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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15명 사상자 낸 '세일전자 화재' 샌드위치 패널이 화근




21일 오후 3시 3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제공]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사진=연합뉴스



↑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9명 사망, 1명 중상



인천 남동공단의 대표적인 전자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세일전자에서 21일 오후 3시 44분께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남동공단 세일전자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김모씨(54·여) 등 9명이 사망하고 중상 1명, 경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여성 근로자 김모씨와 정모씨(51)는 다른 여성 근로자 2명과 함께 소방대 도착 전 화재를 피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중상을 입고 병원 이송 후 사망했다.
또 건물 4층 내부에 있다가 미처 화재를 피하지 못한 7명이 사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화재를 진압하고 잔불 정리를 하다가 전산실과 식당 부근에서 각각 5명과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씨·정씨와 함께 4층에서 뛰어내린 2명의 근로자는 중상을 입었다. 이중 1명은 병원 도착 후 증상이 호전됐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가천대 길병원과 사랑병원, 적십자병원,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발생 신고 4분 만인 오후 348분에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즉시 에어매트를 펼쳐 인명을 구조하고 50여명을 대피시켰다.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이동시키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화재발생 신고 4분 만인 오후 3시 48분에 현장에 도착, 즉시 에어매트를 펼쳐 인명을 구조하고 50여명을 대피시켰다. 
인천소방본부는 소방대원 60여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만인 오후

 5시 31분께 진화했다. 

인천소방본부는 현장 목격자의 말을 인용, 공장 4층 검사실과 식당 사이 복도 천장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명 피해가 이 같이 늘어난 이유는 화재가 발생한 4층 검사실이 PVC 패널 벽으로 되어 있고 바닥도 페이트칠이 되어 있어 불길이 급속히 번지고 매연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전 10시 소방청, 인천 공단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와 남동구는 화재 발생 직후 사망자·부상자에 대한 행정지원을 위해 사고수습본부와 이를 지원하는 상황반을 꾸려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감식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  인천뉴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5명 사상자 낸 '세일전자 화재' 샌드위치 패널이 화근


소방·경찰·국과수 오늘 합동 현장 감식…"스프링클러 작동 안했다" 증언도
인천경찰청, 논현경찰서에 수사본부 꾸리고 과실 여부 조사



15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부가 스티로폼으로 채워져 있는 샌드위치 패널은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퍼져 화재에 속수무책이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전 10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세일전자 화재 합동 현장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현장 감식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4층 천장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재 현장에서 대피한 공장 근로자들은 "4층 천장에서 불이 시작돼 불길과 연기가 순식간에 건물 내부로 번졌다"고
 진술했다.
또 스프링클러가 작동 안했다거나 화재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은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나 화재 경보 장치 등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논현경찰서에 사고 수사본부를 꾸리고 업체 측의 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본부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과학수사계·인천 논현서 형사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지인천 논현경찰서는 이날 세일전자 관계자들을 소환해 소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21일 오후 3시 43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불이 나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화재 당시 불이 난 4층에는 23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됏다.

전체 사망자 중 7명은 맨 처음 불이 난 4층 전산실과 식당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2명도 미처 대피하지 못해 4층 건물에서 뛰어내렸다가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이런 가운데 건물의 구조적인 특성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데다 내부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위치 패널 철판 사이의 스티로폼은 불이 붙으면 급속도로 연소하고 대량의 유독가스를 내뿜어 화재에 취약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건축물 자재로 많이 쓰인다.
1989년 설립된 세일전자는 인쇄회로기판(PCB)를 제조하는 업체로, 350여명종업원을 둔 매출 1천억원대 중소기업이다. 2016년에 자금난으로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뉴시스


세일전자 직원 “경보기·스프링클러 작동 안해…빗물 누수 화재 가능성”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 전해




인천남동공단에 위치한 세일전자 화재는 사망 9명, 중상자 6명 등 15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화재 당시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화재의 발생 원인이 공장 신축으로 인한 누수와 사측의 관리부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있다.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밤늦게 “화재 당시 탈출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이 세일전자에서 근무했고 화재도 직접 겪은 당사자라며 올린 글이었다.
글 게시자는 화재가 발생할 당시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회사가 한달 전 소방점검을 받았음에도 “화재경보기를 꺼놓았다”는게 게시자의 주장이다.

반면 세일전자 측은 화재 후 “지난 달 한국소방안전원으로부터 소화 설비 관련 검사를 받은건 맞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양측 진술이 엇갈린다.
 이는 경찰 조사를 통해 진위를 가려야 할 부분으로 파악된다.
글 게시자는 화재 원인을 누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기도 했다.

게시자는 “신축하고 나서 빗물이 샜는데 그 빗물 때문에 언젠간 사고 날 것이라고 생각은 했다”며 “이번 사고도 어제
내린 빗물이 새면서 천장쪽 배선에서 합선을 일으켜서 사고가 난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게시자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회사가 소방안전의무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아 관련자 처벌이 불가피해 보인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출처=인천소방본부 제공]





세일전자 화재 유족들 "'살려달라', '갇혔다'는 전화 받고 달려왔는데" 오열




지난 21일 인천 남동공단의 전자제품 제조공장인 세일전자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8분 만인 5시 51분경 진화됐다. 하지만 이 화재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날 불은 세일전자 4층 중앙부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실에서 발생, 소방당국이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길은 급속도로 번졌다. 
사망자는 공장 4층에 집중됐다.


 인천소방본부가 화재 진압 후 4층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 7명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됐다.

20∼40대 근로자인 이들은 모두 유독가스를 과다 흡입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4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가 50대 여성 근로자 2명이 숨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살려달라는 딸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아버지 A 씨는 “아내에게 들은 얘기로는 갇혔다,

나가지 못하고 있다 (살려달라 했대요)”라며 오열했다.
일부 유족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항의했다.


 유족 B 씨는 “죽었을 때 봤는데 제가 만져 봤다.

머리도 하나도 안 젖어있고 옷도 하나도 안 젖어 있다.

이거 어떻게 설명할 건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유족은 “저희 아들은 4층 창고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게 개조 안 한 건가? 그게 제대로 지은 건물인가. 살려내.

살려내.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내 아들 살려내”라며 공장 건물 불법 개조 의혹을 제기했다.  

세일전자 대표는 유족들에게 “회사 수습 하고 대처하느라 늦게 찾아뵀다.

사과드리고 불의의 사고 당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명복을 빈다.

유족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경찰은 현장감식을 실시해 화재 원인을 찾아낼 계획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21일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1일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동료 구하려 불길 들어갔다가…” 세일전자 직원 안타까운 죽음

 
화재 최초 신고 직원 “불이야” 대피 유도
불길로 다시 뛰어 들었다 숨진 채 발견
희생자 유족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오열
숨진 9명에 세월호 참사 친척도 포함돼 


 

“동료들 대피시키고 다른 사람 구하려 다시 불길로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덮친 화마에 9명이 목숨을 잃은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현장에서 30대 전산실 직원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다시 불길 속으로 뛰어 들었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2일 세일전자 노동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 회사 전산실 민아무개(35) 과장은 불이 난 전날 오후 3시43분께 4층짜리 공장 4층에서 1층으로 내려와 있다가 연기를 목격하고, 최초로 화재 발생 사실을 119에 신고했다.

민씨는 다시 4층으로 올라가 “불이야”를 외치며 직원들을 대피 시켰다.

그러나 민씨는 불이 난 4층으로 다시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채 전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노동자 9명
가운데 7명이 민씨처럼 4층에서 미쳐 불길을 피하지 못해 참변을 당했다.

사고 당일 숨진 노동자 5명이 안치된 인천 길병원을 찾은 세일전자 안아무개 상무이사는 “불이 난 것을 발견한 민씨가 전산실에 들어와 대피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
 전산실 사무실이 있는 4층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직원이 이런 사실을 말해줘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는 전체 직원 130명 가운데 주간 근무자 75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불이 난 4층에서는 23명이 일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유독가스를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비보를 듣고 인천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유족은 망연자실했다. 동료들도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오열했다.

이 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이아무개(31·여)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친척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아버지는 “불이 난 뒤 딸이 엄마에게 불이 났는데, 안에 갇혀 있다.
 살려달라며 전화했다. 그러다가 통화가 끊겼다.
사고 소식을 듣고 세월호 희생자를 떠올리게 됐다”며 비통해 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통보받은 김아무개(39)씨의 어머니는 “7년째 일하고도, 정규직 전환의 꿈을 이루지 못한
 우리 아들을 살려내라”며 대성통곡했다.

이날 늦은 밤 빈소를 방문한 세일전자 안재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회사 임원들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다며 머리를 숙였다.

안 대표이사는 “건축물 불법 개·증축이나 소방법 위반 사항은 없었다.
소방 훈련도 했다.
희생자를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43분께 이 회사 공장 4층 전자회로 검사실과 식당 사이 복도 천장에서 난 불로 노동자 9명이 숨지고, 6명(연기흡입 소방관 1명 포함)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22일 오전 10시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추현만 인천 공단소방서장은 “4층 검사실과 식당 사이 천장에서 불꽃과 함께 시뻘건 불덩어리가 떨어졌다는 최초 목격자 진술이 있었다”며 “발화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권지담 채윤태 기자 jungha98@hani.co.kr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의문’ 남긴 대목도?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43분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8분 만인 5시 51분경 진화됐다.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날 불은 남동공단 세일전자 4층 중앙부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실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길은 급속도로 번졌다.  
사망자는 공장 4층에 집중됐다.
인천소방본부가 화재 진압 후 4층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 7명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됐다.

20∼40대 근로자인 이들은 모두 유독가스를 과다 흡입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4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가
 50대 여성 근로자 2명이 숨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살려달라는 딸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아버지 A 씨는 “아내에게 들은 얘기로는 갇혔다,
나가지 못하고 있다 (살려달라 했대요)”라며 오열했다.

일부 유족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항의했다.
유족 B 씨는 “죽었을 때 봤는데 제가 만져 봤다. 머리도 하나도 안 젖어있고 옷도 하나도 안 젖어 있다.
이거 어떻게 설명할 건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유족은 “저희 아들은 4층 창고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게 개조 안 한 건가? 그게 제대로 지은 건물인가. 살려내. 살려내.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내 아들 살려내”라며 공장
 건물 불법 개조 의혹을 제기했다. 

세일전자 대표는 유족들에게 “회사 수습 하고 대처하느라 늦게 찾아뵀다.
사과드리고 불의의 사고 당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명복을 빈다.
 유족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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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남동공단

 세일전자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및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세일전자 피해자 보상은 어떻게…2016년부터 심각한 경영난


지난해에만 당기순손실 168억원,

 사측 추가보상 불투명


[


세일전자 화재로 사망 9명, 중상자 6명 등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사망자가 다수 발견된 공장 4층 건물의 경우 사측이 화재보험에 가입했을 것으로 보여 피해자들은 우선 화재보험을
통한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피해자 개인이 가입한 보험을 통해서도 개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보험을 통한 보상 외 사측이 별도로 위로금이나 보상금을 지급할 여력이 있는 지 여부다.
22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세일전자의 2017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의 경영상태가 크게 악화된
터라 추가보상이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지난 4월 10일 작성된 이 보고서를 보면 세일전자는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2016년 5월 법원에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지난해 1월부터 회생계획에 따른 절차를 밟고 있다. 워크아웃 중이긴 해도 회사의 자금 사정은 최악이다. 회사의 자본·부채 비율은 800%가 넘어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400%를 훨씬 뛰어넘었다. 회사 여유자금도 바닥난
상태다.

회생을 시작한 지난해의 경우 연매출은 1000억원을 넘겼지만 영업손실이 81억원에 달했다.
 이자비용 등을 포함한 당기순손실은 168억원에 달해 경영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
 회사가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 나서더라도 충분한 금액을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다.







청와대 제공



세일전자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회자되고 있다.
세일전자는 박 전 대통령이 과거 한나라당 당대표 시절과 대통령 시절에 각각 한번씩, 모두 두 번이나 찾은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알려져있었다.

박 전 대통령이 2004년 당시 한나라당 당대표에 오른 뒤 민생행보로 찾은 첫 기업이 바로 세일전자였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까지 하며 담소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창조경제를 외치던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후인 2013년에도 세일전자를 찾았다.

같은 기업을 두번이나 찾은 것을 두고 화제가 되자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중요시하는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형 중소기업 모델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방문에서도 1시간 가량이나 세일전자에 머문 박 전 대통령은 직원들의 보육·복지 문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방문 말미에는 “세일전자처럼 매출과 고용이 급성장하는 강소기업을 지향해야 한다”며 창조경제의 대표 사례로 직접
꼽기도 했다.
 ‘우수중소기업’ ‘히든챔피언’ 등 세일전자는 2013년을 전후해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지만 2015년 들어 급속히 경영상황이 악화되며 법정관리의 길을 걸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사진=YTN 캡처>







인천 남동공단 화재 '세일전자'는 어떤 회사…


 인쇄회로기판용 적층판 제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세일전자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9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세일전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일전자는 1989년 2월 27일 설립됐으며 인쇄회로기판용 적층판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양면PCB(인쇄회로기판), M.L.B 제조 사업을 하는 외부감사법인기업이다. 자본금은 27억원이고 사원수는 약 240여명이다.



세일전자는 2013년을 전후로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지만 2015년 경영상황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법정관리를 받았다.

한편, 21일 오후 3시 43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세일전자에서 불이나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공장 4층 내 패널 구조로 된 검사실과 식당 사이 복도 천장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오늘(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을 벌인다.


  



 21일 오후 3시 40분경 세일전자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


김학용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길이 커지자 오후 4시경 대응 2단계로 발령했으며 소방장비 수십여대를 동원, 현재는 어느 정도 불길이 잡힌 상태다.


김학용




 소방당국에 의해 불길이 잡힌 현장.(2018.8.21 18:05)


김학용




 소방당국에 의해 출입이 통제된 세일전자 입구. 불길이 잡힌 후에도 매캐하고 뿌연 연기가 남아있다. (2018. 8. 2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