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기자 cjswo2112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 ‘위트니스 더 투어’에서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한국 팬이 선물해준 족두리를 착용하고 나와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열창하고 있다. PAPAS E&M 제공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가수 케이티 페리의 첫 내한 공연 ‘위트니스 더 투어’는 화려한 연출이 돋보였다. 페리는 공연을 위해 100톤이 넘는 무대 장비를 모두 한국에 가져왔다. PAPAS E&M 제공 케이티 페리 첫 내한 콘서트 족두리 쓰고 손가락 하트… 세계적 팝스타의 한국사랑 “이게 한국식 하트 맞죠? 세상에서 가장 멋진 하트네요. 미국에 가져가도 될까요?”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열띤 무대를 마친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35)가 관객 1만5,000여명을 향해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였다. 이윽고 상체가 무릎에 닿도록 고개를 숙이더니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페리는 관객에게 “‘핫 앤 콜드’를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 ‘뜨겁다’, ‘추워’라는 단어를 익히기도 했다. 공연 내내 소통을 이어가려는 페리의 노력에 관객은 열띤 함성으로 응했다. 페리는 데뷔 17년 만에 처음 연 내한 공연 ‘위트니스 더 투어’에서 한국 팬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의상부터가 팬사랑이 담겼다. 그는 오프닝 무대에서 강렬한 붉은 색 의상에 족두리를 쓴 채로 나와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족두리는 이날 한국 팬에게 선물로 받은 것. 공연 티켓 예매자 10명과 공연 전 만나는 ‘밋앤그린’ 이벤트 자리에서였다. 열혈 팬이 페리의 무대 의상을 미리 확인하고 이에 맞춰 붉은 색 족두리를 선사했다. 페리는 즉흥적으로 족두리를 쓰고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공연 전 해외 팝스타와의 만남은 보통 유료로 열리는데, 이날 만남은 페리의 요청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2001년 데뷔한 페리는 2010년 발매한 ‘틴에이지 드림’에 수록된 5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떠올랐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공연 연출로도 유명하다. 2015년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출연해 역대 슈퍼볼 공연 시청자수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 ‘위트니스 더 투어’에서 케이티 페리가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PAPAS E&M 제공 페리는 오래 전부터 한국에 호감을 보여왔다. 한국의 미용 관련 동영상을 즐겨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고, 호감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내한 공연을 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섭외 과정에서 그의 ‘조바심’이 드러나기도 했다. 두 달 정도 논의 끝에 공연 여부를 확정 짓는 여느 팝스타와 달리 페리 측은 섭외 2주일 만에 공연 요청에 응했다. 한국 팬들은 예매 시작 10분만에 티켓을 매진하며 페리의 호의에 화답했다. 페리는 5일 입국한 뒤로 통역관에게 한국말을 끊임없이 물으며 한국 배우기에 열성을 보였다. 공연 전에는 서울 홍익대 앞 애견 카페, 신사동 가로수길을 관광했고, 함께 온 스태프들과 한남동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한국 문화를 즐겼다. 페리는 “‘한국식 바베큐’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이 곳에서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그는 7일 출국을 하기 전 경기 파주 판문점 비무장지대(DMZ)를 들리기도 했다.
6일 무대는 ‘콘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페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돌출무대와 주사위, 홍학 인형, 행성과 꽃 구조물 등 거대한 무대 장비가 우주와 바다라는 주제에 맞춰 화려하게 꾸며졌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동일한 무대구성으로 진행된다. 페리는 100톤이 넘는 무대 장비를 모두 가져왔다. 장비 설치를 위한 110명의 스태프들과 댄서 10명, 밴드 멤버 5명, 백업 가수 2명도 함께 내한했다. 공연기획사 액세스의 한 관계자는 “아침에 (무대 장비만) 11톤 트럭으로 35대가 왔다”며 “한국 스태프 200여명이 장비를 내리는 데만 3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
/사진제공=PAPAS E&M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첫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콘서트 중 보여준 역대급 팬서비스는 무려 17년 동안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개최했다. 회를 기록한 세계적인 팝스타다. 세계로, 행성에서부터 해저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상상력 넘치는 무대로 구현됐다. 이번 공연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총 9차례 차지한 케이티 페리의 수많은 메가 히트곡과 최신작을 즐길 수 있었다.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영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뒤 케이티 페리는 무대에 등장했다.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1만 5천 관객을 압도한 케이티 페리는 'Witness'를 시작으로 마지막 'Firewark'까지 총 20곡을 소화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오랫동안 한국 팬들 사이에서 언급될 '레전드 공연'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감사합니다'는 알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관객들에게 "한국말로 'hot'과 'cold'를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보며 대화를 시작한 케이티 페리는 현장에서 팬들이 떼창으로 알려준 "덥다. 춥다"라고 말하며 다음곡인 'Hot N Cold'를 열창했다. 한국 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 위에서 한국말을 가르쳐 준 팬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물해준 것은 덤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여기에 내한공연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마지막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케이티 페리는 데뷔 17년 만에 가진 첫 내한 공연을 마쳤다. 역대급 팬서비스와 무대에 팬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팬서비스었다. 또 하나의 레전드 내한 공연이 탄생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
케이티 페리는 6일 오후 9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를 개최했다. 데뷔 17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강렬한 무대들 사이사이 때론 애교스럽고 때론 익살스러운 모습들로 관객들을 쥐락펴락했다.
이날 공연은 '성명(Manifesto)', '회고(Retrospective), '성적 탐구(Sexual Discovery)', '자기성찰(Introspective)', '출현(Emergence)', '앙코르(Encore)' 총 6부로 구성됐다. 각 무대마다 확실한 테마가 있었고 케이티 페리는 단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케이티 페리는 각 테마에 맞춰 120여분간 20여곡을 부르는 동안 단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장 돋보였던 건 그녀만의 특별한 소통. 그는 "한국에 오기까지 17년이 걸렸다. 미안하다. 그래도 결국 여러분을 만났다"고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공연 소감을 전했고, 어설픈 발음이지만 수시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말하며 구십도로 허리를 숙이기도 했다.
또 2부 무대에서 전광판이 달린 브라톱을 입고 무대에 오른 케이티 페리는 'HOT'과 'COLD' 글자를 번갈아 비추며 관객들에게 '한국어로 어떤 의미냐'고 물었고 관객들이 알려준대로 "뜨겁다", "차갑다"고 외쳤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5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 이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레프트 샤크(Left Shark)' 분장을 한 관객을 무대로 불러 "사랑해"라는 한국어를 배웠다. 이어 해당 관객과 셀카를 찍고 달려가 포옹을 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풀밴드가 연주한 강렬한 사운드와 시원한 가창력 그리고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은 찬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케이티 페리만의 세심한 배려들은 그 이상의 감동을 줬다. 관객들은 연신 "진짜 최고다", "역대급"
이라는 말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100톤 무대장비…공연연출 진수 보여준 팝여왕
"보나페티!(맛있게 먹어·Bon Appetit)"
고척스카이돔. 백댄서 둘이 거대한 소금통과 후추통을 들고나와 팝스타 케이티 페리(34)에게 양념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페리는 식충 식물 `파리지옥풀` 모형에 비스듬히 앉아 자신의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보나페티`를 부르고 있었다. "오븐에서 갓 나왔어/네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있는 사랑/맛있게 먹어 내 사랑" 파리지옥풀은 양쪽으로 뻗친 잎을
오므려 페리를 삼켜버렸다.
페리가 첫 내한 콘서트로 공연 연출의 진수를 보여줬다.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 The Tour)`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무대를 위해 그가 직접 공수한 장비만 100t이 넘는다.
10명의 댄서와 함께 나온 그는 공연 중 옷만 6번 갈아입었으며 앙코르까지 포함해 총 19곡을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불렀다.
화려하게 전환되는 무대에서 단 한 가지 고정된 요소는 `호루스의 눈(고대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왕권을 보호하는 상징)`을 형상화한 스크린이었다.
공연 제목인 `목격자(위트니스)`를 상징하는 장치다.
이 밖에도 사람의 눈은 백댄서들이 쓰고 나온 TV 화면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었고, 공연 후반 관객석 앞뒤를 튀어다니던 수십 개의 눈알 모양 공에도 있었다.
"여러분은 나를 보길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죠. 나도 당신들을 보길 기다렸어요."
페리가 한국을 찾은 건 2001년 데뷔한 이래 17년 만이다. 그는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결국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좋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제는 코리안 바비큐를 먹었죠. 저는 여기에 와서 한국인과 한국의 문화, 아름다움을 목도해서 기뻐요.
미국에서 온 여자로서 당신들에게 고마워요. 노래방 좋아하세요? 그럼 저와같이 가요."
콘서트의 소주제는 성명서(Manifesto)에서 시작해 회고(Retrospective), 성적인 발견(Sexual Discovery), 자아성찰
(Introspective), 출현(Emergence) 등 다섯 가지로 바뀌며 케이티 페리 월드(World)를 총망라했다. 특히 페리가
오랫동안 팝의 여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근거인 재치와 코믹함이 전해지는 무대였다.
`캘리포니아 걸스(California Gurls)`를 부르는 동안엔 상어 인형을 입은 백댄서가 등장해 호응을 얻었다.
2015년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 나와 춤을 대충대충 추는 모습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탄 상어다.
페리는 상어와 레슬링을 하던 도중 상어가 자신을 제압해버리자 "넌 크고 나쁜 깡패 상어야"라며 울더니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를부르기 시작했다.
다른 가수라면 유치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법한 퍼포먼스였는데도 페리 특유의 익살이 어우러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한국어를 배우려는 노력으로 관객과 교감을 시도하기도 했다. "나는 한국어를 잘 몰라요.
핫(hot)을 뭐라고 하죠?
뜨, 겁, 다? 그럼 콜드(cold)는요? 춥다? 뜨겁다,
추워!" 그러더니 `핫 앤 콜드(Hot N Cold)`로 레퍼토리를 이어갔다.
공연 말미 그는 손가락 하트(엄지와 검지를 엇갈려 만든 작은 하트 모양)를 관객과 백댄서들에게 날렸다.
"이게 한국의 하트 맞죠? 당신들이 이걸 발명했잖아요. 이거 미국에 가져가도 좋을까요?" 손가락 하나가 사람 몸통보다 큰 거대한 손바닥 모형 위에서 마지막 곡 `파이어워크(Firework)`를 선보이던 페리는 손바닥 속으로 사라져버리며 한국 팬들과 작별을 고했다.
팝의 여왕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한국에서만은 유독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녀였지만, 이번 공연은 그런 평가가 잘못됐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눈을 뗄수 없을 만큼 공들인 무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풍부한 성량에 에너지 넘치는 페리의 노래와 유머 코드, 그리고 배려심 넘치는 무대 매너는 한국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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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작곡가 겸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싱가폴로 출국했다.
케이티 페리는 6일 고척돔에서 열린 ‘WITNESS: The Tour’ 콘서트에서 열띤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날 출국전 임진각을 방문했다.
2001년 데뷔한 케이티 페리는 4,0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 유튜브 조회수 180억회, 트위터 팔로워 1억 이상을 보유한 세계최고의 팝스타이다.
‘꽃샘추위에도 해맑게 화이팅’
‘하트~빠질 수 없지요’
‘근사하게 브이’
미국 팝 작곡가 겸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
미국 팝 작곡가 겸 가수
미국 팝 작곡가
‘곧 다시 만나요~굿바이 키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 (Katy Perry)가 5일 오후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 서울 공연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내한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fn스타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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