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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김경수 구속영장 기각, 드루킹 특검은 '끝났다





의왕=뉴시스배훈식 기자 = 구속영장 기각으로 석방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8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18. dahora83@newsis.com








(의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드루킹' 여론조작 지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새벽 영장이 기각되자 대기 중이던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18.8.18yatoya@yna.co.kr








(의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드루킹' 여론조작 지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새벽 영장이 기각되자 대기 중이던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18.8.18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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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출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특검에 재소환된 9일 오후 '드루킹' 김동원 씨가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으로

소환되고 있다.

 2018.8.9 yatoya@yna.co.kr


    



법원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경수 경남지사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특검의 수사기간이 불과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추가 수사는 어려울 전망이다.
과적으로 특검은 어떠한 추가 의혹도 명확히 입증하지 못하면서 실패한 '빈손 특검', 정권 실세를 겨냥항 '정치 특검'
이라는 오명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박범석 영장전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컴퓨터 등 장애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지사를 17일 불러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8일 오전 040분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공모 관계의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증거인멸의 가능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피의자의 주거·직업 등을 종합해 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아무개씨 일당의 댓글조작에 공모했다고 판단하고 포털

사이트를 상대로 한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지난 6일과 9일 김 지사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고, 두 번째 소환에서는 드루킹 김씨와 대질신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지난 201611월 킹크랩(댓글조작 매크로 프로그램) 시연회를 참관했다는 드루킹 측의 진술과,

 이후 드루킹에게 기사 URL(인터넷 주소)을 보낸 사실을 근거로 김 지사가 댓글조작을 공모했다고 보고 있다.
반면 김 지사는 드루킹의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킹크랩 시연을 참관했다는 의혹은 일관되게 부인했다.


당시 사무실에서 댓글조작 프로그램 시연이 아니라 '선풀운동' 계획을 들었고, 드루킹 측에 보낸 기사 URL은 선플운동을 요청하는 차원이라는 주장이다.

김 지사는 특검의 영장청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특검의 무리한 판단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 지사 측은 특검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구속영장을 무리하게 청구한 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장 재청구 사실상 불가능... 김경수 "특검 정치적 무리수 유감"



 드루킹 댓글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허익범 특별검사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서 첫번째 공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드루킹 댓글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허익범 특별검사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서 첫번째 공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희훈

      





결과적으로 법원은 김 지사의 손을 들었다.
법원의 판단은 특검이 지난 50일 동안 수사한 최종 결론이 모두 법리적으로 부실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영장심사에서 유무죄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결론은 범죄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

 김 지사와 드루킹 김아무개씨 일당의 '댓글 조작' 공모 혐의가 전혀 입증되지 않은 것이다. '댓글조작과 관련한 의혹
규명'이라는 출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특검은 '수사동력'을 사실상 상실했다
김 지사 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은 수사기간 연장 명분도 잃어버렸다. 게다가 특검 수사기간 종료는 오는 25일로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검법상 수사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종료일 3일 전인 오는 22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특검팀에 실질적으로 주어진 수사기간이 5일 정도인 셈이다.
남은 기간 수사를 종합하고 공소장을 작성해 피의자들을 기소처리 하는 것만으로도 빠듯한 시간이다.

수사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김 지사 구속이 필수적이지만, 남은 기간 김 지사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는 쉽지 않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추가해야 그것이 범죄 요건이 구성됐다면, 최초 영장청구에 들어갔어야 할 일이다.
검찰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어려운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해 영장을 청구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서 뭔가
특별한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특검 수사는 김 지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것에서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 지사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어떻게든 김 지사를 재판에 넘기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김 지사를 불기소 처리 한다면 자신들이 제기한 구속 이유를 부정하는 꼴이 된다.

어찌됐던 김 지사의 혐의는 재판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물론 재판에서도 특검이 별다른 입증 증거 없이 드루킹
 일당의 진술에 의존한다면 별다른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김 지사는 영장기각 50분만인 오전 130분께 귀가하며 "특검이
정치적 무리수를 둔 데에 다시 한 번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특검의 어떤 선택에도 당당하게 또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며 "경남 도정에 전념하고
 어려운 경남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믿고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수 지사 지지자들이 1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는
김경수 지사를 격려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드루킹댓글 조작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7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영장이 기각됨으로 인해 특검의 수장인 허익범 변호사는 두 달 간 수사 성과를 못 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물론 대질 심문에서 김씨의 진술이, 자신이 옥중편지로 주장했던 기존 내용과 달랐다.
후자에서는 여러 공범들이 김 지사의 시연회 참석을 봤다고 주장했지만 전자에서는 김 지사와 독대해서 보여줬다고
말을 바꿨다.
특검이 김씨와 공범들의 진술을 통해 만든 정황의 오류를 알고서도 영장을 청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특검은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사실상 빈손 특검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수사 기간 만료일이 825일인데 법원이 혐의 입증이 안 됐다고 판단을 내린 만큼 아무리 야당이 기간 연장을 종용해도 정당성이 없게 됐다.

1주일 안에 스모킹건을 확보해 영장을 재청구 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그럼에도 특검은 의심을 지우지 않고 있으므로
 김 지사를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출처 :
중앙뉴스(http://www.ejanews.co.kr)





김경수 "특검 정치적 무리수, 대단히 유감"



'댓글조작 공범' 혐의 구속영장 기각 뒤 심경 밝혀
법원, 댓글조작 공모 혐의·증거인멸 가능성 모두 인정 안해
특검 수사 '빈손'마무리되나 우려"계속수사 방침"






김경수(51) 경남지사는 "특검이 정치적 무리수를 둔 데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18일 말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49·구속)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이날 새벽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 지사는 전날 2시간 30분여에 걸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3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 결정에 감사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특검이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진실의 특검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특검은 다른 선택을 했다""특검이 정치적 무리수를 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사건이 불거진 처음부터 특검을 먼저 주장했었고, 특검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특검의 그 어떤 요구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응했다""앞으로 특검의 어떤 선택에도 당당하게, 또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특검의 어떤 선택에도 당당하게, 또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경남도정에 전념하고
 어려운 경남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도시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검이 적용한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법원) 결정으로 답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18일 새벽 구속영장 기각 결정이 내려진 뒤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측근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드루킹 여론조작 지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주당, '김경수 구하기' 성공했지만'정치외압' 오점 남겨


김경수 구속영장 기각'압박' 통했나
구했지만'정치외압 논란' 여지 남겨




'드루킹' 김동원 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기각됐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을 '정치 특검'으로 규정하고 당 차원의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한 여당의 전방위 압박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공모 관계의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증거 인멸의 가능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을 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영장이 기각된 데는 더불어민주당이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읽힌다. 특검팀이 지난 15일 김 지사를 상대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은 즉각 이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김 지사에 대한 영장청구는 무리수"라며 "드루킹의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를 진행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흘려 갈등을 키우는 데만 몰두한 정치 특검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도 "드루킹 특검이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정치 특검의 씻을 수 없는 오명만 남겼다"

"김 지사에 대한 영장 신청은 억지이자 쇼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드루킹 여론조작 지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치특검' '불법행태'특검에 날세운  

민주당은 다만 '김경수 구하기'에는 성공했지만 정당한 절차에 따라 꾸려져 수사에 착수한 특검에 대한 '정치 외압'

논란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당 지도부는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겠다고 거듭 밝히는 등 특검팀이 '불법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특검팀의 특검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특검이 끝난 뒤라도 철저히 밝혀내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도 "특검이 보인 불법적 행태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여권의 '특검 때리기'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특검이 끝나면 특검을 특검하겠다고 공갈·협박했다"고 지적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드루킹과 김 지사의 댓글 조작 수혜를 받은 민주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부족한 마당에 권력에 취해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오는 251차 수사 기간 60일이 끝나는 특검팀은 영장이 발부될 경우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졌지만, 기각됨에 따라 별다른 소득 없이 수사를 마치게 됐다.

 영장실질심사 후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김 지사는 곧 구치소에서 나올 예정이다.




[데일리안 = 조현의 기자]






 
'드루킹' 김모씨(49) 일당과 함께 불법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새벽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기각되자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스1]


'드루킹' 김모씨(49) 일당과 함께 불법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새벽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기각되자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스1]





 2018.08.17 deepblu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