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비치<美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방미 이틀째
맞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의
만찬장에 도착,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팜비치=AP 연합뉴스


(팜비치<美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아베, 미일정상회담 사실상 '빈 손'…"납북자 거론" 약속만 |
아베 총리는 '재팬패싱'우려 불식이라는 안보문제, 그리고 미일 무역문제라는 두 가지 숙제를 안고 미 플로리다주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정상과 라이트 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최근 트럼프는 TPP복귀 가능성을 언급해 일본은 사뭇 이에 기대를 걸었던 분위기지만,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통수를 맞은꼴이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첫날인 17일에는 북한 문제를 이튿날인 18일에는 무역문제를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18.4.19 |
그러나 이렇게 아베 총리를 다독인 트럼프는 회담 이틀째 미일 통상문제에서 아베 총리를 압박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즉 TPP에 복귀할 것을 은근히 강조했지만, 트럼프는 미일 무역에서
미국으로부터 미일 FTA요청을 경계한 일본은 미국에 TPP복귀를 촉구할 방침이었으나, 트럼프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및 한국은 미국의 TPP 복귀를 바라겠지만 미국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복귀 가능성을 부인했다.
트럼프의 트윗에 대해 아사히는 아베 총리가 회담에 앞서 '기선을 제압당한 꼴'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더해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대상국에서 일본을 제외해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대일 무역에서 큰 적자를 안고 있다"며 당분간 일본에 대한 철강 고율 관세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나타냈다.
아사히는 북한이 중심 의제가 된 첫날 회담에 대해서도 일본측의 성과는 크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아베 총리와의 오찬장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가 북미대화를 위해 최근 북한을 극비 방북해 김정은을 만나 회담한 것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아사히는 대북 강경 일변도를 주장해온 아베 총리가
신문은 또 트럼프가 북미 정상회담 의제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지만, 자국(일본)의 납치문제를 타국(미국)에 맡겨서야 해결이 되겠냐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이어 한반도 문제에서 숟가락만 겨우 얹게 된 아베 총리로서는 향후 대북 정책의 방향성을 조정할 수 밖에
아베 총리는 모리토모(森友), 가케(加計)학원이라는 사학스캔들 재점화로 내각 지지율이 급락한 가운데, 트럼프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공동 기자회견 연설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아베 "재팬패싱 우려 없다…한미일 긴밀 연대할 것"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회담 관련 면밀히 조율"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일본이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 우려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한미일 3개국이 긴밀히 연대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려는 전혀 맞지 않다"면서 재팬패싱 우려를 부인했다.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청하는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밝혔다.
행동 실시를 요청하는 확고한 방침을 재차 공유했다"라고 강조했다. 밝혔다. 고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계속 미국 측과 논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톱으로 하는 새로운 협의체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트럼프·아베 "美日, 자유롭고 공정한 새 무역협상"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이틀 간 정상회담을 통해 “자유롭고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거래를 위한 협의를 마련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베 총리가 요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재가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양자 협정을 선호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되풀이했다. 또 일본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면제에 대해서도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무역과 관련해 1대1 협정이 바람직하다”며 미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협상 의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자유 무역에 대한 미일간의 인식 차를 좁히고 미국의 TPP복귀를 원했던 아베 총리는 “미국이 양국간 협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알지만, 일본은 TPP가 미일 양국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좋은 조건이 제시되지 않는 한 TPP로 복귀할 수 없다”며 못
박았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지난해 1월 TPP를 탈퇴했다.
트럼프 정부가 지난 3월 발동한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제한에 대해서도 미일 FTA등의 새로운 무역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면 일본을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일 간 무역적자 규모가 너무 크다”며 “무역장벽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일본의 자동차 시장
개방을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이 수백 억 달러 상당의 항공기를 주문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미국의 대일 적자가 조기에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무역 적자는 7961억 달러(약 850조 원)에 이른다. 이중 중국으로 인한 적자액이
3752억 달러(약 400조 원)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멕시코가 710억 달러(약 75조 5000억원), 그리고 일본이 688억 달러(약 73조 1756억 원)로 세 번째로 많았다. 대일 무역 적자의 주요 품목은 자동차 등이다.
아베 총리는 “미일 쌍방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하겠다”면서 “일본의 철강, 알루미늄의 관세 면제를 위해 미국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국은 이날 대북 문제를 놓고 ‘변함없는 미일 공조’를 확인했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최대한의 압박’을 유지하기로 입을 모았다. 일본 측이 우려했던 남북·북미 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서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 논란을 잠재운 결과다.
특히 아베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면서,
“납치 피해자가 최대한 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화답 등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골프 라운딩을 하며 엄지를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오늘 아침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빠르게
치면서, 저와 일본의@AbeShinzo총리는 한층 더 깊은 관계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트럼프 아베와 골프 회동, 트위터에 사진 공개
엄지 세우고 화기애애한 모습 강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골프 라운딩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오늘
아침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빠르게 치면서, 저와 일본의@AbeShinzo총리는 한층 더 깊은 관계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라고 썼다.
양국 정상이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2월 아베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골프회동을 했고, 1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시 사이타마(埼玉)현 가스미가세키
(霞が關) CC에서 함께 라운딩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지난 5일 일본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일 수상이 만나 오찬으로 먹은 '콜비 잭 치즈버거'. 100% 미국산 앵거스 소고기로 만들었다. [AP=연합뉴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7/3d10aa1b-a75a-4e00-b63d-13caf2e510b1.jpg)
지난 5일 일본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일 수상이 만나 오찬으로 먹은 '콜비 잭 치즈버거'. 100% 미국산
앵거스 소고기로 만들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아베 치즈버거
트럼프 대통령 햄버거 세트를 알리기 위해 햄버거 오찬을 함께 하는 미·일 정상 사진을 매장 안에 비치해 놓았다.
[AP=연합뉴스]
트럼프 아베 골프회동서 치즈버거를 먹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부랴부랴 미국을 찾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서 '치즈버거'를 먹었다고 밝혔다.
18일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저녁 미일 정상 부부 동반 저녁 만찬 자리에서 오전 골프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치즈버거를 먹고, 이후 점심에 워킹 런치를 먹는 등 하루에만 "점심 두 끼를 먹었다"며 농담조로
말했다.
그러나 아베는 그간 미국 대통령들의 방일 시 각자의 입맛을 세심히 고려해 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본식 환대를 일컫는 '오모테나시' 외교로 감동을 안겼기에, 아베 총리가 방미 시 받은 접대에 관심이 쏠린다.
일례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일 때 도쿄 긴자의 최고급 스시집에서 그가 좋아하는 '스시'(초밥)를,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외국 정상 방문 시에는 자국의 전통음식을 대접하지만, 아베 총리는 패스트푸드와 소고기 광으로 알려진 트럼프를 위해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간 치즈버거와 최고급 일본산 소고기인 와규를 접대하는 세심함을 어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골프 회동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치즈버거'를 접대한 것 외에 특별히 이번
트럼프는 맥도널드 치즈버거 광팬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접대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아베
아베 총리는 작년 11월 트럼프의 방일 시 골프 회동에서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치즈버거뿐 아니라, 그가 좋아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이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에서 합동기자회견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
방미 효과 승부수 띄운 아베…빈손 귀국 우려"
"무역·북한 문제서 소외…트럼프, 日 이익 고려 안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 중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별다른
소득 없이 귀국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일본은 무역과 북한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소외당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미일 정상회담 첫날인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팜비치에서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 매우 일치하며 지금보다 더 가까운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국 정상이 만나고 있을 때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비밀리에 방북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내달 말 또는 6월 초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토대를 마련키 위해 방북했다는 보도였다. 미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인 일본을 빼놓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또 다른 사례가 나온 셈이다.
아베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김 위원장과 만나겠다는 초청을 수락한 뒤 이뤄졌다.
NYT는 아베 총리는 두 가지 사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약속을 받아내길 원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북한의 핵·탄도 무기를 축소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지난 1970~1980년대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들의
귀국을 용이케 하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크게 고려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비등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다른 국가와 관계를 조성하면서 일본이 소외되고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관대"하고, "나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등 일본에 대해 이야기한 시간 만큼이나 시 주석을 칭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닛폰 TV의 테리 이토 논평가는 "미국이 일본을 생각해줄 가능성은 '제로(0)'"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별도로 취급하기보다 역내(아시아)국가로 한 데 묶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NYT는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일본이 강력하게 주도하는 다자간 무역 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재가입에
관심이 없다는 시각을 재차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TPP 복귀를 바라겠지만 미국을 위해서는 (TPP가) 별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TPP 당사국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TPP 참여 가능성을 시사한지 일주일도 안 돼 이를 뒤집은 것은 일본의 이익을 '소모용'으로 본다는
시각을 강화한 것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이번 방미는 아베 총리가 정치적 회생을 노리는 시기에 이뤄졌다.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각종 국내 스캔들로 그의 내각 지지율은 27%까지 떨어졌다.
대통령의 임기를 보장하는 미국이나 한국 등과 달리,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지면
총리 사퇴와 조기 총선 여론이 형성되곤 한다.
끈끈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는 아베 총리는 이번에 큰 기대를 안고 플로리다주(州) 팜비치 마라라고에 도착했다.
민타로 오바 전 미 국무부 관료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전의 정상회담들에서 효과가 커보였던 것은 추락할 정도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급조된 美-日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을 놓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양자간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
AFP연합뉴스
트럼프, TPP·철강관세 양보 거부.. 아베, 빈손 귀국
미사일·납북자 송환 등 北문제 해결 필요성엔 공감
■양국 모두 북한 문제에 공감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나타났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미국이 북한에 핵 및 장거리 미사일뿐만 아니라 일본을 공격할 수 있는 중.단거리 미사일 역시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 해결에서 한.미.중 3국과 비교해 일본이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패싱' 가능성에
그는 "북.미 정상회담이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 살상무기와 모든 탄도 미사일,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역사적인 회담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인 납북자 조기 해결 발언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무역 문제는 냉담, TPP.철강 관세 양보 없어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는 딱 여기까지였다.
그는 "나는 만약 TPP 회원국들이 내가 미국을 대표해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지 않는 이상 TPP에 복귀하고 싶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25% 일괄 관세를 부과하면서 일본을 면제 대상에 넣지 않은 점에 대해 당분간 결정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시사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팜비치=A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

▲ 로이터/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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