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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이명희, 경찰 또 소환…"언론에 알리지마"이 이사장, 30일 오전 10시부터 2차 조사…소환 공개 거부해 비공개로 진행'갑질' 의혹을 받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폭행·상해 등 혐의로 이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재출석했다. 이 이사장은 이달 28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이틀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 재소환 일정은 이 이사장 측에서 거부해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시간 반가량 앞선 오전 8시2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이 1차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취지로 진술하면서 재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이 1차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11명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두 차례 이 이사장을 조사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특수·상습폭행 등 혐의 적용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첫 소환조사 당시 서울경찰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서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가위나 화분을 던진 사실이 있느냐",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하다", "피해를 끼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죄송하다'는 표현만 반복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퇴직한 한진그룹 관계자와 자신의 운전기사 등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붓고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 (폭행) 등을 받고 있다. 피의자로 입건된 이후 24일 만에 첫 번째 소환 조사를 받았다. 대기업 총수의 부인이 폭행 관련 혐의로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


이명희, 이틀 만에 재소환…구속영장 검토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30일 재소환했다. 그는
공사장 근로자,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이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이사장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앞서 이 이사장은 28일 경찰에 출석해 15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1차 소환조사에서 언론에 영상이
공개된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대부분 혐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 이사장에게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11명을 확보했다. 이 중 1명은 수사 초기 단계
부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피해 사례 수집을 위해 조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폭행 혐의 외에도 이 이사장에게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한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폭행·상습폭행, 상해 혐의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또 상습폭행 혐의도 중점적으로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범행 횟수와 함께 폭행의 상습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손찌검하고,
2013년 여름께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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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폭언·폭행 안 했다"…피해자 10명 "처벌 원해"
기억 안 난다" "안 했다"…대부분 혐의 부인해
조사 받은 피해자 11명 중 10명이 "처벌해달라"
경찰, 보강 수사 후 재소환 및 영장 신청 결정
상습·특수폭행 혐의 입증 여부에 주력할 듯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각종 갑질 의혹으로 첫 경찰 조사를 받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전날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수사 진행 후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15시간 가량에 걸친 조사에서 일부 혐의만 인정할 뿐 대체로 기억이 나지 않거나
폭언·폭행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거나 기억나지 않았다고 지목한 사건에 대해서는 관련 피해자들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진행한 후 이씨에 대한 재소환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인천 하얏트호텔 공사현장 인부, 자택 내부 공사 작업자, 경비원과 가정부, 수행기사 등에게 폭언을 하거나
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참고인 조사를 받은 피해자 11명 가운데 초반에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한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10명 모두 이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
수사팀이 이씨에게 적용할 혐의로 폭행이나 상습·특수폭행, 업무방해, 상해 혐의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중인 가운데,
경찰 안팎에서는 혐의가 중대한 상습·특수폭행죄 입증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판례에 따르면 상습폭행 여부는 횟수 뿐만 아니라 피의자 연령과 성격, 직업은 물론, 범행 동기나 수단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상습성 입증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수폭행 혐의 적용을 위해서는 목격자 진술 뿐만 아니라 피해자 진술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앞서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해 경비원에게 가위나 화분을 던진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씨의 갑질 논란은 지난달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지난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신축 조경 공사장 현장에서 직원의 팔을 끌어당기고 삿대질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호텔 직원 중 자신을 할머니라 부른 이에게 폭언을 하고 해당 직원을 그만두게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에서 작업자에게 폭언을 하는 음성파일이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공개됐다.
자택 공사 당시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도 등장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3일 내사에 착수, 지난 6일 이씨를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직원들에게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9일 새벽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8.5.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폭행혐의 소환' 이명희 이사장..한진 "공식 입장 없다"
'물벼락 갑질' 이후 한진 총수일가 세 모녀 모두 수사기관 소환..
검찰, 조 회장 상속세 탈세의혹 조사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28일 경찰에 출석한 것과 관련, 한진 측은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퇴직한 한진그룹 관계자와 자신의 운전기사 등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붓고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를 받고 있으며, 대기업 총수 부인 중 폭행 혐의로 처음 경찰 조사를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 이사장까지 경찰에 소환되면서 두 딸인 조현아(44)·조현민(35) 씨와 함께 한진그룹 총수 일가 세 모녀가 이번 갑질 논란으로 모두 수사 기관에 불려 나오게 됐다.
올해 한진가(家)의 '불행'은 지난달 12일 조 회장의 둘째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단순한 '물벼락' 사태였지만, 한진 오너가의 '갑질'이 쌓여왔던 터라 내부제보가 봇물을 이루기 시작했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조 전 전무는 지난 1일 경찰 포토라인 앞에 섰지만, 피해자와 합의해 업무방해 혐의로만 경찰에 송치됐다.
조 전무의 언니이자 2014년 12월 '땅콩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은 집행유예 중 경영에 복귀한 지 한달만인 지난달 22일 공식 직책을 내려놨다.
이후 이달 24일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의 피의자로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출석했다.
한진가의 '갑질' 논란은 수백억대 상속세 탈세, 비자금 조성, 명품 밀반입, 관세 누락 등 혐의와 미국인 조현민 등기이사 논란, 이 이사장 폭언 등 '종합 비리세트'로 번졌다.
사정 당국의 압박도 거셌다. 검찰은 조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상속세 탈세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조 회장 일가의 비자금 통로로 의심받는 트리온무역,
미호인터내셔널, 태일통상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 회장 등 5남매는 선친인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부동산과 예금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 규모는 500억원대였고 이에 내야 할 과태료 등을 포함하면 1000억원에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한진 측은 "조 회장 등 상속인들은 2016년 4월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해외 상속분이 추가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협의 과정을 거쳐 2018년 1월 국세청에 상속세 수정 신고를 했다"며 "최근 언급된 해외 상속분에 대해 일부 완납 신청을 하고 1차년도분 납입을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관세포탈, 외국환거래법 의혹을 조사 중인 관세청은 이달 21일 대한항공의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관세청은 이날 업체 창고에 보관 중이던 2.5톤 트럭 한 대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다. 관세청이 밀수·관세포탈, 외국환거래법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총 5번이다.
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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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갑질로 막힌 제주 올레길, 서귀포시민들 뿔났다
서귀포칼호텔 산책로 일부 국토부 소유로 드러나
"경관 사유화 도로법 위반..당장 반환시켜야"
(서귀포=뉴스1) 안서연 기자 = 서귀포칼호텔을 운영하는 한진그룹이 국토교통부 소유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어 서귀포시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귀포시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과 서귀포시민연대는 28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그룹은 칼호텔 부지 내 공공도로 3필지 가운데 2필지를 불법으로 형질 변경해 호텔 산책로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1989년부터 공유수면 구거(개울)에 대해 서귀포시로부터 점‧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하면서 칼호텔 사유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며 “명백한 도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두 단체는 “검은여해안을 보려는 방문자들의 통행을 금지해 공공의 편익을 저해하는데도 서귀포시는 관리가
소홀했다”며 “즉시 관련법에 따라 공익을 우선해 사용하도록 조치하는 동시에 자연생태를 원상복구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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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토평동 서귀포칼호텔(원내)을 항공에서 내려다본 모습. '노란선'은 2007년 개장
당시 호텔 정원을 지나는 제주올레 6코스. 2009년 10월쯤 출입이 금지면서 해안가가 아닌
도로쪽으로 향하는 코스(파란색)로 바뀌었다. '빨간선'은 국토교통부 소유 공유수면이다.
호텔 측은 이 구간에 대한 점·사용허가를 받아 임대료를 내고 사용 중이다.
(다음 지도 갈무리) 2018.04.30/뉴스1 © News1
이들은 한진그룹이 2008년 서귀포칼호텔 인근 옛 파라다이스호텔 제주를 인수한 뒤 10년째 방치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서귀포시민들의 오래된 자연유산인데도 10년 이상 폐쇄하면서 주변지역 관광지의 품격을 저해함은 물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매입 당시 서귀포칼호텔과 연계해 최고급호텔을 만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호텔 내에 위치한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공유수면을 확실하게 측량해 시민들이 자유
롭게 해안경관을 조망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1은 2007년 10월 쇠소깍에서 서귀포칼호텔을 지나 보목포구까지 이르는 올레6코스가 개장했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씨가 올레꾼들의 출입을 막도록 지시하면서 2009년 10월쯤부터 코스가 변경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취재 결과 폐쇄 명령이 내려진 일부 구간은 국토부 소유의 공유수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점‧사용 허가는 5년마다 재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번에 만료되는 기간은 2020년 8월까지로 파악됐다.
asy0104@news1.kr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12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2차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28/1ef4bd25-c2e4-4c15-a488-1995d7187afa.jpg)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2차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출처: 중앙일보] "가면 뒤에 민노총 있다"…직원끼리 싸우는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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