온도를 3~4도 정도 높일 수 있어 그만큼 난방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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