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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청와대까지 나선 평창 개막식 '시베리아' 주의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국민 여망을 담은 성화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는다.


 ⓒ연합뉴스




평창 D-13, 혹한 속 고소작업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양양군 봉송이 진행된 28일

성화 출발지인 낙산사 해수관음상 앞에서 정념 주지 스님과 1번 주자인 양양여고

김혜연 양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28








청와대까지 나선 평창 개막식 '시베리아' 주의보




"영하 13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데 추위 걱정"
바람 부닥치는 VIP석, 관람석보다 더 추울 수도



한파가 평창 겨울올림픽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청와대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을 정도다.

평창 올림픽 관련 업무를 맡은 김수현 사회수석과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 등은 지난 18일 직접 평창을 찾아 개막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를 돌아봤다.


개막식 때와 유사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개막식이 열리는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현장을 돌아보고

 VIP석도 점검했다고 한다.




추위가 몰아친 지난 11일 강원 평창군 겨울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관중석마다 행사 준비를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개막식용 장비 설치가 마무리된 관중석은 흰 비닐로 덮어 놨다.[연합뉴스]


추위가 몰아친 지난 11일 강원 평창군 겨울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관중석마다
행사 준비를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개막식용 장비 설치가 마무리된
관중석은 흰 비닐로 덮어 놨다.

[연합뉴스]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는 지붕이 없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3만5000여명의 관중 역시 대관령의 칼바람을 3시간 이상 정면으로 맞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전원에게 바람막이용 우의, 무릎담요, 발열 방석, 손ㆍ발 핫팩, 방한모자 등
‘방한용품 6종 세트’를 무료로 지급한다.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방한에 유의해달라”는 안내도 별도로 할 계획이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전경. 지붕이 없어서 관중은 강풍을 견뎌야 한다. [연합뉴스]

평창 올림픽플라자 전경. 지붕이 없어서 관중은 강풍을 견뎌야 한다.

 [연합뉴스]     


     
그럼에도 청와대는 걱정이다.
평창 점검 때 동행했던 한 청와대 인사는 “이곳은 밤에는 영하 13도 이하로 떨어진다”며 “개막식에 나라 안팎의 관람객들과 선수단을 모셨는데 덜덜 떠는 모습이 등장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원래 대관령 황태덕장이 있던 곳이다.

지난 26일 오전의 경우 평창의 최저기온은 영하 23도를 기록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6도 밑으로 떨어졌다. ‘시베리아’를 방불케 하는 추위에 비상이 걸렸다.
개막식에 참석할 각국 40여명의 정상급 인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급 인사들 역시 ‘방한 6종 세트’로 추위에 맞서야 한다.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VIP석이 관중석에서 떨어진 개막식 행사장 4층에 마련돼 있지만 이 역시 지붕이 없는 개방형 구조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일반관람객 좌석 주변으로 설치된 LPG 히터. [사진 평창조직위]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일반관람객 좌석 주변으로 설치된
 LPG 히터.

[사진 평창조직위]      


    
오히려 VIP석이 일반 관람석보다 한파에 더 취약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VIP석은 북서쪽을 바라보는 높은 곳에 설치돼 있어 밤에는 바람이 더 세게 불어올 수
 있다”며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통로 등에는 난방 쉼터 등을 설치했지만 VIP석의 귀빈들은 춥다고 슬쩍 슬쩍 자리를
떠나 난방 시설이 있는 쪽으로 왔다갔다 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VIP석의 각국 정상급 인사들의 모습이 전 세계에 송출되는데 이들이 편안하게 관람하는 장면이
나왔으면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들에게 ‘방한 귀마개’라도 준비해 드려야 하나”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 바람의 저항을 줄여주는 방풍막이 설치되어 있다. 장진영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 바람의
 저항을 줄여주는 방풍막이 설치되어 있다.

 장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기준 의원은 지난 11일 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6종 세트’를 착용하고
개막식이 열리는 3시간 동안 관중석에 앉아 매시간 체온을 체크하는 실험을 했다.
심 의원은 “다행히 실험 결과 20여명 중 심각한 저체온증을 보인 사례는 없었다”며 “그러나 개회식 때 관중들은 방한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폭설도 개막식을 위협하는 복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폭설이 내리면 현장 교통 상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걱정했다.

 경기를 위해선 눈이 내려야 하지만 개막식 당일 교통과 행사 진행을 방해할 만큼 폭설이 내리면 좋지 않다는 의미다.


심 의원도 “대회 기간에 눈이 쏟아지면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될 수 있다”며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눈이 많이 와야

 겨울 올림픽의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평창 올림픽 스키장 제설작업


평창 올림픽 스키장 제설작업        




이상기후와의 전쟁..다된 축제 망칠라 소금 뿌리는 평창



2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키, 스노보드 등 설상경기를 앞두고 이상고온 현상이 일어나거나 비가

내릴 경우에 대책은 무엇일까.

애써 다져놓은 경기장 표면의 눈이 녹아내리는 아찔한 상황에 대처하는 주인공은 바로 ‘소금’과 미리 비축해둔

‘저장눈’이다.


■ 설상경기장 비상상황에 소금이 특효약

28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극단적인 기상상황에서 활약하는 것은 소금이다.

경기장의 눈은 얼음처럼 단단한 상태가 유지돼야 하는데 기온이 높아지거나 비가 내리면서 눈이 물러질 경우 경기

 시작 직전 소금을 뿌린다.


 소금이 습기를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인데 소금을 뿌린 뒤 다시 중장비로 표면을 걷어내면 경기를 치르는

몇 시간 동안은 단단한 설질이 유지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경기장 설질 유지 대책으로 마련해 놓은 소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경기장 설질 유지

 대책으로 마련해 놓은 소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경사가 가파른 곳은 인력이 동원돼서 눈을 다지게 된다.

기상청에서 동계올림픽조직위에 파견나간 임장호 기상기후팀장은 “소금을 뿌리는 방법은 유효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경기 직전에 사용하며 경기 중간에 다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3월의 패럴림픽 기간에는 굵기가 각각 다른 소금이 곳곳에서 쓰일 가능성이 높다.

눈이 녹아내린 정도에 따라 소금 굵기도 다르게 적용한다.

또 조직위는 현재 1m가 넘는 눈을 저장눈으로 비축하고 있다.


일반적인 스키장의 슬로프는 30㎝ 정도만 쌓여도 영업이 가능하지만 국제대회는 이보다 더 많은 눈을 필요로 하며

특히 엄격한 동계올림픽 때는 설상경기장에 1.2m 이상 눈이 쌓여야 한다.

기온이 높아져서 눈이 녹아내리면 윗부분 눈을 걷어내면서 저장눈을 사용한다.


임 팀장은 “경기장 주변의 유휴지들에도 눈축제할 때 인공눈을 쌓는 것처럼 최대한 많은 눈을 쌓고 있다”며 “경기장의 눈 상태가 안 좋아지면 여분의 눈을 신속하게 가져다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5가지 이상기후 중 ‘이상고온이 최악’

기상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상기후로 꼽는 상황은 이상고온과 많은 비, 폭설, 강풍, 짙은 안개, 혹한 등 5가지이다. 기상청의 분석에 따르면 평창 일대 산악지역 기온은 점점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고기온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추세이며 기온 변화폭이 매우 큰 것도 예측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올림픽 기간인 2월9일에서 25일 사이 평창의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9년으로 2월13일 10.5도까지 올라갔다.


 기온이 이 정도로 오르면 눈이 녹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눈을 단단하게 다져놔야 하는 경기장의 경우

비상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

같은 기간 평창의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게 치솟았던 해는 2004년이다.


 이해 2월20일 낮 최고기온은 16.5도로 봄날씨를 방불케 했다.

단단한 눈이 필수적인 경기들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온도다.

만약 이렇게 기온이 높아졌을 때 비까지 내린다면 애써 다져놓은 눈이 녹아내리는 것은 물론 소금이나 저장눈 같은

비상대책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비가 내리기 전 미리 경기장 시설물들에 보호덮개를 씌우는 등의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

인공강설기도 사용이 어려워진다.

 인공강설기는 영하 2도 안팎부터 눈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림픽기상값


올림픽기상값        

  


예를 들어 2009년 2월 평창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개막 하루 전인 13일 평균 기온이 10.5도까지 올라가고 18.5㎜ 비까지 내린 탓에 경기장이 물바다가 된 적 있다.

2013년에 열린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때는 대회 4일째였던 2월1일 18.5㎜ 비가 내린 탓에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스키 경기 등 설상경기가 무더기로 연기됐다.


패럴림픽 기간 평창의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이 올라갔던 해 역시 2009년이다. 이해 3월18일 평균 기온은 13.8도까지

 올라갔다.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5년 전인 2013년으로 3월9일 온도가 18.0도까지 올라갔다. 동계올림픽조직위가 걱정하는 부분도 패럴림픽 기간에 이런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는 것이다.


다음달 9일 개방형 건물인 평창 대관령면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오히려 강추위가 변수다.

평창의 최저기온이 가장 낮아진 날은 1978년 2월15일로 평균 최저기온인 영하 9.8도보다 17.8도 낮은 영하 27.6도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는 한파경보 발령 기준보다도 훨씬 낮은 기온이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강풍까지 불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 30도 미만으로 내려갈 수도 있는데 이럴 때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동상, 저체온증 등에 걸릴 우려가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콘서트 때도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했다.


개회식은 저녁 8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영하의 기온이 확실시되며 이상저온 현상이 아니더라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풍속이 초속 1m 증가할 때 체감기온은 2도 정도 내려간다.


 현재 올림픽조직위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에 대형 방풍막을 설치하고, 곳곳에 난방용 히터를 세웠다.

또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는 관람객들에게는 개인 방한대책으로 판초 우의와 무릎 담요, 핫팩 방석, 손발 핫팩, 방한모자 등 6종의 방한용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 눈은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

눈은 너무 많이 와도 곤란하고, 너무 적게 와도 문제다.

동계올림픽 기간 평창의 평균 적설량은 41.3㎝로 동계올림픽을 치르기에 적절한 수준이지만 폭설이 내리면 얘기는

 달라진다.


 평창의 하루 적설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89년으로 무려 87㎝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돼 있다.

폭설이 내리면 승객 수송에 차질을 빚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회 운영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개회식의 경우 폭설이 내리면 강릉으로 변경해 개최하는 플랜B도 마련돼 있다.


야외경기는 경기 당일에 눈이 오는 것 자체가 달갑지 않은 일이다.

 이미 다져놓은 눈 위에 새로 눈이 내리면 경기 기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눈이 다져진 상태에서 새로 눈이 오면 코스 상태가 안 좋아지기 때문에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력을 동원해서 제설작업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첫 주자와 마지막 주자 사이 설질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눈이 녹는다거나 파이는 등의 현상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이 관계자는 “경기 당일에 비가 오면 소금을 뿌려서 물을 빨아들이는 대책도 세워놓고 있다”며 “경기장 주변에

소금을 쌓아두는 창고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눈이 내리지 않아 부족해지는 현상은 동계올림픽마다 조직위원회가 노심초사하는 부분이다.

 2006년 열린 이탈리아 토리노대회는 경기 전달인 1월 강설량이 적었던 경우다.

 인공강설기를 하루 20시간씩 가동시키는 등 조직위가 노심초사했지만 같은 달 하순 적지 않은 눈이 내리면서 눈 부족이 해소된 바 있다.


 2010년 열린 캐나다 밴쿠버대회에서는 높은 기온이 문제가 됐다.

관측 사상 최고치인 13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른 지역의 눈을 헬기와 트럭으로 옮기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설질 문제로 알파인스키 경기는 며칠씩 연기되기도 했다.


 2014년 열린 러시아 소치에서도 인공강설기가 장시간 가동됐고, 전년부터 단열재로 덮어 보관하고 있던 45만t가량의 눈을 사용하기도 했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는 강풍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평창 지역에서는 1990년 초속 22.7m 풍속이 기록된 바 있다.

특히 산악지역에서는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국지적인 돌풍이 부는 경우가 많은데 대관령에서는 1991년 초속 34.2m

강풍도 불었다.

 바람의 영향을 막기 위해 조직위는 설상경기장의 점프장들에 방풍막을 설치해뒀다.


짙은 안개가 끼는 것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다.

산악지역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안개는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평년 기준으로 동계올림픽 기간 대관령에는 평균 3.8일 정도 안개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돼 있다.



■ 동계올림픽 치를 도시가 사라진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상고온이나 폭우 등의 이상기후만 아니면 대회를 무난히 마칠 가능성이 높지만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는 앞으로 동계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도시 자체를 줄여놓고 있다.

최근 학계는 기후변화로 인해 2050년쯤에는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가운데 9곳은 다시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올림픽기상값



올림픽기상값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대학 연구진은 2041~2070년 2월의 하루 평균 기온이 0도 이하일 확률을 분석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전체 개최지 및 개최 예정지 21곳 중 러시아 소치,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캐나다 밴쿠버 등 3곳은 0도 이하일

확률이 65% 미만, 노르웨이 오슬로, 프랑스 샤모니,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등 6곳은 85%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치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미국 스쿼밸리 등 3곳은 인공눈을 만들더라도 눈이 크게 부족해 동계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나머지 12곳은 0도 이하 확률이 90% 이상이어서 재개최가 가능한 것으로 예상됐다. 평창은 2050년쯤에도 동계올림픽 개최가 가능한 곳으로 분류됐다.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 베이징의 경우 거의 눈이 내리지 않아 인공눈을 대량으로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평창=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3일
앞둔 2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본 올림픽파크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18.1.27
utzza@yna.co.kr




평창동계올림픽, 흥행 악재 딛고 사상 최대 규모 확실시




29일 엔트리 마감…최다 출전국·최다 선수 유력
평창조직위 "최대 95개국, 선수 3천여명 육박할 듯"



(평창=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 확실해졌다.

동계스포츠의 꽃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불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에 따른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여파로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악재가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각 나라 출전 선수 엔트리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겠다는 나라가 늘고 있다.


미국은 역대 단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보다도 많은 242명의 선수를 평창에 파견한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스포츠 강국은 아니나 이번 대회에서 메달 5∼10개 획득에 도전하는 영국도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3명 많아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스키 종목에서만 25명이 '유니언 잭'(영국 국기)을 달고 설원을 누빈다.

 이는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대회 때 작성한 22명의 스키 선수를 뛰어넘는 영국 역대 최다 출전 선수다.


새로운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는 종전 최다인

2006년 토리노 대회(18명)보다 3명 많다.

'이웃' 일본도 역대 외국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보낸다.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을 꾸린 북한도 IOC와 종목별 국제연맹의 배려로 와일드카드

(특별출전권)를 받아 역대 가장 많은 22명을 평창에 내보낸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랑 수호랑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평창동계올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일찍부터 존재했다.

세부 종목의 수가 소치 대회 때보다 4개 많은 102개로 증가한 덕분이다. 스노보드 빅에어,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이 새로 추가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100개가 넘는 첫 대회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사전 등록 국가는 최대 95개국, 선수는 3천 명에 육박하는 2천900명대 후반

이었다"며 "정확한 엔트리는 29일에서야 결정되겠지만, 출전 선수, 출전 국가에서 사상 최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소치 대회엔 88개 나라에서 2천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두 부분에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 작성됐다.

평창조직위는 29일 오후 출전 국가 수를 발표한다.




cany9900@yna.co.kr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13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242명, 러시아 선수단 169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