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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굿바이 평창…외신 기자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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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회식에서 '내일을 달리는 꿈'이 공연되고 있다. / 사진=김호영기자







[출처] - 국민일보








외신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아주 칭찬해"




지난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17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폐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한 주요 외신들은 전반적으로 폐회식을 호평했다.
영국 가디언은 "폐회식은 겨울을 봄으로 만드는 2시간짜리 쇼"였다며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13살 소년 양태환 군의

 기타 연주', '한국 전통악기와 록음악을 조화시킨 잠비나이 공연' 등을 꼽았다.


 또 케이팝 스타 엑소가 등장할 땐 #Olympics_EXO가 트위터 트렌드 해시태그 1위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폐회식에서 한국이 기술적 역량과 유연한 문화적 힘을 보여줬다"며 "케이팝 스타 씨엘과 엑소의

무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이 하트로 변하는 '드론 쇼'가 관중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선수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한 활기찬 폐회식"이었다고 보도했다.
CNN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를 촉구하며 화려한 폐막식으로 끝을 맺었다"며 "충격과 슬픔, 기쁨의 눈물이 있었던

대회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케이팝 스타 씨엘의 무대에 대한 평가도 호평이 다수였다.
할리우드 매거진 데드라인은 "아시아 국가의 문화와 기술이 잘 융합된 쇼"였다며 "한국음악이 무대를 장악해 올림픽을 최고의 그래미 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씨엘이 전 세계의 모든 나쁜 소녀들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선언한 '나쁜 기집애'가 새로운 바운스를 선보여

K팝 금메달감이었다"고 극찬했다.
빌보드도 "씨엘이 스타디움 떼창을 이끌어내며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호평했다.

이밖에 주요 외신들은 거북과 꼭두가 등장한 '기억의 여정', LED 조명으로 밝힌 '기원의 탑' 등을 폐회식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았다.
또 외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을 들인 '평화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올림픽을 한반도 정치 상황과 연결시켜 보도했다.


ESPN은 "북한의 김영철과 이방카 트럼프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며 "비록 두 사람 사이에 의사 소통은 없었지만 그들은 함께 평창 올림픽을 마무리 짓는 열정적이고 정교한 폐회식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방카 트럼프와 김영철이 함께 폐회식에 참석한 것은 스포츠가 이끌어낸 외교술의 마지막 부분으로

평창의 헤드라인을 지배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평창에서 스포츠 선수들의 눈부신 기량 못지않게 회자된 것은 남북한 간의 섬세한 외교"라며 "강원도가

 2021년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추진 의사를 밝히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DPA통신은 "올림픽이 분단된 한반도에서 정치적 화해를 위한 움직임을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양유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단일팀·클로이 김·갈릭걸스’…외신들이 꼽은 평창올림픽 명장면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겨준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효준(왼쪽)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점프를 하고 있는 미국 클로이 김

(오른쪽).



아이스링크에 분단선은 없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으로 뛰는 북측 황충금(왼쪽)과 남측 최지연이 20일 강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7·8위 결정전을 마친 뒤 서로 안아 주고 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아이스링크에 분단선은 없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으로 뛰는 북측 황충금(왼쪽)

 남측 최지연이 20일 강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7·8

결정전을 마친 뒤 서로 안아 주고 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굿바이 평창…외신 기자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감동의 여정’을 재조명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자사의 올림픽 특별취재단 개개인이 선정한 명장면들을 소개했다.

마토코 리치 기자는 승패를 떠나 여자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를 꼽으면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아이스링크 중앙에 모여 스틱을 내려놓고 타원 모양을 만들자 관중들은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쳤고, 경기장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가 울려 퍼졌다”고 말했다.


랜들 아치볼드 기자는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를 꼽았다.
아치볼드는 “대회 첫날 나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 경기를 봤다”면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경기장을
 찾았고, 북한 응원단도 로봇 같은 정확성으로 물결을 이루며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가 취재했던 어떤 스포츠 경기도 이번처럼 스포츠와 지정학의 울림이 어우러지지는 않았다”면서 “나로서는 첫번째 올림픽 취재…아마도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썼다. 
일간 USA투데이는 “모든 올림픽은 크고 작은 승리와 좌절로 얽혀져 있다. 이번 17일의 아름다운 여정은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만들었다”며 17개의 명장면을 선정했다.

우선 펜스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모두 참석했지만 별도의 접촉이 이뤄지지 않았던 올림픽 개막식을 꼽으면서 “남북 공동입장 때 펜스 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 서울신문.]




클로이 김이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펄쩍 뛰어올라 묘기를 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클로이 김이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펄쩍 뛰어올라 묘기를 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따낸 한국계 클로이 김의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장면도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USA투데이는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17세의 클로이 김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다”면서 특히 소셜미디어
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은 ‘평창동계올림픽 명장면 10개’를 선정하면서 북한 응원단을 소개했다.
 가디언은 “북한 응원단은 가는 곳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다”면서 “반응은 복합적이지만 분명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이었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또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에 대해 “일약 스타로 떠올랐고 고향인 의성의 특산물에 빗대 ‘갈릭 걸스’
(마늘 소녀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면서 “강철같은 집중력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았던 은메달을
얻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23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23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출처: 서울신문]








지난 14일 스스로를 가명 '하워드'로 밝힌 남성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코스프레를 하고 북한 응원단에게 다가갔다가 쫓겨났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BBC 선정 평창 깜짝스타 9명…김정은 코스프레부터 갈릭걸스까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코스프레한 남자와 용감한 청설모,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등이 올림픽 깜짝스타로
 꼽혔다.
영국 BBC는 25일(현지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떠오른 9명의 깜짝스타를 정리했다.
단연 화제를 모은 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코스프레 한 남자였다.

BBC는 "김정은의 닮은꼴 하워드가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북한 응원단과 함께 하려다가 쫓겨났다"고 전했다.
'하워드 X'라는 가명을 쓴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이 남성은 지난 14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일본의 경기를 관람했다.

문제는 그가 북한 응원단을 찾아가면서 발생했다.
일부 관중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북한 응원단은 당혹스러워 했다.
결국 대회 관계자에 의해 쫓겨났다.

BBC는 동물도 깜짝스타로 꼽았다.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경기 도중 슬로프에 난입한 청솔모였다.
밀레나 비코바(OAR)가 경기하는 도중 등장한 청설모는 간발의 차이로 빗겨갔다.
 BBC는 "청설모의 용감한 행동은 금메달 감"이라며 감탄했다. 



 

태경





한국의 '갈릭걸스' 컬링 여자 대표팀도 선정됐다. 김은정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따내 화제를 모았다.
예선에서 8승1패를 거두는 등 파죽지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외신도 이들을 평창 스타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BBC는 "언더독이 캐나다, 영국, 미국 등을 물리치면서 결승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BBC는 노르웨이 남자 컬링 대표팀의 화려한 색상의 바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거론됐다.






대회 일정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자원봉사자.

/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평창 올림픽을 마무리하는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평창 올림픽을
 마무리하는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지난 29 개막한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25일 저녁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으로 총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등록돼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대회가 열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참가 국가와 선수단, 메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큰,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로

 전 세계 스포츠 팬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운영은 물론 각종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전통을 가미한 가장 문화적이고, 가장 IT적인 올림픽을 선보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릴 계기가 됐다.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조화와 융합의 빛 공연에서 기원의 탑이 표현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조화와

융합의 빛 공연에서 기원의 탑이 표현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역대 최대 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정확히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하나된 열정(Passin.Connected)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2개국(NOC), 2920명의 선수가 참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전 종목에 146명이 출전했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5종목, 46)보다 3,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6종목, 71)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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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나라도 6개국이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코소보,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나이지리아가 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소치보다 4개 증가한 102개로, 동계올림픽 역사상 100개 이상의 금메달이 걸린 최초의 대회로도 기록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총 26개 국가에서 31명의 정상급 외빈을 비롯해 UN 사무총장과 UN 총회 의장이 방한

했다방송 중계에는 총 79 방송사에서 11462명의 방송인력이 참여했고 총 51개국 언론사 2654명의 기자들이

올림픽 소식을 전 세계에 전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흥행뿐만 아니라 기록에서도 최고 수준의 올림픽이었다.

 빙상 종목에서는 세계 신기록 1, 올림픽 신기록 12개가 쏟아졌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6, 쇼트트랙에서 6개의 올림픽 신기록이 나왔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3개의 ISU(국제빙상연맹) 최고기록이 나왔다.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주행 경기에서 셀피를 촬영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주행 경기에서 셀피를 촬영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평화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의 5대 목표인 경제, 문화, ICT, 평화, 환경올림픽 중 올림픽의 기원 및 핵심 가치와 가장 부합되는

 평화올림픽의 실현으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5개 종목에서 선수 22, 임원 24명 등 총 46명을 파견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남북한이 단일팀(한국 23, 북한 12)을 구성해 Korea(COR)로 참가해 평화올림픽 달성에

이바지했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과 북이 공동입장하고 있다.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지난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과 북이 공동입장하고 있다.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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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이 이뤄졌다.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 선수가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을 선사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역대 10번째이자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으로 평화올림픽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이번 대회를 치렀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올림픽 첫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몸을 던지는 플레이로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15일 일본전(1-4 )에서 단일팀의 첫 골을 장식한 퍽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12일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2차전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 경기(사진 = 대한체육회)



지난 12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2차전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 경기가 열렸다.


(사진 = 대한체육회)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7일 남한을 다시 찾은 북한 응원단은 개회식과 남북한 주요경기에 참여해 응원전을

펼쳤다.


이와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The Olympic Truce Resolution for Pyeongchang)를 지지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의미를 담은 평화 상징물인 평화올림픽 휴전벽제막·서막 행사가 지난

5일 평창선수촌에서 열렸다.


평창 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 평화의 다리 만들기(Building Bridges)라는 주제의 올림픽 휴전벽(Mural)을 세워 참가국 선수와 관계자 등이 휴전벽에 서명함으로써 올림픽 휴전 정신을 지지하고 평화올림픽 의미를 드높였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서명으로 장식된 올림픽 휴전벽은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에 각각 전시,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올림픽 휴전 정신을 기리며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예정이다.




평창 문화ICT관에서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소규모 공연이 펼쳐졌다.



평창 문화ICT관 등 강원도 일원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문화올림픽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진 지역 문화예술축제가 올림픽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경기장 인근에 조성된 라이브사이트(공연·체험·경기 응원 공간),

문화아이시티(ICT), 전통문화관은 물론 995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춘 강릉아트센터와 솔향수목원, 경포대 등

자연공간에서도 문화올림픽을 만났다.





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라이트아트 쇼 ‘달빛호수’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라이트아트 쇼 ‘달빛호수’.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평창올림픽플라자 문화아이시티(ICT)1층에서는 라이트 평창(Light PyeongChang) 이란 주제로 한국 미술사의 별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따라가는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적인 비디오예술의 거장이자 원조 한류스타인 백남준의 대표작 거북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포대를 무대로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전시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가 열렸다.


문화올림픽은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 올림픽 정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트래킹·체험 코스도 마련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 정선을 연결한 역사·문화·생태 탐방로가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성됐다.


다른 문화행사와 문화올림픽 행사는 분명한 차별성을 보였고, 강원도 문화의 힘으로 문화올림픽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문화올림픽이 올림픽 유산으로 남게 됐다.





24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이 시상대에 오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4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이

시상대에 오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





감동의 순간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도전정신과 투혼으로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뛰어난 기량과 투혼으로 값진 결과를 일궈낸 올림픽 영웅들의 도전과 성취는 국민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식 다음날인 10일 임효준이 1500m에서 쇼트트랙 첫 금을 뽑았다. 그는 세 차례 골절상을 입어 일곱 차례나 수술

하고도 투혼을 발휘해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17일 최민정이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쇼트트랙 5총사(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가 계주 3000m를 접수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지난 15~16일 열린 남자 스켈레톤에서 압도적 퍼포먼스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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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금메달 확정 후 대화하고 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지난 18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에서 이상화는 은메달을 획득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 기록에 이어 아시아 선수 최초의 3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역사를 썼다.

20일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의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결정전도 큰 관심을 모았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위대한 여정이 마무리됐다.


봅슬레이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봅슬레이 4인방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은 25일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끝난 봅슬레이 4인승 경기

에서 1∼4차 시기 합계 31638의 기록으로 전체 29개 출전팀 중 최종 2위를 차지,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다.

봅슬레이 4인승은 이날 은메달로 반전에 성공하며 대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환호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호흡을 맞춘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지난 21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이다. 남자 팀 추월에서 메달을 가져간 아시아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승훈은 지난 24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막판 폭풍 질주로 초대

 매스스타트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이승훈은 이날 743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 대회까지 포함해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위용을 뽐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메달(2, 3)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막한 가운데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눈과 얼음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다음 달 9일 막을 올려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송승환 "싸이, 올림픽 폐막식 부담 느껴드론·김연아 큰 반응"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올림픽 폐막식을 성공리에 마친 송승환 무대 감독이 싸이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아 진행한 송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송승환은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마친 소감에 대해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말문을 열었고 "저희가 기획했던
것은 거의 달성이 됐다.
사실 마지막 리허설을 안개 때문에 중단했었다. 그 전엔 강풍 때문에 중단했었다.

날씨가 너무 힘들었는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제가 평창 와 있는 동안 유일하게 두번 날씨가 좋았다.
개막식날과 폐막식 날이었다. 정말 기적같은 날씨였다"고 했다.
올림픽 개·폐막식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송승환은 해외 외신도 극찬했던 드론 오륜기에 대해 "다른 나라
올림픽들을 다 봤는데 유일하게 사용하지 않은 게 드론이었다.

그래서 드론을 활용해야겠단 플랜을 잡았다"고 했다. 인면조에 대해서도 "사실은 저희가 첫 신을 고구려 고분벽화 속에 있는 상상 속의 동물들을 만들자고 많은 사람과 회의를 했었다.
고분벽화 속에 인면조가 있는데 그렇게 큰 반응을일으킬 줄 예상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어준은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싸이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인지도로만 보면 가수 싸이가 등장하지 않겠는가 이런 전망이 있었는데 왜 안 나왔나.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며 "혹시 안 친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승환은 싸이를 만났지만 본인이 '강남스타일'을 계속 부르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신 개막식 선수 입장 때 사용된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직접 편곡을 한 것이라고. 올림픽 폐막식에는 엑소, 씨엘이
등장해 K팝무대를 꾸몄고 이하늬는 전통 무용 '춘앵무'를 선보이며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어준은 스스로 연출하며 감동한 장면이 있느냐고 물었고 송승환은 "솔직히 진행하는 동안은 이 신이 무사히 넘어
가기를, 다음 신이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순간 순간이어서 감동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고 했다.
또한 주변에서는 드론 얘기를 많이 했고 남북한 선수가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 김연아 선수의 성화 점화 장면 등에
 호평을 보내줬기에 의도대로 잘 전달이 된 것 같단 소회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