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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구치소 들어간 MB..'머그샷' 찍고 가슴엔 수용자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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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최자윤]







서울 동부구치소 청사 전경 / 사진=교정본부 홈페이지






[그래픽] 이명박 전 대통령 수용 서울동부구치소 독거실






구치소 들어간 MB..'머그샷' 찍고 가슴엔 수용자번호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구치소 내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수용자(수인) 번호로 불리게 된다.

검찰은 법원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약 55분 만인 23일 오전 0시 1분께 이 전 대통령 논현동 자택에서 영장을 집행하고 동부구치소에 23일 0시 18분께 도착했다.


영장 집행과 동시에 그간 이 전 대통령에게 제공되던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는 중단됐다.

구치소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게 된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되는 조처들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시행규칙 및 관련 법무부 지침에 따라 이뤄진다.


이 전 대통령의 신분은 검찰 수사를 받는 형사 피의자다. 구속영장이 집행돼 교정시설에 수용된 '미결수용자'이기도

 하다.

우선 교도관에게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는다.

 휴대한 소지품은 모두 영치한다.


이후 몸을 씻고 미결수에게 제공되는 수용자복(수의)으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 부분에 수용자 번호를

달게 된다.

 영화처럼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측정자 옆에 서서 수용기록부 사진도 찍어야 한다. 일명 '머그샷(mug shot)'이다.


마지막으로 구치소 내 규율 등 생활 안내를 받은 뒤 의류·세면도구·침구·식기세트 등을 손에 들고 자신의 '감방'

(수용거실)으로 향하면 입소 절차는 모두 종료된다.

동부구치소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그에게 독거실(독방)을 배정한 상태다.

 이 곳에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수용돼 있다.




banghd@yna.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을 태운 검찰 호송차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MB의 구치소 첫날 밤... 12층 3평 독방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 독방에서 구속 첫 밤을 보냈다.
교정당국은 23일 “이 전 대통령은 관련 법령에 따라 경호 및 수용관리 측면, 전직 대통령 수용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독거(獨居) 수용했으며, 전담교도관을 지정해 계호(戒護, 경계보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0시2분쯤 전날(22일) 서울중앙지법이 발부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검찰 호송차로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0시 20분쯤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입소절차를 거쳐 수용됐다고 한다.

교도관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간단한 신체검사를 했다.

 미결수용 수의(囚衣)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수용자 번호를 단 채 수용기록부 사진(이른바 머그샷)을 찍었다.

입고 간 옷, 소지품 등은 구치소가 따로 보관한다.

서울중앙지검이 구속한 피의자는 대개 서울구치소로 보내지지만,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이 전 대통령의 공범으로 지목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이 수용돼 있다.

 교정당국은 이 같은 상황에 더해 작년 9월 확장 이전한 서울동부구치소의 수용 여력, 이후 수사·재판을 위한 이동거리 등도 함께 고려해 서울동부구치소에 이 전 대통령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서울동부구치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 동부구치소 내부./그래픽=박길우



 

동부구치소는 수용자동 최상층인 12층에 이 전 대통령의 독거실(독방)을 마련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이 수용된 방과 인접한 수용실은 모두 비웠다고 한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이 다른 수용자와 마주칠 일은 드물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이 지내는 공간은 화장실(2.94㎡)을 제외하고 10.13㎡(3.06평) 규모다. 교정당국은 “TV, 거울, 이불과
 매트리스, 책상, 사물함 등 일반 수용자 방과 동일한 비품이 갖춰져 있으며, 취침·식사 등 일상생활도 다른 수용자와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서울구치소에서 10.08㎡(3.04평) 규모 독방을 배정받아 쓰고 있다.

동부
구치소의 이날 아침 식단은 빵과 잼, 두유, 양배추샐러드 등이다.
 이어 점심에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마늘종중멸치볶음, 조미김, 깍두기가 제공되고, 저녁에는 감자수제비국,
오징어젓갈무침, 어묵조림, 배추김치 등이 나온다.

독방에 놓인 책상은 식탁을 겸한다. 식사가 끝나면 이 전 대통령은 세면대에서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 반납해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3/2018032300967.html







사진=이명박 전 대통령을 태운 검찰 관용 K9 차량(오른쪽)이 23일 0시 18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구치소 정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동부구치소 `이명박 머그샷`...180도 바뀐 삶              



동부구치소 구속 MB 독거실서 `불면의 밤`…첫 식사는 모닝빵에 두유
동부구치소, 구속 후 첫 밤 보낸 이명박...일반 피의자와 똑같은 절차 
이명박 머그샷 시선집중..."수용기록부 사진 촬영해" 



동부구치소에 구속된 이명박의 하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동부구치소 수용자 신분으로 구속 후 첫 밤을 보냈기 때문.
동부구치소는 이 때문에 전날 구속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동부구치소의 삶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22일 오후 11시 6분께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결정 이후 영장 집행에 따라 23일

오전 0시 18분께 검찰이 제공한 승용차를 타고 서울 동부구치소에 도착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았다.


동부구치소로 들어간 그는 교도관에게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사항을 확인받은 뒤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휴대한 소지품은 모두 영치했다.

 샤워 후 미결수용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수용자 번호를 달고 수용기록부 사진

(일명 머그샷)도 찍었다. 동부구치소와 함게 `이명박 머그샷`이 주요 뉴스로 부상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명박이 촬영한 ‘머그샷’은 수용자를 식별하기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의 은어로, 18세기 얼굴(face)의 속어로 머그(mug)가 쓰인 데서 유래했다. 


동부구치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위해 수용자동 최상층인 12층에 독거실(독방)을 마련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 12층 해당 `라인`은 모두 비워놨다고 한다.

동부구치소의 경우 운동시설도 해당 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수용자와 마주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늦은 시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실상 ‘불면의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동 주간 식단표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날 아침 제공받는 첫 구치소

 식사는 모닝 빵·쨈·두유·양배추 샐러드다. 


점심으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마늘종 중멸치 볶음·조미 김·깍두기, 저녁은 감자 수제빗국·오징어 젓갈 무침·어묵 조림·배추김치가 예정돼 있다. 식사가 끝나면 이 전 대통령은 세면대에서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 반납해야 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동부구치소 `이명박 머그샷` 이미지 =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명박 前대통령,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최순실과 '한솥밥'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45ㆍ사법연수원 26기)는 22일 오후 11시5분께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다.
이 곳은 지난해 6월 성동구치소가 서울 송파구 정의로 법조타운으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바꾼 곳이다.
5개동이 연결된 12층 빌딩에 2000여명이 수용돼 있으며 비교적 시설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3.1평(10.33㎡) 규모의 수용실에 수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는 최순실씨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국정농단' 사건 연루자들이 수감돼 있다.
 최씨는 2016년 11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서 지내다 지난해 3월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같은 구치소에 수용되면서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됐다. 

그러나 최씨 측이 남부구치소와 재판을 받는 서울중앙지법 간 거리가 멀어 체력적으로 힘들다며 이감을 요청해 다시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김 전 실장의 경우 지난해 8월 건강상태와 과거 협심증 치료 병역 등을 고려해 서울구치소에서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이 전 대통령이 머물 곳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여성사동 1층 22호실(10.08㎡)과 크기가 비슷하다.
 최씨와 김 전 실장이 사용하고 있는 약 1.6평(5.15㎡)의 독방보다는 약 2배 정도 크다.
교정 당국은 전직 대통령 신분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에게 비교적 큰 독방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검찰 차량을 타고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검찰 차량을 타고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






이명박 구속…차량에 날아든 계란 서울 동부구치소로 가는 길 계란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 탑승 차량. 2018.3.23  연합뉴스


▲ 이명박 구속…차량에 날아든 계란
서울 동부구치소로 가는 길 계란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 탑승 차량.

2018.3.23 연합뉴스




이명박 구속…서울 동부구치소 가는 길 계란 맞고 폭죽 터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헌정 사상 네번째로 구속됐다. 서울 동부구치소로 가는 길에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시민들이 던진 계란으로 얼룩졌다. 
이 전 대통령은 23일 밤 12시 1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나왔다. 가족 및 측근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제공한 검은색 K9 차량 뒷좌석에 올라탔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이 전 대통령을
조사했던 송경호 특수2부장검사와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검사가 이 전 대통령 양쪽에 자리했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논현역, 신사역을 지나 올림픽대로를 탔다. 동부간선로로 빠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했다. 경찰
순찰차와 사이드카 4대가 뒤따르며 차량을 호송했다. 10여대의 언론사 차량이 이를 쫓았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자택에서 출발한 지 17분 뒤인 밤 12시 18분 서울동부구치소 정문을 통과했다. 
일반 시민 100여명이 구치소 인근에서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 시민이 던진 계란이 차량 뒷좌석 창문에 맞았다.
창문은 계란 범벅으로 얼룩졌다. 

계란과 함께 장미꽃도 날아들었다.
폭죽을 터뜨렸다가 경찰 제지를 받은 시민도 있었다. 
구치소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은 연신
플래시를 터뜨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이날 경찰은 논현동 자책 인근에 5개 중대 400명, 서울동부구치소 인근에는 2개 중대 160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속영장이 집행되어 서울동부구치소에 입감하기위해 검찰차량에

승차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출처/KBS)



 




이명박 전 대통령 깨끗한 정치위해 노력했으나 국민들 눈엔 미홉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23시경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자택에서 대기 중 구속영장이 집행되었는데 이를 축하는

 떡 나눔이 일부에서 있어 이 전 대통령의 삶에 대한 뒷모습을 되 돌아보게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 전 대통령이 110억 원대 노물 수수와 350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 등

협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증거인멸등을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지난 22일 서울지검전담판사는 주요범재자료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 구속이 집행되었으며, 오는 4월 11일까지 신병을 확보 보강수사를 할 예정이며 내 물 추진 보전을 하기위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4대강사업과 자원외교 등 아직도 풀지못한 국직한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수사가 활기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밝힌 심정을 통해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고 자필로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온 날을 되돌아보면 기업에 있을 때, 서울시장, 대통령에 있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이 되어 정말 한번 잘 해 봐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면서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절연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오늘 날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미홉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조건 발뺌하고 영장심사 보이콧.. MB, 구속 '자충수'


다스 소유주는 MB’ 사실상 인정

마지막 방어권 기회조차 포기

“법원 어느정도 부담 덜어” 분석도




이명박(MB) 전 대통령 구속 수감은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다. 명백한 진술과 증거 앞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데다, 구속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소명 기회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포기한 이 전 대통령 자세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범죄의 중대성’ ‘증거인멸 염려’ 등을 들었다.

중대범죄인 뇌물수수 등 10여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뜻이다.


특히 검찰 안팎에선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를 차명 보유하면서 300억원대 비자금을 빼돌리고

(횡령), 삼성전자로부터 60억원대 다스 소송 비용을 대납 받은 것(뇌물)이 영장 발부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두 혐의의 전제가 되는 다스 실소유주 문제와 관련해 숱한 증거와 진술이 이 전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는 것도

 치명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의 소송비 대납을 비롯해 대통령 재임 시절 혹은 당선이 유력했던 때 민간 기업과 정치인 등으로

부터 20억원대 불법자금 등 110억원대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1,000만원대 뇌물만 받아도 구속해 온 점에 비춰볼 때 죄가 매우 무겁다.

또 청와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나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 MB 재산 관리인 이병모 이영배씨 등이 이미 구속기소된 상태라 형평성 문제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원의 영장 발부는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주인(실소유주)이라는 게 인정된다는 점을 확인하는 셈이어서 주목된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뿐 아니라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는 물론이고 피의자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때도 “(다스는) 내 소유가 아니다”라고 발뺌해 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구속수감된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시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구속을 축하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류효진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구속수감된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시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구속을 축하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류효진기자          



 

최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나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 등의 구체적인 진술도 허위 진술이라 강변했다.

이처럼 객관적인 증거와 관련자 진술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 부인하는 이 전 대통령 자세도 ‘증거인멸 염려’로 간주된 것으로 보인다. 검


찰은 앞서 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전 대통령이 기초적 사실관계까지도 부인하는데다, 대통령의 절대적 영향력 하에

 있던 사람들 중심으로 최근까지도 증거인멸과 말 맞추기가 계속되어 온 점을 볼 때 증거인멸 우려도 높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의 심사 포기가 법원 부담을 덜어줬다는 분석도 있다.


피의자 인권보호 차원에서 도입된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는 건 법률상 보장된 방어권을 포기한 셈이다.

심사 불출석이 무조건적인 영장 발부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범행을 자백하거나 검찰 주장에 저항해 봐야 소용 없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앞서 심사를 포기한 피의자들이 예외 없이 모두 구속된 전례를 모를 리 없는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실낱 같은 희망조차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정반석 기자 banseok@hankookilbo.com










이명박 구속 서울 동부구치소



이명박 구속 서울 동부구치소





사진=동아일보DB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된‘특수 독방’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된‘특수 독방’





MB, 서울동부구치소 3평 독방 생활···설거지도 스스로







금태섭 “‘구속’ 이명박, 동부구치소 수감 이유? 관리 편의성 때문”

검사 출신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것과 관련, “전직 대통령이 2명씩 있으면 관리하기가 어려워서 아마 관리의 편의성 때문에 동부로 보낸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금태섭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동부구치소로 보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금 의원이 지적한 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각각 수감돼 있다.
 1995년 말 연이어 구속됐던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도 각각 서울구치소와 경기 안양교도소에 분리 수감됐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동부구치소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최순실 씨 ▲이재만 전 대통령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 등이 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는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수감됐다. 

금태섭 의원은 “동부구치소를 새로 지어서 시설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건이 이 전 대통령 1명만 관여된 것이 아니라 공범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공범들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면서 “원래 공범은 가능하면 분리 수용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그 원칙에 비춰보더라도 서울구치소가 아닌 다른 곳에 수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를 타고 왔다 갔다 해 (서로 말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방 크기라든가 그런 것들은 맞추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노태우, 전두환 대통령 구속됐던 시절에는 방이 좀 특별하고 굉장히 크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뇌물.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압송된 23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아들 시형씨가 울먹거리고 있다. 
        

[CBS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esky083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