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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사진=뉴스1 |
한국에서 유럽 그리고 전세계로 퍼지는 BMW 화재 이슈
BMW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화재 이슈가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BMW 측에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 차량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디젤 차량이 아닌 가솔린 차량까지
화재가 발생했다.
게다가 유럽에서는 한국과 같이 '화재 문제'를 우려해 리콜에 나서는 모습이다.
BMW 고객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지난 8월 6일, BMW 코리아는 BMW 디젤 차량의 화재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BMW 그룹 본사의 화재 원인 조사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되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BMW 코리아의 김효준 회장은 BMW 화재 사태에 대한 사죄와 함께 "화재 당사자들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말하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BMW 본사에서 한국에 방문해 대응 및 개선을 위해노력하고 있으며 안전 진단과 리콜이 원활
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화재의 원인 파악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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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BMW 코리아는 화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여대에 대해 긴급 안전 진단을 벌이고
있으며, 2011년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BMW 디젤 차량 42개 차종, 10만 6,317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리콜 또한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BMW의 가솔린 차량의 화재는 BMW 측의 문제가 아닌 차량 소유주의 차량 관리 부재 및 정비 불량 등의 원인으로 알려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리콜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의 경우에는 8월 7일, 그러니까 BMW 코리아의 긴급 기자 회견 그 다음날 BMW 리콜이 발표되었다.
독일의 일간지 FAZ를 통해 처음 알려진 유럽 내 BMW 리콜은 '한국에서 시작한 화재가 리콜로 이어졌다'고 언급하며
32만 4,000여 대에 이르는 대대적인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각 매체들은 '유럽에서도 일부 화재가 발생'며 BMW의 결함을 언급했다.
유럽 내에서 진행되는 리콜은 BMW가 생산한 3 시리즈부터 4, 5, 6 그리고 7 시리즈는 물론이고 X3, X4, X6 등 SUV
라인업 대다수가 그 대상이된다.
한편 일본 내 리콜은 8월 31일, BMW 일본 법인이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 신고를 하며 리콜의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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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일본 법인의 신고 내용에 따르면 BMW 320d를 비롯하여 2012년 6월~2016년 10월 생산된 해당 5개 차종이
대상이되며 리콜 규모는 총 3만 9,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재 등이 발생되고 있는 한국과 유럽의 BMW와 같은 부품을 쓰고 있는 일본 내 BMW 차량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의 작동불량으로 인한 BMW 화재가 방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알려졌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한국과 유럽과 달리 아직 일본 내에서는 화재가 발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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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MW의 화재 사고가 계속 이어지며 고객들의 혼란과 불편함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를 우려하며 BMW 차량의 주차를 거부하는 주차장이 늘어가고 있으며 BMW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이미지 또한
급락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최신의 BMW 차량들을 구매한 고객들 마저도 '문제 차량의 고객'으로 치부되고 있다는 점까지도 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이후 폭스바겐 및 아우디는 편법이라고는 하지만 판매량에 대한 회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의 BMW의 문제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BMW는 어떤 결과를 보여주고, 또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BMW코리아가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리콜 과정에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발생한 화재 사고 40여건에 대해 EGR 결함일 뿐 SW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것과 차이가 났다.
최근 민간 전문가들도 화재 원인으로 '바이패스 밸브 ECU 세팅'을 지목하고 리콜 받은 차량의 성능 저하까지 나타
나면서 SW가 새로운 '스모킹건'으로 떠오르게 됐다.
<BMW 520d 결함 차량 엔진룸.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2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화재 리콜'에서 EGR 모듈 및 밸브 교체와 함께 '콘트롤
유닛 프로그래밍' SW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BMW코리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리콜계획서에는 EGR 교체만 명시
돼 있는 것과 달리 실제 리콜에서는 하드웨어(HW)와 SW 모두 리콜한 것이다.
SW 업데이트는 부품 교체와 달리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리콜 대상 차주들은 당초 예약 시간보다 한나절에서 하루 늦게 차량을 받을 수 있었다.
리콜을 마친 차량들은 SW 업데이트로 인해 모든 설정 값이 초기화됐다.
또 주행 감각이 무거워지고, 실제 연비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EGR 모듈 교환과 함께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ECU 세팅을 바꾸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주행 중인 BMW 520d 차량, ECU 진단기에 냉각수 온도는 89도, 진공측정기 수침을 통해
바이패스 밸브가 열린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 DB)>
이에 앞서 본지가 국내 자동차 전문가들과 BMW 차량을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EGR 바이패스 밸브 ECU 세팅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 정비 지침서에 따르면 냉각 수온 50도 이하에서만 열려야 할 EGR 바이패스 밸브가 고속 주행에서 열리면서
600도가 넘는 배기가스가 유입, 플라스틱 소재 인테이크 파이프를 녹이는 데 주요 원인으로 역할 했다는 것이다.
최영석 선문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고속 주행에서 온도 500~600도가 넘는 배기가스가 엔진룸으로 유입되는데도 지금까지 화재 사고 차량에서 경고등이 나온 적은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ECU를 통해 위험하게 설정한 것은 바이패스 밸브가 주행 도중에 열릴 경우 산화질소가 저감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BMW가 위험하게 설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SW 조작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 사태가 'SW 문제'로 드러날 경우 제2의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확대될 수 있어 BMW 측이 SW
부분을 철저히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다른 전문가들은 EGR 모듈 또는 다른 HW 문제이거나 SW 조작이 아닌 잘못된 세팅 값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회현동에 위치한 BMW코리아 본사
(전자신문 DB)>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BMW가 바이패스 밸브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화재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는 못한 것 같다”면서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밸브 사용을 임계에 가까이 올렸다가 국내에서 폭염 등 영향으로 임계를 넘어간 것이지 SW 조작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이번 리콜 과정에서 SW 업데이트가 어떤 이유로 이뤄졌는지 명확한 답변을 못하고 있다.
또 EGR 모듈 결함 외에는 뚜렷한 화재 원인을 여전히 내놓지 않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SW 업데이트 부분은 EGR 밸브 셀프 클리닝 과정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다.
최신 리콜과정에서 SW는 손대지 않은 것으로 자체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화재 사태는 EGR 모듈에서 냉각수가 흘러나오면서 발생한 HW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시내에서 달리던 BMW차량 화재…경찰 "BMW코리아 압수수색"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경찰은 이날 차량 결함 은폐 의혹이 제기된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30일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교차로 주변을 주행하던 BMW 320i 차량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됐고, 엔진룸 내부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전 0시 42분쯤 꺼졌다.
대리운전기사 고모(63)씨와 차량 소유주 라모(31)씨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보닛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다가 갑자기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BMW 320i는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 가솔린(휘발유) 차량이다. 리콜 대상 BMW 차량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제작된 디젤차 42개 차종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BMW코리아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내부 서류 등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등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BMW 피해자 모임이 독일 본사, BMW코리아 등을 고소한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환경부 등으로부터 BMW가 정부에 제출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았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한 증거, 결함 은폐 정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23일 오후 울산 남구 수암시장 인근의 한 사설 주차장에 안전진단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BMW 차량 40여대가 주차돼 있다. /사진=뉴스1 |
악재 끊이지 않는 BMW 사태
리콜 이후에도 공청회 논란·압수수색에 화재까지 이어져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은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최로 열린 BMW 공청회에서 또 다른 화재사고 원인의 기술적인 부분을 묻는 질의에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국회의원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국내 수입차 업계 최장수 CEO답지 못했다는 평가다.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은 당시 공청회에서 김효준 회장에게 “BMW 차량 지침에 바이패스 밸브는 냉각수 온도가 50도 이하일 때 열리는 것으로 규정됐는가”라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또 김 회장에게 “냉각수 온도가 50도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바이패스 밸브가 열린다는 것은 정상인가”라는 질문을 재차 던졌지만, 김 회장은 이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이후 다른 의원들의 질문에도 답변하지 못하자,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청회 가지고 규명하기
힘들다”며 청문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BMW 코리아는 김효준 회장의 부실 답변 때문에 이후 열릴 수 있는 청문회를
준비해야 할 처지가 됐다.
김 회장은 공청회 후 추후 독일 본사 임원을 데려와 화재 관련 보충 설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가 데려올 독일 본사 임원은 국회 청문회 또는 미디어 기자회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는 하랄드 크루거 독일 BMW 그룹 회장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사진 가운데)이 28일 국회 BMW 공청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BMW 코리아는 공청회 답변 논란에 이어, 연이은 가솔린 차량 화재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29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가솔린 차량 화재 건수가 무려 3건에 이르기 때문이다.
BMW 코리아는 연이은 가솔린 차량 화재 원인을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발생한 경기도 파주 528i 가솔린 차량 화재 원인은 안개등 커넥터 파손에 따라 빗물이
유입되어 배선 합선이었다.
30일 발생한 320i 가솔린 차량 화재는 폭우 속 차량 운행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차량 공기흡입구로 물이 들어가 엔진안으로 유입됐고, 무리하게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스타트 모터가 과열돼 화재가
났다는 것이 BMW 코리아 측 설명이다.
BMW 코리아는 역시 30일 발생했던 750Li 가솔린 차량 화재 원인은 직접 밝히지 않았다.
해당 차량이 전손부활차량으로, 2010년 출고 후 소유자 8회 교체, 보험수리이력 6회, 7천만원 상당의 사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2014년 이후 5년동안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은 적이 없다.
BMW 스타필드 고양 매장 입구
(사진=지디넷코리아)
하지만 BMW 코리아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발생한 ‘원인 미상’ 화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을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원인 미상 BMW 차량 화재 비율은 2013년 11.3%, 2014년 19.5%, 2015년 23.3%, 2016년 36.9%, 2017년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원인 미상 BMW 차량 화재 비율은 무려 50.0%에 이른다.
BMW 코리아는 지난 5년간 발생한 원인 미상 화재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30일) 오전부터 오늘 새벽까지 약 16시간동안 회현동 BMW 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수사관 30명을 보냈고, 박스 3개 분량의 관련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품 분석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만일 압수수색을 통해 차량화재 원인과 관련
BMW 코리아 또는 BMW 독일 본사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관련 임원들의 경찰 줄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CG [연합뉴스TV 제공]](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30/AKR20180830152000003_01_i.jpg)
BMW 화재원인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실험에 들어갔다.
BMW 차량 화재 사고 피해자들이 강력히 요구해온 스트레스 테스트를 정부가 수용한 것이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 내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다음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차량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재사고가 가장 많았던 520d 차량을 배기가스 순환장치 EGR의 쿨러가 새는 조건에서 주행시켜서 화재원인이 EGR
외 다른 게 있는지 가려내겠다는 취지다.
지난 20일 BMW 코리아는 520d 등 차종 10만여대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문제로 전량 리콜 했음에도 계속해서 화재가 발생하자 다른 원인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흡기다기관 자체를 지금과 같은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같은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야한다는 지적과 흡기다기관에 쌓이는 오일 찌꺼기 청소를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란 해석도 있다.
EGR 부품 자체의 배열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박병일 자동차 명장은 EGR 쿨러와 밸브의 순서 설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다른 브랜드 자동차들은 보통 EGR 쿨러-밸브-흡기다기관의 순서로 되어있지만 BMW자동차는 밸브-쿨러-흡기다기관의 순서로 배열돼 밸브가 800도 이상의 고온의 배기가스를 그대로 흡수하면서 고장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에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실험을 주도하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처음부터 다시 조사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피해자모임에서 제기한 BMW 520d 차종 대상 스트레스테스트나 리콜 비대상인 120d의 에어컨 가동 모의테스트 등을 포함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차를 탈 수 있도록 민관의 노력이 요구된다.
BMW 측이 제기한 EGR 결함 이외에 다른 부분의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EGR 모듈 교환이나 파이프 청소 등의 리콜의 실효성에도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자동차의 결함은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화재가 발생하는 궁극적인 원인을 분석
해 투명하게 밝혀야한다.
정연우 기자( ywj964@metroseoul.co.kr)

BMW 520d that had passed the emergency safety checkup caught fire while driving earlier
this week in North Gyeongsang Province.
(Yonhap)
바이패스ㆍEGRㆍ무리한 설계?…BMW 화재 원인 논란
BMW가 밝힌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은 EGR 쿨러 냉각수 누수로 인한 흡기다기관 천공 발생이다.
반면 전문가들 사이에선 다른 의견이 제기된다. BMW 측이 주장한 EGR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EGR을 설계하는
우선 소비자협회 공동소송 지원단은 근본적인 결함을 바이패스 밸브 제어장치에서 찾았다.
하지만 반대로 추운 겨울이 아니라 평소에도 바이패스 밸브가 자주 열리면 어떻게 될까. 뜨거운 가스가 EGR 쿨러를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도 "EGR 시스템을 움직이는건 알고리즘이며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면밀히 살펴봐야한다"며 "화재가 난 BMW의 경우 여유 설계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cphoto.asiae.co.kr/listimglink/6/2018083111132061105_1535681598.jpg)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또한 EGR 부품 자체의 배열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또한 흡기다기관 자체를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같은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야한다는 지적이나 흡기다기관에 쌓이는 오일 찌꺼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란 해석도 있다.
이같은 다양한 추론이 제기되며 화재 원인 규명 조사를 맡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화재의 원인 규명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향후 화재 예방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BMW 측이 제기한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조사 과정에 의심이 없도록 필요시 공개를 하면서 조사를 진행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새움빌딩에서 열린 'BMW피해자모임-자동차안전연구원 시뮬레이션테스트 실시방안 설명회'에서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
BMW 차량의 화재가 연속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기존 디젤승용차에서 가솔린 차량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공청회를 거쳐 경찰의 압수수색도 있었다.
각종 의혹과 늦장 리콜에 대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고 머지않아 청문회 등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1개월 여 동안 차량 화재로 초미의 관심 사안은 이제 정부로 넘어가고 있다.
이미 BMW에서 언급하던 EGR 쿨러라는 하드웨어적인 부품의 결함은 각종 의혹과 드러나는 자료를 통하여 본질과는
거리가 있다는 정황도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BMW 본사에서 기술진이 방문하여 개최했던 기자회견도 결국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였고
설득력이 많이 부족한 이유여서 더욱 문제점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모든 사안에 대한 답은 결국 정부로 넘어갔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진검 승부인 2회전으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1달여 동안 각종 팩트를 언급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운행 자제 결정은 물론 민관조사단 구성 등을 항상 언급
하였다.
특히 국토교통부 단독이 아닌 EGR 등의 경험이 많은 환경부 산하 전문가의 합류도 권장하였다.
이미 각 부서의 리콜로 인한 사각지대가 확인되어 더욱 합류의 필요성은 커졌다고 할 수 있고 공청회에서도 주된
화제였다고 할 수 있다.
각종 의문이나 문제점도 언론을 통하여 모두 제시된 만큼 실질적인 역할이 중요해졌고 그 역할은 결국 정부가 담당하여야 신뢰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여러 면에서 앞으로의 고민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지금의 BMW 리콜 방법이 틀리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로 BMW 본사에서는 현재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만큼 끝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당시에도 미국의 결정적인 증거인 스모킹 건을 찾은 다음 폭스바겐에서 인정할 만큼 차량의 설계상의 결함 등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민간의 역할은 한계가 크다는 것이다.
장비나 시험기간은 물론 체계적인 실험 등 다양성 측면에서 단편적 실험에 그치는 만큼 결정적인 단서는 결국 정부의 역할과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각종 기자회견 등을 통하여 과도하거나 비현실적인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나 정부에서 각종 내용 중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팩트를 정리하여 결정적 단서를 찾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국토교통부의 민관조사단의 역할이다.
이미 조사단 명단을 구성하여 본격 활동을 하겠지만 각종 고민도 많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환경부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조성되어 제대로 된 활동보다는 구색 갖추기에 연연하고 생색내기에 올 인한다면 결국 이 문제는 영원히 묻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일선에서 나오는 각종 정보를 잘 정리하여 과시하지 말고 겸손하게 진정성 있는 조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동시에 환경부도 산하기관을 활용하여 조사를 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이미 이번 9월부터 실도로에서의 환경검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장에서 운영되는 리콜 대상 BMW 차종을
대상으로 전문 장비를 얹어 신고된 배출가스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EGR 밸브 등 각종 부품의 동작 특성도 함께
연동하여 확인한다면 국토부 민관조사단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민관조사단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놓칠 수 있는 요소를 확인하는 크로스 체크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이제는 BMW 본사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되는 만큼 자존심 싸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BMW에서 언급하던 내용대로 그냥 끝난다면 국내 자동차 기술의 한계성과 정부의 신뢰성 측면에서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시장에 대한 변방 시장으로 간주되는 아픔을 계속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BMW 피해자 모임에서 미국이나 독일에 시험을 의뢰하자고 할 만큼 우리를 못 믿는 문화도 있는 만큼 자존심 싸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칼은 뽑은 만큼 제대로 된 마무리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시켰으면 한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내년 여름 폭염 때 같은 연속 BMW 차량 화재가 발생한다면 국민들께 심각한 불신과 함께 모든 책임을
묻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했으면 한다. 이제 정부의 책임이 무겁다.
녹색경제신문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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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2시 15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대형마트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인 2014년식 BMW 520d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결함 등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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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목포소방서 제공 | 관 |
31일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피해자 모임은 서울 서초구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행 시험과 관련한
류도원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화재 원인 조사와 관련해 계획을 포함한 과정, 내용, 시기 등을
내구성 시험은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520디(d) 차량으로 진행한다. BMW가 밝힌 화재 발생 요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로 시험한다.
모의 시험은 BMW의 소형차인 120d를 중고로 구매해서 한다.
이와 함께 유럽과 국내 판매 차량에 들어간 EGR 모듈도 직접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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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피해자 모임은 이날 추가로 리콜 실시 전후 차량의 주행 성능과 배출가스량, 연비 비교를 요구했다.
또, 그는 "원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의혹들을 모두 포함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하 변호사는 "사전에 요청한 5개항과 추가 1개항까지 6개항에 대한 설명 들어 유익한 회의였다"면서 "앞으로 실시하는 조사 과정과 관련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피해자모임은 이번 민관합동조사단 운영과 관련해, 정부 관계자 A씨의 공정성을 문제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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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기 중인 BMW 서비스센터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BMW 서비스센터에 점검 및 수리를 받으려는 차량들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2018.8.10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BMW 화재 원인 분석 2라운드…새 국면 열리나(종합)
리콜대상 아닌 휘발유 차량에서도 화재
EGR 아닌 소프트웨어 및 기계결함 의심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8월 30일에도 리콜 대상이 아닌 휘발유 차에서도 연일 화재가 발생하면서 BMW 차량의 화재 원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BMW코리아가 이러한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BMW 차량 화재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자동차안전연구원도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 작업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폭탄’이 발견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이후 두 번째..“원인 규명에 총력”
3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화재원인 2차 핵심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22일 제출했던 핵심자료에서 화재 원인 분석 쪽을 더욱 상세하게 밝힌 자료로 알려졌다.
이날 핵심자료를 건네받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일정 주행거리의 520d 3대를 구매해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쿨러와 내부 온도 상승 요인 을 조사하기 위해 센서 등을 부착하는 등 준비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원은 이번 주부터 주행시험을 착수해 프로세스별 정밀 확인작업을 통해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BMW는 이번 사태에 대해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온 것이 화재의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집단이나 피해자모임 측에선 소프트웨어(SW) 조작이나 전자제어장치(ECU) 설계 결함, 엔진 쪽 기계 결함 등 다양한
화재 원인 추측의 목소리가 난무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협회의 경우 지난 28일 BMW 차량 화재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패스 밸브의 비정상 작동을 제어한 ECU 설계 결함을 주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또 다른 피해자집단은 30일 EGR 교체 차량도 불이 났던 사례를 바탕으로 엔진 내부의 베어링 등 기계적 결함이 의심
된다고 주장하는 자료를 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은 EGR 문제에 있는 것이 맞다”며 “수일 내에 현재 불거지고 있는 다양한 화재 원인 추측과 주장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할 수 있는 공식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현재 본사와 날짜 및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이와 별개로 국토부 측의 화재원인 조사나 경찰의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BMW코리아 본사 압수수색
BMW코리아가 원인 규명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경찰은 이날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차량 화재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EGR 관련 서류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일 BMW 피해자 모임 소속 21명 피해자들이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지 21일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BMW관계자 및 국토부·환경부 공무원 등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 등으로부터 BMW가 정부에 제출한 EGR 결함과 관련된 자료도 넘겨받아 분석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20명의 피해자들이 추가로 고소하면서 현재까지 고소인은 총 41명까지 늘어났다. 하랄트 크뤼거 독일 BMW 본사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등 11명이 피고소인에 포함됐다.
◇휘발유 BMW 또 화재..“튜닝 문제” 해명
BMW 차량 화재 사태를 두고 다양한 화재 원인 주장이 펼쳐지고 있는 배경에는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연일
불이 나고 있는 현상이 있다.
실제 이날 0시15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마들역 인근 차도에서 BMW 320i 승용차에 불이 났다.
BMW 320i는 휘발유 차량으로, 리콜 대상이 아니다.
전날 파주에서도 휘발유 차량으로 리콜 대상이 아닌 BMW 2010년식 528i에서 불이 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와 차량 감식에 참여한 BMW코리아는 “최근 발생한 가솔린 차량 화재 사고 2건의 경우 한 건은
M범퍼를 튜닝 작업했는데 헤드라인 방수작업이 안 된 차량이어서 합선이 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한 건은 당시
많은 비로 엔진룸이 침수됐던 상태에서 실린더로 물이 침범해 엔진이 정지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동을 걸다 발생한
사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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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긴장감 흐르는 BMW 코리아](http://cphoto.asiae.co.kr/listimglink/6/2018083010360458009_1535592965.jpg)
긴장감 흐르는 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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