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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김지은 정무비서 정치활동 중단 |
[스포츠권준영기자] 김지은 정무비서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수차례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지은 정무비서의 폭로로 지금까지 잠잠했던 국회의 '미투 운동'을 본격화시켰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JTBC '뉴스룸'과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한 '거울'의 의미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은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촉망 받는 유력 정치인의 성폭력 의혹을 피해 당사자의 고백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를 지목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지은 정무비서는 안희정 지사가 성폭행을 자행한 것을 언급, "너는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말 등을 했다고 밝혀 지켜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성폭행이 없었다면 '너는 나의 거울이다'라는 말은 정무비서와 정치인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면서 "실제로 정무비서는 정치인의 거울에 비유한다. 정치인의 의사와 뜻을 같이하고 옆에서 계획을 짜고 최종 보고를 하는 등 마지막 역할자가 정무비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울'은 김지은 정무비서가 안희정 지사와 늘상 가까이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뜻하기도 한다. 정무비서는
정치적 판단 능력이 있어야 하고 중요한 사안, 사소한 사안까지 모두 최종에 이르기까지 의견을 나누고 의견을 들어야 하는 최측근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해당 발언에 대해 "'네 생각을 말하지 마라', '너는 나의 거울이다, 투명하게 비춰라', '그림자처럼 살라'고 이야기하셨다.
안 지사 사이비 교주처럼 행세하다니…무섭고 섬뜩하다 이런 자가 도지사였다니…
어디서 못된 짓만 배웠어.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일이 앞으로 반복되지 않기를…", "소름끼친다", "나는 성폭행 했다는 거보다. 이딴 말을 하면서 사는 X이었다는 게 더 충격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 = 연합뉴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지 지사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사건이 터진 당일 오전 안 지사가 "미투운동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한 게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안 지사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33)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네 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미투운동이 확산되던 지난달 말에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공교롭게도 안 지사는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최근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을 독려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그동안 남성중심의 권력 질서 속에서 살아왔다"며 "이런 것에 따라 행해지는 모든 폭력이 다 희롱이고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을 통해 인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마지막 과제에 동참해 달라"며 "우리 사회를 보다 평화롭고 공정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지난 3년간 충남도는 인권도정이라는 관점에서 일체의 희롱이나 폭력, 인권유린을 막아내는 일에 노력
해왔다"며 "성 평등 관점에서 인권 유린을 막아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자"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가해자가 미투운동을 지지한 상황"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지혜 에디터]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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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폭로 사건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왼쪽)와 안희정 충남지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어준, 안희정 성폭행 폭로에 "충격…
김지은 정무비서 인터뷰 변곡점 될 것"(김어준의 뉴스공장)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선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폭로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날인 5일 종합편성채널 JTBC의 'JTBC 뉴스룸'에선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안희정 지사로부터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성폭행 폭로 이후 안희정 지사는 논란이 거세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정치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안희정 성폭행 폭로 사건을 언급했고, 김어준은 "어제 '블랙하우스' 녹화 날이라 새벽 1시께
끝났다.
'JTBC 뉴스룸'을 못 봤다. 오늘 새벽에 봤다.
여러모로 충격적인 뉴스다"라며 "여야를 망라한 차기 대선 후보 중 1, 2 순위를 다투는 인사라는 점에서도 그렇고,
평소 이미지를 봐서도 그렇다. 이 내용이 단순히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라 위계에 의한 성폭행, 위력에 의한 성폭행으로 특정돼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 측이 초반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다가, 이후 안희정 지사가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에 대해 "정치적 인정이라고 지금까진 보여진다. 단순히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라 성폭행이라고
특정했기 때문에 이게 형법으론 아마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 될거다. 이건 형사 처벌 대상이다"라고 했다.
김어준은 안희정 성폭행 사건에 대해 "뉴스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더 큰 문제다.
이것이 설사 향후 민사, 형사 차원에서 쟁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자연인 안희정의 다툼이고, 정치인 안희정으로서는 'JTBC 뉴스룸'과 함께 정치 생활 끝난거다. 본인이 정치를 그만둔 게 아니라 끝난 게 되는거다"라고 했다.
이어 "안희정 전 지사라고 해야겠다. 안희정 전 지사 입장에선 형사 사건이 됐다는거다.
과거 정치적 사안들은 사과로 끝나거나 잠시 자숙으로 끝나는 것 같다면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어준은 안희정 성폭행 폭로 후폭풍을 예견했다. 그는 "제가 보기엔 앞으로 이 뉴스는 몇주간 이어질거다.
서지현 검사 인터뷰가 역사적인 인터뷰라고 제가 얘기했는데 어제 인터뷰는 변곡점이 될 뉴스인 것 같다. 정치 권력들이 확실히 미투의 대상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가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장소로 지목된 충남도지사
관사. 5일 밤 불이 꺼진 채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행정안전부 권고 규모보다 커 지난해 국정감사때 호화 논란도
경북도지사 등 다른 단체장 아파트 사용하는 것과 대조
이 관사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의 용봉산 자락에 있다.
관사는 2013년 준공됐다.
당시 도청이 대전에서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관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관사가 권위주의 시대 유물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충남도청 관계자는 “안희정 지사가 도정 수행에 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사를 건립하기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충남도청 모습.
프리랜서 김성태
관사 규모가 크다 보니 입주 당시인 2013년 매달 전기료만 100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
안희정 지사.
프리랜서 김성태
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자체 예산 절감을 위해 자치단체장 관사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 때 관사 폐지를 원칙으로 하되 꼭 유지해야 할 경우 면적 등에 대해 관한 규정을 두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충남도는 아직 관사에 대한 면적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충남도청 도지사실.
프리랜서 김성태
관사 논란은 지난해 충남도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충남도의 관사 사용은 다른 광역단체와도 대비된다.
홍성=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연합뉴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지사직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안 지사가 지난해
김씨는 성폭행 시점과 장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과 9월 스위스 출장 등 대부분 해외 수행
일정 이후에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5월부터

▲ 러시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가치나시에서 열린 레닌그라드주 개주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안희정(왼쪽) 충남지사와 알렉산드르 드로젠코 레닌그라드 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7.30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뉴시스에 따르면 안 지사는 올해도 지난 1월 20일부터 9일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가했다.
1등석 항공료, 호텔 스위트룸, 전문 통역사의 항공료와 체제비 등 도지사 출장비가 도민 세금에서 나가는 점에서 해외 출장은 신중해야 한다는 게 뉴시스를 비롯한 충남지역 언론의 지적이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서울신문DB
이에 안 지사는 지난달 1일 도청 출입 기자를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해외 출장이 연거푸 있어 송구스럽다”면서
앞서 미디어대전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를 인용해 안 지사가 취임 첫해인 2010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출처: 서울신문

▲ 안희정 지사 관련 김지은 비서의 폭로로 정계와 시민사회는 쑥대밭이 됐다.
안희정 지사는 6일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두문불출이다.
안희정 지사 사태는 어떤 결과를 낳게될 것인가?
안희정 인터넷 SNS에선 “난타전”
안희정 어디로 사라졌나? ‘두문불출’
안희정 지사가 사라졌다.
안희정 지사 관련 폭로가 있은 후 안희정 지사 관련 인스타그램과 안희정 본인 페이스북계정 등에선 안희정 지사에
대한 비난과 욕설 등이 넘쳐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안희정 지사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각종 언론매체들은 안희정 지사 행방을 쫓아 이리저리 해매고 있는 모양새다.
안희정 지사 폭로에 대해 국회 여야는 난리가 났다.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은 JTBC뉴스룸 김지은 비서 폭로가 있은 직후 6일 오전 1시쯤 부지런히 “문재인 정권의
치 떨리는 이중성”이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안희정 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을 싸잡아 비난했다.
홍지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희정 지사 성폭력 관련) 토할 것 같은 역겨움이 올라온다는 국민들의 반응이
밤새 전해졌다”면서 “(안희정 지사는) 그나마 깔끔한 이미지의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생각했었다.
안희정의 뽀뽀를 즐겁게 받으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과 서로 얼싸 안았던 대선 당일이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다.
불과 몇 개월 뒤 몹쓸 짓을 할 안희정의 축하였다. 도대체 왜 문재인 대통령 주변엔 ‘미투 인사’가 왜 이렇게 많은가”
라고 안희정 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을 연결시켰고 이에 더 나아가 안희정 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에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 인사들까지 싸잡아 ‘미투 운동’ 가해자 범주에 넣었다.
홍지만 대변인은 안희정 지사에 국한하지 않고 “지금 여권엔 미투 당사자와 부역자가 판을 친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보고, 문재인 정권을 지지한 진보 인사들을 보라.
나는 몰랐다고, 나는 당사자가 아니라고 발뺌할 일이 아니다.
문재인 정권이 보수 정권과 보수 인사에 손가락 질 할 때를 생각하면 절대로 그럴 수 없다”면서 안희정 지사로 촉발된 미투 논란을 진보진영에게까지 확대해석했다.
안희정 지사와 진보진영 지지자들은 물론 뗄레야 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홍지만 대변인이 언급한 안희정 지사발
미투 가해 대상에 진보진영을 싸잡아 몰아넣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안희정 지사 관련 논평은 시작한 홍지만 대변인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기만 고결한 듯, 도덕을 휘두른 진보의 이중성에 소름이 돋는다.
(안희정 지사 폭로 이전, 더불어민주당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
백장미 쇼를 한 민주당도 가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안희정을 차기 최고의 지도자로 꼽은 그들은 부끄러워해야 하고, 석고대죄 해야 한다. 썩은 몸에 향수만 뿌리고 그걸 미끼로 국민의 표를 구걸하고 그것도 분수에 넘게 많이도 얻어갔던 지난 대선을 반성해야 한다”고 안희정 지사와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시장이 맞붙었던 지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까지 들고 나왔다.
홍지만 대변인은 안희정 지사발 기회를 잡은 듯 “앞으로 정치는 미투 정권과 순수 보수 세력의 대결”이라면서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을 더욱 치열하게 따질 것이다.
탁현민 행정관이 왜 그 자리에 계속 있어야 하는지, 왜 문재인 대통령은 그를 감싸는지, 왜 부역에 가까운 일을 하게
되는지 따질 것이다.
또 미투를 적폐로 규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도 요구한다. 그렇게 말을 잘 듣는 검찰을 동원하면 이 문제가 발본색원될 것이다.
오늘은 충격의 날이다”라고 안희정 지사 관련 폭로를 기회로 삼아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 인사들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안희정 지사 폭로 관련 민중당 김재연 대변인도 6일 오전 “안희정 지사, 모든 진실을 실토하고 용서 빌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현직 수행비서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해왔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폭로되었다.
뉴스에 직접 출연해 피해 사실을 밝힌 피해자의 증언이 모두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안희정
지사 관련 언론보도를 전제했다.
김재연 대변인은 그러면서 “피해자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미투운동이 한창 번지고 있던 지난달에도 피해자를 불러 미투운동을 언급하면서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추악한 작태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면서 “안희정 지사 측은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유력 대선주자인 도지사와 수행비서의 권력관계에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는 짐작하고도 남는다”며 안희정 지사를 직격한 김지은
비서를 옹호했다.
안희정 지사 관련 김지은 비서의 폭로가 있은 후 안희정 지사가 지사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겨냥한 김재연 대변인은 나아가 “안희정 지사는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실토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도지사직도 당장 사퇴하고 죄값을 치러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실을 은폐할 궁리만 하고 있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희정 지사를 따끔하게 질타했다.
안희정 지사를 폭로한 김지은 비서가 “국민들이 지켜달라”고 호소한 대목을 상기한 김재연 대변인은 “오늘
(JTBC뉴스룸 안희정 지사 성폭력 관련 김지은 비서) 뉴스에 출연한 피해자의 증언 모습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느끼는
공포가 얼마나 극심한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었다.
이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함께 지켜주어야 할 것”이라고 안희정 지사에게 극심한 피해를 당한
김지은 비서의 향후 안위를 우려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6일 오전 현재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안희정 지사의 행방이 묘연하다. 안희정 지사 팬클럽 다음 카페는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안희정 지사 인스타그램은
안희정 지사의 행위에 실망과 분노, 안희정 지사의 인성을 비난하는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아직 여전히 안희정 지사를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댓글이 달린 경우에는 집단적으로 ‘뭇매’를 가하는 등 안희정 지사 관련 인터넷과 SNS에서는 그야말로 “난타전”이 한창이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안희정 충남도지사. (충남도청제공)
2017.12.1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안희정 파문, 지방선거 최대 변수 급부상…野, 반전 기회 잡나
지방선거 우세 분위기 이어오던 與에 대형 악재 발생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6·13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6·13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었다.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높은 당청 지지율로 수도권을 비롯해 그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부산·경남(PK) 지역도 넘볼 태세였다.
민주당 안팎에선 공공연하게 민주당 6·13 지방선거 경선이 사실상의 본선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였고 17석의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두 자릿수 당선자 배출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나왔다.
반대로 야권에선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위기감이 흘렀었다. 지방선거 결과에 당의 존폐가 걸렸다는 주장도 공공연하게 나왔다.
하지만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던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이라는 대형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서 6·13 지방선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 지사가 깨끗하고 합리적인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됐던 까닭에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주는 충격은
상상이상 이라는 평가다.
따라서 당장 선거 판세가 요동칠 수밖에 없게 됐다. 안 지사의 지지 기반이었던 충청권뿐 아니라 전국으로 안 지사 사태에 대한 후폭풍의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에선 조만간 발표될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안 지사 사태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민주당 및 여권 주자들에게 빨간불이 들어왔고 야권은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우세한 분위기를 이어오던 여권에는 대형 악재가, 야권에는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민주당은 안 지사 사태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야권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전날(5일) 안 지사에 대한 성폭행 의혹이 보도된 직후 2시간 만에 안 지사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치를 추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안 지사 사태를 바라보는 당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결과다.
민주당은 또 6일 오전 예정됐던 원내대책회의를 취소하는 대신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당 젠더폭력대책
TF도 긴급 소집하는 등 안 지사 사태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반대로 야권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는데 안 지사 사태를 계기로 지방선거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는 계산으로 읽힌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민주당에 대해 '성폭력당'이라고 규정하면서 "좌파 진영이 집단 최면에 빠져 얼마나 부도덕한 이중적 성도착 증세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은 안희정 한명 꼬리를 잘라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성 모럴 해저드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직시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야권은 지방선거 국면 내내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 문제를 갖고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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