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했던 당시 병원 부분쇄를 조치한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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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년여만에 메르스 환자 발생..60대男 쿠웨이트서 감염
귀국후 삼성서울병원 거쳐 서울대병원서 격리치료
메르스 환자, 생명 위험할 정도로 중증상태 아냐
밀접접촉자 20명, 자택격리조치..추가조사 진행중
【서울 세종=뉴시스】임재희 윤슬기 기자 = 서울에 사는 61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 2015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한 뒤 3년3개월여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 방문 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A(61)씨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8일 오후 4시 양성으로 확인돼 역학조사와 현장 즉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긴급 언론브리핑을 통해 "두바이에 머무른 시간은 짧은 환승 시간만 머무르신 것으로
조사됐다"며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환승 시 감염보다는 쿠웨이트 현지에 있을 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염 경로 등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필요한 만큼 환자 치료를 우선하면서 현지 활동이나 위험요인 등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업무 출장차 쿠웨이트 알주르(Al-Zour)를 방문했다.
지난달 28일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전날인 7일 오후 4시51분께 귀국 직후 재차 설사 증상을 보여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개별 리무진을 통해 옮겨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오후 7시22분께 A씨가 내원하자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해 진료했다.
그 결과 발열, 가래 및 폐렴 증상을 확인, 오후 9시34분께 질병관리본부에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A씨는 8일 오전 0시33분 강남구보건소 음압구급차량을 통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검체체취를 거쳤다. 이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했다.
격리 치료 중인 A씨는 중증은 아닌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혈압이 떨어지고 그 다음에 산소분압이
떨어진 상태가 중증"이라며 "오늘 현재 상태에서 (A씨는)그런 것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상 발생 이후 1~2주 사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인천공항검역소 등과 함께 항공기 탑승객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조사했다. 검사 결과 확인 후엔 방역관 1명과 역학조사관 4명 등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이 심층역학조사를 했다.
항공기, 방문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밀접접촉자(환자 2m 이내 접촉 또는 같은 공간 생활)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정 본부장은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를 통해 접촉자 숫자는 변동될 수 있다"며 "해당 접촉자들에게는 보건소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임을 통보했고 자택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씨가 탑승한 비행기는 쿠웨이트-두바이 EK860편(6일 오후 10시35분~7일 오전 1시10분)과 아랍에미리트 항공
EK322편(7일 오전 3시47분~오후 4시51분) 등이다. 확진환자와 동승한 승객 및 승무원에겐 주소지 소재 관할 보건소로 명단이 통보돼 해당 지역에서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 조치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과 서울시, 민간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확대편성해 현장대응을
실시하고 환자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 및 분석 등 추가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체위기평가회의도 소집해 중앙방역대책본부 구성, 메르스 추가 환자 발생 방지 등을 진행하고 심층역학조사 결과 등은 언론을 통해 대국민 정보공개에 나선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
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 상황 및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7일 귀국한 메르스 확진자 A씨
(61세, 남)는 입국 직후 발열과 가래 등 메르스 증상을 보여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018.09.08. mangusta@newsis.com
한편 이번에 환자가 발생한 쿠웨이트는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메르스 오염지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이나 오염인근지역(카타르)에서 제외된 나라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2016년 8월 이후 환자 보고가 없는 국가인 까닭이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현재 오염국가에 지정돼 있지 않지만 메르스 대응지침 문자를 보내드리거나 역학조사 때
중동국가로 포함해 의심환자로 관리하고 있다"며 "다시 위험평가를 해 오염국가 부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건 2015년 5월20일 첫 확진 이후 3년 3개월여 만이다.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은 목숨을 잃었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그 해 12월23일에 이르러서야 공식 종식을 선언했다.
정부는 메르스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24시간 국내외 감염병을 감시하고 대응하는 긴급상황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올해 질변관리본부가 접수한 메르스 관련 신고건수는 이달 5일까지 94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의심환자는 166명
이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메르스는 정확한 전파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 접촉, 낙타유 섭취 등을 통해 1차 감염되고 확진환자와
직·간접 접촉(비말감염) 등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림프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을 일으킨다. 치명률은 30% 정도다.
해당 증상이 생길 경우 타인에 대한 감염 전파 방지 및 자신의 빠른 메르스 감별 진단을 위해 타인 접촉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보건소 담당자에게 알리는 게 좋다.
메르스 관련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1339)로 문의하면 된다.
limj@newsis.com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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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삼성서울병원 2시간 경유..의료진 4명 접촉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에서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자 A씨(61)는 확진판정 전날
삼성서울병원에 2시간 가량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접촉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총 4명으로 현재 업무에서 배제돼 자택격리 상태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8월16일부터 9월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 후 아랍에미레이트와 두바이를 거쳐
7일 오후 5시경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설사 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A씨는 이 날 삼성서울병원에 오후 7시22분 내원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돼 발열과 가래, X선 검사상 폐렴증상이 확인되면서 약 2시간 뒤인 오후 9시 34분 보건당국에 신고됐다.
의료진은 N95마스크와 개인 보호장구를 착용했다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질본 관계자는 "A씨가 삼성서울병원으로 갈 때 미리 연락했기 때문에 의료진이 보호구를 착용할 수 있었다"며 "병원
자체적으로 2미터 이내 밀접접촉자 범위를 벗어난 보안요원 등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메르스 확진은 2015년 5월 첫 환자 발생 이후 3년여만이다.
질본은 현재까지 A씨와 밀접접촉한 사람이 20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 입국당시 접촉한 검역관 1명, 출입국 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즉각대응팀을 꾸려 밀접접촉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lys@news1.kr
메르스 확진 60대, 중증 아니지만 상태 지켜봐야"
8일 오후 양성 판정..승무원·가족·검역관 등 밀접접촉자 20명
택시로 공항-삼성서울병원 이동..택시기사·의료진도 격리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쿠웨이트 지역 방문 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과
접촉한 사람이 현재까지 20명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자택격리 등 조치를 진행 중이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업무차 쿠웨이트 여행을 다녀온 A씨(61)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가 비행기 탑승 후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 격리되기까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격리중이다. 현재까지 밀접접촉자는 20명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의 일문일답
-확진 환자가 어떤 비행기로 귀국하셨나. 삼성서울병원 경유했는데 그 과정에서 감염 위험은 없었나.
▶쿠웨이트, 두바이는 KF860편을 탔다.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경유를 해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인천공항은 KEK322편을 타고 입국했다.
삼성서울병원 음압격리실에서 진료를 받았고 의료진들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진료했다.
-환자 상태는 어떤가
▶메르스 환자의 중증도는 호흡곤란이나 혈압 저하, 산소분압 저하 등으로 판단하는데 환자가 오늘 입원했고 현재 상태에서 중증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다만증상이 생기고 나서 1~2주 사이에 진행할 수 있다.
3년전 경험을 돌이켜 보면, 치료가 다 끝날 때까지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심가는 감염원이 있나
▶쿠웨이트에서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어떤 위험요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심층 조사를 해야 한다.
-밀접접촉자 말고 함께 비행기에 탔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통보가 됐나. 모두 한국인인가?
▶밀접접촉자는 항공기에서는 앞에 3열, 뒤에 3열 정도라는 국제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고 있다.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수동감시 형태로 정보를 드리고, 혹시 증상이 생기면 보고를 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밀접접촉자 20명 중 1명은 외국인 승무원이다.
-쿠웨이트는 메르스 감염이 뜸해져서 감염병 위험국가에 빠졌다.
향후 어떻게 자국민 보호조치를 취할 계획인가.
▶쿠웨이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의하면 2016년 8월에 마지막으로 환자보고가 있었고, 2016년 8월 이후에는 환자보고가 없다.
그래서 현재 오염국가에는 지정이 되어 있지 않지만, 역학조사 할 때는 중동국가로 포함을 해서 의심환자로 관리를
하고 있다.
중동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항공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국가에 상관없이 전수 검역을 하고 있다.
-환자가 삼성 서울병원에 들렸다. 의료진 중 격리된 사람이 몇명인가.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의료진 4명이 자택격리 중에 있다.
삼성병원에서 소독 인력이나 보안요원 등을 대상으로 더 넓게 확인을 해서 추가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밀접 접촉자 20명에 포함된 의료진은 4명이다.
-환자가 두바이도 경유했는데 감염원을 쿠웨이트와 두바이 모두에 가능성을 둬야하나.
▶환자가 쿠웨이트에 머문 시간은 8월16일부터 9월6일이다. 두바이는 경유를 위해 잠깐 내린 것이기 때문에 쿠웨이트 현지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의심환자 중 택시를 타고 가거나 구급차를 타고 가는 분도 있다.
이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어떻게 갔나.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리무진형 개인택시를 타고 갔다.
택시기사에 대해서도 밀접접촉자로 관리해 격리 조치가 진행됐다.
hanantway@news1.kr
![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 (서울=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는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8일 22시부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8일 밤 시도 재난안전실장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영상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2018.9.8 [행정안전부 제공] photo@yna.co.kr (끝)](https://t1.daumcdn.net/news/201809/09/yonhap/20180909083445928haws.jpg)
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 (서울=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는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8일 22시부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8일 밤 시도 재난안전실장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영상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2018.9.8 [행정안전부 제공]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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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 머문 쿠웨이트는 오염지역 아닌데..감염경로 추적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내에서 3년여 만에 발생한 메르스 환자가 업무차 출장을 가서 머물렀던 쿠웨이트는 보건당국이 지정한 메르스 오염지역이 아니어서 질병관리본부가 심층 역학조사로 구체적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거주 61세 남성 A씨는 출장차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
까지 쿠웨이트 알주르(Al-Zour)를 찾았다.
환자는 쿠웨이트 방문 기간에 설사 증상으로 8월 28일 현지 의료기관을 들렀다.
환자는 쿠웨이트에서 출장을 마치고 9월 6일 오후 10시 35분∼9월 7일 새벽 1시 10분 두바이(EK860편)를 경유해
아랍에미리트 항공(EK322편)으로 9월 7일 오후 4시 51분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단 A씨가 두바이에서는 환승을 위해 짧은 시간만 있었기에 잠복기(2∼14일) 등을 고려하면 쿠웨이트 현지에 있을 때 메르스에 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외교부는 A씨를 통해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한국인의 감염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
이처럼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메르스에 걸린 감염지역으로 쿠웨이트를 의심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정작 쿠웨이트는 2016년 8월에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2년간 더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이다.
이 때문에 쿠웨이트는 질병관리본부가 검역법에 따라 특별관리(검역)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정한 메르스(MERS) 오염지역에서도 빠져있다.
올해 7월 1일 기준 중동에서 메르스 오염지역(국가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3개 국가이다.
다만 카타르는 메르스 발생지역(사우디아라비아)의 인접 지역인 데다 국내 직항기 운항 및 국내 입국 때 주요 경유국임에 따라 오염 인근지역으로 선정해 오염지역과 동일한 수준의 검역조치를 하고 있다.
이들 오염지역을 방문(체류, 경유)한 경우에는 2016년 8월 4일부터 국내 입국 때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의무적으로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바이러스 잠복기가 평균 5일인 점을 고려할 때 A씨가 업무차 출장을 가 있었던 쿠웨이트를 유력한 감염지로 보고 있지만, 정말 쿠웨이트에서 감염됐는지, 감염됐다면 구체적으로 쿠웨이트 어느 지역에서 감염됐는지에 대해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A씨를 감염시킨 메르스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여부도 유전자 검사를 해서 알아볼 계획이다.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는 돌연변이가 상대적으로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어떻게 변형됐느냐에 따라 독성이 강하거나 약할 수 있다.
만약 쿠웨이트에서 A씨가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쿠웨이트는 2년만에 메르스 오염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메르스는 2012년 4월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20∼46%에 달한다.
이 병에 걸리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보인다. 기저 질환자나 면역기능저하자의 예후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
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다.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은 있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전파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의료계는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비말 접촉 등으로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메르스 환자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총 2천229명
이 발생했다.
국내 첫 환자는 중동 방문자로 지난 2015년 5월 20일 발생했다. 첫 환자가 나오고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되고 그중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천752명에 달했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했던 당시 병원 부분쇄를
조치한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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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폐쇄 치욕 겪었던 삼성병원 "이번엔 메르스 환자 즉각 격리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A씨(61)가 지난 7일 들른 것으로 확인된 삼성서울병원이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 같은 '병원 폐쇄'는 없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해당 메르스 환자는 응급실 앞 선별진료소에서 격리 진료를 받은 뒤 보건당국에 신고
됐기 때문에 원내로 들어온 것이 아니어서 병원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당시 메르스 감염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서 병원을 통해 메르스가 급속히 전파됐다. 이후 병원 부분 폐쇄 결정이 내려지고 의료진 감염이 계속되면서 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던 메르스 환자조차 다름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는 사태를 겪었다.
A씨는 입국 후 삼성서울 병원에 전화로 미리 연락해 병원 도착후 일반 환자와 접촉하지 않고 격리됐다는 점이 2015년과 다르다.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 후 아랍에미레이트와 두바이를 거쳐 7일 오후 5시경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당시 설사 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22분 내원 즉시 선별진료소로 격리돼 발열과 가래, X선 검사상 폐렴증상이 확인되면서
약 2시간 뒤인 오후 9시34분 보건당국에 신고됐다.
이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A씨와 접촉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4명이다.
2미터 내로 밀접접촉한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X선 검사를 한 방사선사 1명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자택격리 조치를
받았다.
이들 의료진은 환자 침에 섞인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는 N95마스크와 개인 보호장구를 착용했다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은 A씨와 밀접접촉을 하진 않았지만,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응급실 앞 안전요원 1명과 소독을
진행한 인원 3명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시켰다.
이번 메르스 확진은 2015년 5월 첫 환자 발생 이후 3년여만이다.
당시 첫 번째 메르스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오면서 감염돼 국내에 들어왔다.
이에 총 186명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기존 지병이 있던 환자나 고령인 위주로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대량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은 당시 일부 병동을 폐쇄하기도 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은 선별진료소 설치 등 응급실 환경을 바꿨다.
질본은 현재까지 A씨와 밀접접촉한 사람이 2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 입국당시 접촉한 검역관 1명, 출입국 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택시기사 1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즉각대응팀을 꾸려 밀접접촉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lys@news1.kr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격리병실이 통제되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여행을 다녀온 A씨(61)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018.9.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국 24시간만에 메르스 확진, 곧바로 공개..3년전 사태와 다른 점
2015년 메르스 사태 1번 환자, 입국 후 보름만에 확진
쿠웨이트를 방문한 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7일 오후 4시51분 입국해 8일 오후 4시 확정 판정을 받았다.
입국 항공기는 EK322편(아랍에미레이트항공),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출발한 항공기였다.
확진이 확인돼 언론에 공개된 시점은 8일 6시30분쯤. 입국 후 확진까지 24시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시점까지 27시간을 넘지 않았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3년 전 메르스 사태는 1번 환자가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보름이 걸렸다.
당시 1번 환자는 카타르에서 출발해 2015년 5월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첫 진료는 12일, 확진 판정은 20일
이었다.
비공개 늑장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12월23일 유행 종료를 선언한 날까지 환자 186명, 사망자 38명이 발생하고
1만6693명을 격리조치했다.
의심 환자를 공동 병실에 방치했다 전염을 늘린 3년 전과 달리 입국 후 곧바로 격리병동에 입원시켰다.
A씨가 지난달 28일 설사증상으로 쿠웨이트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사전에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었다.
전병률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Y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은 신속하게 확진 판정이 이뤄진 상황"이라며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많지 않고 신속한 격리조치가 이뤄진 만큼 2015년도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물론 A씨와 접촉한 밀접접촉자가 20명인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항공기에 탑승한 밀접
접촉자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이라며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숫자는
좀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설사 증상이 있어 귀국 이후 곧바로 삼성서울병원 읍급실을 찾았고 발열, 거래, 폐렴 증상이 확인돼 국가지정
격리 병상인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A씨는 설사증상으로 쿠웨이트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첫 진료를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환자와 2m 이내에 긴밀하게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같이 있었던 사람들을 의미한다.
또 환자의 객담이나 분비물을 접촉한 사람들도 밀접접촉자에 해당한다.
이들은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자택 격리돼 체온 측정과 증상 발생 등의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생겨 전국을 공포를 몰아넣은 이후 3년여
만이다.
첫 번째 메르스 환자가 확진된 후 그동안 총 186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38명이 사망해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20.4%로
높다. 정부는 2015년 12월 23일 자정을 기해 메르스 종식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메르스는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 나오는 환자의 침에 바이러스가 묻어 나와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보통 환자와 접촉한 뒤 2~14일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잠복기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후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국가를 다녀온 후 기침이나 발열 같은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하고 입국 이후 14일 동안 이런 의심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로 신고하고 조치 받기를 당부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배규민 기자 bkm@mt.co.kr

의료진 자택 격리 없이 확진자 음압격리병실 격리 중
메르스 사태 이후 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 모두 1인실 전환
국가 감염병 상태 대비 철저..메르스 환자 집중 관리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이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는 병원을 올 때부터 이미 메르스가 의심된다는 전제
하에 왔기 때문에 의료진 등 접촉자들은 보호장비를 갖추고 접촉을 했습니다. 때문에 의료진 등 자택 격리는 필요가
없고 확진자는 현재 격리 중입니다.”
8일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를 격리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진료지원동의 감염병 관리를 위한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음압격리병실은 병동 내 압력을 외부보다 낮도록 만들어 병동 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만들어 둔 시설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을 받은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오후 5시께 귀국했으며, 입국 후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8일 새벽 0시 33분께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옮겨 메르스를
확인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23일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감염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의심 환자를 격리하기 위한 음압격리병실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병실 내부의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음압격리병실을 모두 1인실로
변경한 것. 또 간호사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병실과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병동 내 검사실과 고위험 폐기물을 소독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2016년 국가중앙경리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음압격리병실을 대폭
개선했다”며 “의심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부터 대비해 현재 확진자는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는 치사율이 20∼46%에 달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해 감염되고, 중동지역에서 낙타접촉 등에 의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의료기관
내 밀접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메르스 환자 밀접접촉자, 늘어날 수 있어"..질병관리본부 일문일답
경향신문]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했다.
환자 ㄱ씨(61)는 지난달 16일부터 쿠웨이트를 방문했으며, 지난 7일 귀국했다.
귀국한지 만 하루 만에 메르스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20명을
격리조치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아래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브리핑 전문과 일문일답.
(브리핑 전문)
안녕하세요 질본관리본부장 정은경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국내 유입 사례가 발생하여 현재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환자는 61세 남성 한국인입니다.
쿠웨이트 방문 후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거쳐서 입국한 환자이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상이 보여서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되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일 오후에 양성으로 확인이 되어 역학조사 및 현장에 즉각 대응을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환자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하셨고, 설사 증상이 있어서 8월 28일에 현지에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을 하여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귀국하시면서 설사 증상이 있어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을 하셨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내원 즉시 응급실에 있는 선별격리실로 격리를 하여 진료를 시행하였으며, 진료결과, 발열과 가래,
X선 상에 폐렴증상이 확인이 돼서 보건당국으로 신고를 하셨으며, 저희는 의심환자로 판정을 하여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이송을 하여 검체 채취하고 금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메르스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의심환자 신고접수 후에 인천공항 검역소, 서울시 등과 함께 항공기 탑승객 등 환자의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성검사를 확인한 결과, 방역관 1명, 역학조사관 4명,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이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출동
하여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항공기, 방문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 파악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등 관련
지자체가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총 20명입니다.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항공기에 같이 탑승한 밀접접촉자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며,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앞으로 접촉자 숫자는 좀 더 증가 변동할 수가 있습니다.
해당 접촉자들에게는 관련 지자체 보건소에서 밀접접촉자임을 통보하였고, 자택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밀접접촉자인 경우에는 현재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자택격리를 시행하게 되고, 체온측정 및 증상발생이 있는지에
대한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보건소 담당자가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서울시 그리고 민간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확대 편성해서 현장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환자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 및 분석 등 추가 분석을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지자체는 입국 이후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관리를 통해서 국내에 메르스가 전파·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반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중동국가에 방문 시에는 낙타 접촉이나 낙타고기나
생우유를 섭취하는 것을 금지하시고, 또 의료기관 방문할 때 주의사항, 주의를 하셔야 됩니다.
또한, 중동국가를 다녀오신 후 입국하실 때는 검역관들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반드시 제출해 주시고, 기침이나 발열
같은 그런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를 해 주시고, 입국 후 14일간 이러한 의심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시지 말고 1339로 신고를 하셔서 필요한 조치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일단 얼마나 확진자 분이 심각한 상태인지 상태를 좀 말씀해 주시고. 두 번째는 어제 어떤 비행기로 귀국하셨는지. 그리고 밀접접촉자가 10명 정도라 말씀하셨는데, 그 기준이 뭔지 좀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했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감염 위험이나 이런 건 없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정은경 본부장)일단 환자 상태는 지금 서울대 병원의 선생님이 나와 계시니까 조금 이따 좀 말씀을 드리도록
하고요.
비행기명은 저희 보도자료 1쪽에 보시면, 이분이 쿠웨이트-두바이는 KF860편을 타셨고요. 탑승시간과, 시간은 거기
있습니다.
그다음에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경유를 하셔서 아랍에미레이트로부터 인천공항은 KEK322편을 타고 입국을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밀접접촉자의 정의는 환자와 2m 이내에 긴밀하게 접촉한 사람이고, 또 같은 공간에서 같이 생활하거나 같이 있었던 사람들도 포함이 되고요. 또 환자의 객담이나 이런 분비물이 접촉된 환자들을 저희가 밀접접촉자로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밀접접촉자는 저희 역학조사관이 일일이 환자의 입국 후에 동선들을 다 파악을 하고, 파악...
접촉한 접촉자들을 다 명단을 파악하고 그분들이 어느 정도의 위험이 있는지를 봐서 밀접접촉자와 일반접촉자로 구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지금 파악한 사람이 20명이고요.
지금 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어서 좀 더 증가는 할 수 있을 걸로 봅니다.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조치사항. 네, 이분이 병원을 가실 때 병원에 미리 연락을 하고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음압격리실, 응급실에 있는 선별격리실이 별도로 마련이 되어 있어서 선별격리실로 바로 환자를
안내하셨고, 의료진들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하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보호구를 착용하고 거기서 이제 X-ray를 찍었기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와 그 다음에 X-ray를 찍은 방사선사와 그다음에 소독이나 이런 걸 담당하신 모든 분들을 파악을 해서 현재 안전을 위해서 밀접접촉자의 범주에는 적절
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자택격리를 하면서 계속 능동감시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환자 상태는 어떤가
(답변)(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저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남중입니다.
제가 환자를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환자의 중증도는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혈압이 떨어지거나 그다음에 산소분압이 떨어진 상태가
‘중증’이라고 보았을 때 오늘 입원하셨는데, 오늘 현재 상태에서 그런 것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희 경험으로는 증상이 생기고 나서 1주에서 2주 사이에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 현재 입장에서는 환자가 중에서, 예를 들어서 위험도가 있다든지 그렇게 판단하고 있지 않지만, 수년전 경험, 3년 전 경험을 돌이켜 보면, 치료가 다 끝날 때까지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문진과정에서 혹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낙타고기나 우유나 이런 좀 의심 가는 어떤 감염원에 대해서
혹시 설명들은 게 있는지 말씀 같이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본부장)현재 저희가 생각할 때는 쿠웨이트에서 노출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어떤 위험요인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심층적인 조사를 해야 되고요.
현재 환자는 치료가 우선이어서 저희가 치료 상태를 보면서 현지에서의 활동이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질문) 밀접접촉자 말고 함께 비행기에 탔던 다른 사람에게도 통보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밀접접촉자 함께 비행기 탔던 사람들은 모두 한국인인지 궁금하고요.
비행기 내리자마자 검역하는 것을 혹시, 검역하는 그 장소를 혹시 통과한 건지 그것도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항공기에... 밀접접촉자는 저희가 항공기에서는 앞에 3열, 뒤에 3열 정도를 저희가 밀접접촉자의 정의로 국제적으로도 그런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렇게 격리나 이런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수동감시 형태로 정보를 드리고, 혹시 증상이 생기면 보고를 하도록 그렇게 수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20명에 대해서는 승무원 1분이 외국분이시고 나머지 분들은 다 내국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검역에 대해서는 현재 저희가 중동에서 들어오는 비행기에 대해서는 주기장, 비행기 내리자마자 내리는 그 공간,
주기장에 나가서 검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도 검역을 받으신 분이고요.
검역,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셨고, 검역 당시 체온측정 한 것은 36.3℃였습니다.
그래서 검역당시에는 발열증상이 없었고, 호흡기 증상이 없는 상황으로 신고를 하셨고요.
절문지에는 설사증상이 10일전에 있었다,
그런데 현재는 증상이... 라고 신고를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을 했고, 검역당시에서는 의심환자로 분류가 되지는 않아서, 저희가 입국 후에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문과 이런 걸 드렸고요.
또 저희가 입국하게 되면 문자를 한 4~5번 정도 드리게 됩니다. 어떤 증상이 생기면 신고하라고 그래서. 그런 것과
또 명단을 의료기관에 DUR을 통해서 통보를 하고 있는데, 그런 조치들은 다 시행이 됐었습니다.
(질문) 보건복지부에서 감염병 위험국가 발표하시는데, 쿠웨이트는 지난해 메르스 감염이 좀 뜸해서 빠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염국가 분류기준에 대해서 어떻게 설정하신 건지, 그리고 향후 쿠웨이트에 대해서는 입국주의라든가 이런 자국민들에 대한 보호조치 어떻게 취하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쿠웨이트는 WHO의 통계에 의하면 2016년 8월에 마지막으로 환자보고가 있었고, 2016년 8월 이후에는
환자보고가 없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현재 오염국가에는 지정이 되어 있지 않지만, 저희가 메르스 대응지침에 문자를 보내드리거나 아니면 역학조사 할 때는 중동국가로 포함을 해서 의심환자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다시 위험평가를 해서 오염국가나 이런 부분들은 조정을 할 거고요.
그다음에 대부분의 중동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UAE나 이렇게 일부 항공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항공기를 타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국가에 상관없이 전수를 다 검역을 하고 있고, 저희가 이제 여러 가지 로밍서비스나 이런 것을 통해서 위험국가 입국자는 통보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삼성병원을 들르셨기 때문에 이때 접촉한 의사나 간호사를 격리했다고 지금 보도가 일부 나간 걸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 그 격리된 분들 몇 명이나 되는지, 어떤 조치 취해지고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의료진 4명이 자택격리 중에 있고요. 삼성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소득을 하시거나
‘세콤’ 같은 그런 보안요원이나 이런 분들은 더 넓게 확인을 해서 추가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20명에 포함된 사람은 4명이고요. 이 의료진들은 N95 마스크도 쓰시고, 또 개인보호구도 일부 착용은 하셨지만, 그래도 확진이 되었기 때문에 일단 업무배제를 하고 자택격리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걸로 그렇게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답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가 말씀드리는 숫자나 이런 건 보도자료에도 빨갛게
표시가 되어있지만, 이게 이제 계속 저희가 추가 조사를 하다보면 숫자나 이런 게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보완될 수도 있고, 참고로 양지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지금 쿠웨이트에 머무르셨고, 그다음에 쿠웨이트, 두바이를 경유해서 오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쿠웨이트에서 주로 오래 머무신 건가요? 아니면 두바이에 상당히 또 머물러서 감염원 생각할 때 쿠웨이트와 두바이를 같이 좀 봐야
되는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본부장) 쿠웨이트에 머무는 시간은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이고요. 두바이는 경유를 위해서 잠깐
내리셔서 비행기를 환승하셨기 때문에, 두바이에 머무른 시간은 환승시간에 짧은 시간만 머무르신 걸로 그렇게 조사가 돼서 잠복기나 이런 것을 고려하면 환승 시 감염보다는 쿠웨이트 현지에 있을 때 감염됐을 걸로 추정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환자분은 공항에서부터 삼성서울병원을 거쳐서 격리가 되신 분이어서요.
지역사회에 많이 노출이 되지는 않았다고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촉자를 통해서 또 2차감염이나 이런 부분들이 생기지 않게끔 접촉자 조사와 관리에 저희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관련 지자체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메르스 같은 경우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굉장히 악화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에는 그런 어떤 건강적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난번 메르스 때 고령이거나, 아니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좀 예우가 좋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치료나 진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요. 환자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저희가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질병명이나 이런 부분들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겠으니 그 부분은 좀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서울대 병원에 이미 격리가 돼서 최선의 의료진들이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그 다음에 아까 추가로 하나 말씀드리면, 본부장님께서 ‘1339’로 연락을 부탁하셨는데, 가끔
보면 의심환자 케이스 중에 본인이 그냥 택시타고 가거나 앰뷸런스 타고 이렇게 가시는 분이 계신데 필히 가시기 전에 의심이 되면 ‘1339’로 먼저 전화를 해서 확인을 받으신 다음에 이동을 할지 안 할지를 결정을 하셔야 되거든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삼성서울병원에 몇 시에 가셨고, 거기서 몇 시에 나왔는지, 그런 시간하고 동선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공항에서 집으로는 어떻게 갔고, 집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어떻게 가셨는지, 그것도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본부장) 네, 그 공항에서 내려서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한 것은 9월 7일 19시 정도로 파악이 되어있고요. 그다음에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이동하신 것은 ‘리무진형 개인택시’라고 해야 될 것 같은데, 부인하고 같이 리무진형 개인택시를 타고 이동하셔서 저희가 택시기사에 대해서도 밀접접촉자로 해서 추가적인 그런 격리조치가 진행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저희에게 신고를... 시간은 제가 지금 자세하게 갖고 있지는 않은데, 9월 7일 20시경에 저희에게 신고를 했고요. 저희가 기본적인 사례조사와 이런 것을 통해서 의심환자로 분류를 했고, 강남구에 있는 강남구
보건소의 음압구급차량을 통해서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이 되었습니다.
이 음압구급차량은 운전자하고 환자 간에 격벽이 설치가 되어있고, 지난번에 메르스 이후에 각 보건소에 지원이 됐던 그런 음압구급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셔서 이 부분도 추가적인 그런 노출이나 감염의 위험은 크지 않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한 시간은 9월 8일 0시 33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다름이 아니라, 쿠웨이트에서 환자가 의심이 돼서 넘어왔는데, 앞으로도 이제 쿠웨이트에서 한국인이 들어올
경우에 대해서 대비는 어떻게 되고 있고, 쿠웨이트 안에서도 이제 접촉자를 좀 파악하고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답변) 말씀드린 대로 쿠웨이트는 저희 중동국가 안에 이미 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쿠웨이트 가실 때는 안내문자가...
쿠웨이트 도착하시면 안내문자가 가고, 입국할 때 건강상태질문서나 명단 홍보하는 것은 동일하게, 사우디나 이런
부분하고 동일하게 조치는 취해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제 접촉자... 쿠웨이트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누구하고 접촉하셨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환자분한테 정보를 얻어야 되기 때문에 환자분의 상태를 봐서 저희가 현지 접촉자는 파악을 하겠고요. 필요하다면, 외교부하고 저희가 같이 협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쿠웨이트 정부나 WHO하고도 이 상황을 공유를 해야 돼서 그런 부분들은 현지하고 긴밀하게 접촉해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이것 끝나고 저희가 중동으로 가는 분이 어떻게 검역 관련을 통과를 하고, 오신 뒤에 4번의
문자를 받는지 저희가 이렇게 시각화한 게 있으니까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은경 본부장) 저희는 중동에서 계속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중동으로부터 환자가 유입될 수 있다.’라고 판단은 해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입국자,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대해서 면밀하게 파악을 해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감시나 관리를 통해서 추가적인 그런 국내 전파가 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에 대해서는 저희 방역반장께서 좀 정정해서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이상원입니다. 환자분께서는 삼성서울병원에 19시 22분경에 방문하셨고, 삼성병원에서는 환자를 진료한 후에, 환자의 의심증상을 확인한 이후에 여기에 대한
정황을 확인하여 21시 34분에 저희 보건당국에 신고하셨습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2016년 1월 이후 주별 의심환자 분류 현황(2016년 1월 1일∼9월 5일, 36주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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