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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평양포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는 장면이 이날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zjin@yna.co.kr (끝)](https://t1.daumcdn.net/news/201809/18/yonhap/20180918101610854flxe.jpg)
![[속보] 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마중 나와](https://image.ytn.co.kr/general/jpg/2018/0918/201809181007185340_t.jpg)
문재인 대통령이 탄 전용기는 18일 오전 8시55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약 55분 뒤인 9시 50분경 평양
문재인 대통령은 착륙 약 19분 뒤인 오전 10시 9분경 전용기에서 내렸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순안공항에서 직접 영접함으로써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때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한 것을 재현했다.
이날 공항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영접을 나왔다.
양 정상은 순안공항에서 북측의 공식환영식 후 각각 오찬을 한 뒤 오후에 첫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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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김위원장, 공항서 '뜨거운 포옹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양새롬 기자,최은지 기자,정상훈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 참석차 북한으로 향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8일 오전 9시49분 평양 국제공항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8시55분쯤 북으로 출발, 54분 후 순안공항에 당도했다.
10시7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등장, 문 대통령 내외를 직접 영접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 옆자리에 섰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세 차례 포옹하며 4·27, 5·26 이후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포옹은 세 차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리설주 여사와, 김 위원장은 김정숙 여사와 각각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화동들에게 꽃도 전달받았다. 화동들은 오른손을 들어 경례를 했고, 리설주 여사도 이에 답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화동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등도 도열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군 의장대 사열에 옅은 미소를 띄워 보였다.
한복 등을 차려입은 수백명의 북한 시민들이 북한땅을 밟는 문 대통령 내외를 향해 환호하고 박수를 쳤다. 문 대통령은 이들 환영객에게 박수를 치며 다가가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환영행사는 생중계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후 숙소인 평양시 백화원 초대소(영빈관)로 향할 예정이며 이 모습 또한 모두 생중계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찬 후, 남북정상은 첫 번째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 여사 일행은 대동강 구역 소재 북한 최대 어린이 종합병원인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하고
대동강 구역에 소재한 북한 작곡가 김영균 음악종합대학을 참관할 계획이다.
특별수행원단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고 경제인들은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또 다른 수행원들도 각각 북측 파트너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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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2018.09.18.(사진= YTN 캡쳐)
photo@newsis.com
文대통령, 김정은과 나란히 서서 사열..평양 시민들 환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9시51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55분 성남 서울공항을 떠났었다.
문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붉은색 바탕에 회색 줄무늬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그리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영접을 나왔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 리 여사는 감색 투피스 양복 차림이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직후 손을 맞잡고 한동안 얘기를 나눴다. 리 여사, 김 부부장과도 웃으며 인사했다.
도열을 하고 있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김 위원장도 우리측 방북단과 악수를 나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게는 말을 걸기도 했다.
이후 순안공항에서 사열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나란히 레드카펫을 걸었다.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평양 시민들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평양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기도 했다.
평양공동취재단,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문재인 대통령 평양 도착, 일정 시작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께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의 영접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이날 문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성남공항을 출발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하자 공항 청사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정은
위원장은 부인 이설주 여사와 함께 걸어 나와 비행기 트랩 앞에 섰다.
이어 9분께 비행기 문이 열리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김정은 위원장 부부는 트랩 아래에서 박수로 환영했다.
트랩에서 내려온 문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포옹을 했고, 김정숙 여사는 이설주 여사와 악수를 했다.
1000여 명이 넘는 평양 시민들은 한반도기와 인공기, 꽃송이를 흔들며 열렬히 환호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이어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나와 환하게 웃으며 문 대통령 내외에게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안내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수용 당 중앙
위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측 환영 인사들과 악수를 했고, 뒤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안내로 우리 측 수행원들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의장대 사열이 끝난 뒤 환영인파 앞으로 다가가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악수를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따라가며 손뼉을 쳤다. 10시 20분께 문 대통령은 고개 숙여 환영인파에 인사를 건넨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향했다.
/평양공동취재단=이성원기자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26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 2018.05.2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文 대통령-金 위원장 오늘 회담 시작..집중 의제는
남북 군사 긴장 완화, 북미 비핵화 촉진, 판문점선언 이행 등 논의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올해 세번째 정상회담이 18일 2박3일의 일정을 시작한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첫 회담에서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북미 비핵화 협상 촉진 △판문점선언 이행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 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저는 이번 회담에서 두 가지 문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그 첫째 의제로 "남북한 사이에서 군사적 대치상황으로 인한 긴장과 무력충돌의
가능성, 그리고 전쟁의 공포를 우선적으로 해소하는 것"을 꼽았다.
이에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전날 서울 동대문 남북정상회담메인프레스센터(MPC) 기자회견에서 "남북 간 논의해 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남북은 4월 판문점선언 직후 남북 군사 당국 간 이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 해 왔다. 이와 관련, 접경지역 위협 감소, 남북한 지뢰제거, 남북한 점진적 군비통제를 위한 협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화 등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합의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북미 대화 촉진 역시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주제다.
문 대통령은 같은 회의에서 집중할 두번째 주제로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한 의지를 여러차례 확인을 했다"며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두 정상이 다시 마주 앉는 다면 비핵화 문제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간 대화의 성공을 위해서도 서로간에 깊이 쌓인 불신을 털어내고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우리 측이 북미 협상의 당사자가 아닌만큼,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동시적' 이행을 주장하는 북한과 비핵화 우선을 요구하는 미국의 간극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좁혀질 것이란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건 쉽지 않은 과제다.
임종석 실장도 "비핵화라는 무거운 의제가 정상회담을 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회담은 매우 조심스럽고 어려우며 어떤
낙관적인 전망도 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비핵화 의제가 매우 중요한 중심 의제가 돼 있고, 마치 정상회담에서 일부
성과를 내야 하는 것 처럼 기대가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라고 토로했다.
만약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측이 마련한 중재안을 김정은 위원장이 수용한다는 신호를 보낸다면, 이후 북미간 대화
속도에 가속이 붙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유엔총회 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북 등으로 '비핵화-체제보장' 맞교환 프로세스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새로운 합의 보단 판문점선언에서 약속한 내용들을 이행하는 데 방점을 둘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남북 간의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며 "판문점선언을 비롯해서 그간의
남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철도 및 도로 현대화와 산림 협력, 이산가족 상시 상봉 등의 인적·문화적 교류 등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내용들의 이행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도 "지금까지 있었던 남북 합의를 차근차근 실천하면서 남북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AFP=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1809/18/yonhap/20180918061538178etqp.jpg)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AFP=연합뉴스]
[평양정상회담] 안보리, '제재 지렛대'로 北비핵화 성과 기대
(유엔본부=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은 17일(현지시간)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여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안보리는 대북제재 위반을 논의하기 위해 9월 순회 의장국인 미국의 요구로 긴급 소집됐다.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 이행을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간 가운데 나머지 상임·비상임 이사국들은 대북제재의 엄격한 이행을 지렛대로 평양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차오쉬(馬朝旭) 중국 대사는 "한반도 상황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대화를 통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중국은 북미 직접 대화를 지지하고, 남북도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카렌 피어스 영국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평양) 방문을 환영하고, 북한의 단호한 비핵화 조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카렐 반 오스터롬 유엔대사는 "북한은 여전히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하면서 전 세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동시에 불법 환적을 비롯해 외교관의 금융제재 회피, 중동 지역 무기밀매까지 제재 망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되는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과 가능성이 열려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라프 스코그 스웨덴 대사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원칙을 언급한 뒤 "안보리는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데 단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적 해법을 찾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대화도 지속해야 한다"면서 "남북 간 지속적인 대화와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산가족 상봉 논의 역시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밖에 쿠웨이트와 볼리비아, 코트디부아르, 페루, 에티오피아 등 다른 이사국 대사들도 평양정상회담의 성공적 결과를 기대했다.
과거 핵보유국이었던 카자흐스탄의 카이라트 우마로프 대사는 "오늘날 한반도의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 호의적으로 개선됐고 선의와 상호이해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도 복잡한 비핵화의 경험이 있다. 인내심을 갖고 외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도 당사국 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함께 굴러가는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제재 이행과 외교는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면서 "북한은 보다 의미있는 조치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증명해야 하고 체제 보장과 밝은
미래로 이어지는 '기회의 창'을 잡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j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역대 한국 대통령 단골 숙소 '백화원 영빈관'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https://t1.daumcdn.net/news/201809/18/yonhap/20180918093708538ghmf.jpg)
역대 한국 대통령 단골 숙소 '백화원 영빈관'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
[평양정상회담] 11년 만에 南 대통령 맞는 백화원영빈관은 어떤 곳
정상회담 세 차례 모두 숙소로 이용..조경 뛰어나고 경호에도 유리
회담도 백화원영빈관서 할지 주목..특별수행원은 고려호텔 묵어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의 백화원영빈관이 11년 만에 다시 남쪽의 대통령을 맞는다.
북한은 마치 올해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을 예상한듯 올해 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영빈관을 새로 꾸렸다.
지난 3월 방북했던 남측의 대북특별사절단이 백화원초대소에서 묵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고방산초대소에 여장을
풀었고,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백화원초대소가 공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사실 백화원영빈관은 '영빈관'이라는 호칭에 맞게 북한을 찾는 국가 수반급 외빈 숙소로 사용되는 곳으로, 남측에도
익숙하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했을 때도 백화원초대소를 숙소로 활용했고,
2005년에는 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했던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도 묵었다.
남쪽 뿐 아니라 외국 귀빈들도 이 숙소를 사용했는데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과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도 같은 곳에 묵었다. 가장 최근에는 정권 수립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방북한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7월에는 협상을 위해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곳에 머물렀다.
백화원영빈관은 국빈급 인사를 맞이하기 위해 평양의 중심인 중구역에서 떨어진 대성구역대동강변에 1983년 세워졌다.
널찍한 인공호수를 앞에 둔 3층짜리 객실 2개 동과 종업원 숙소로 구분돼 있으며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외부와는
완전히 차단돼 경호에도 매우 좋은 환경을 갖췄다.
곳곳의 화단에는 100여 종의 꽃들이 피어 있어 '백화원'(百花園)으로 명명됐을 정도로 조경도 뛰어나다.

백화원영빈관 밖에서 구수회의 하는 폼페이오 방북팀 (평양 AP=연합뉴스)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세번째)이 6일(현지시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후 영빈관 밖으로
나와 동행한 보좌진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백화원영빈관에는 숙소뿐 아니라 각종 회담이 가능한 시설도 갖춰 2000년과 2007년 모두 남북정상회담이 이곳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이번 남북 정상 간의 회담이 백화원초대소에서 열릴지도 관심거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엔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의 회의실에서 회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우리로 치면 청와대로 불러 회담을 하는 셈이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극진한 대접을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친교 행사가 이뤄진다면 그 장소는 백화원초대소가 될 수도 있다.
영빈관에는 커다란 나무와 꽃들로 꾸며진 대형 인공호수가 있어 호수 주변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기에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평양을 방문했던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아침에 호수를 돌며 조깅하다가 북측으로부터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찾는 특별수행원은 평양의 대표적인 호텔인 고려호텔에 여장을 푼다.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때도 대통령은 백화원영빈관, 특별수행원은 고려호텔로 숙소가 나뉘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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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일인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안내를 받고 있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2018.09.18.

대규모 경제사절단 불구..산 넘어 산 '남북경협'
대북제재 현실에서 경제협력은 비현실적, 정상회담 전날 美 주도 대북제재 집행 논의
- 정부도 남북경협 신중, 전문가들 “군사적 긴장 완화 선결 조건”
- 재계 일각, 총수 대거 동행에 장기적 기대감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이번 회담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직접 동행했지만, 대북 제재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협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는 이뤄지기 힘듭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4대 그룹 대표를 포함한 기업인이 대거 동행하며 남북 경제 교류협력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실제 국내 기업들이 대북협력 사업을 현실화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정부 역시 아직은 남북 경제협력의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사업의 물꼬를 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군사적 긴장 완화 등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전제 조건들에 대해 진전된 합의가 도출되는 것이 관건이라는 얘기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진다고 해도 현재로서는 남북경협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부나 국내 기업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위반하면서 남북 경협에 나서기는 힘들다는 관측이다.
UN은 지난 2006년 이후 총 13번의 대북제재 결의를 단행했다.
지난해 9월 6차 핵실험에 따라 북한에 대한 유류공급 30% 감축과 대북 투자, 합작사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내용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했고, 최근에는 올해 3월 불법 밀수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당장 미국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구체적인 경제협력이 논의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분위기다.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18일 평양 방문 하루 전날 유엔의 대북제재 집행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최근 보고서에서 석유·석탄뿐 아니라 무기 밀매, 섬유 수출
, 금융 거래를 하는 등 대북 제재망이 곳곳에서 뚫린 것으로 나타나자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북한)제재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대북제재가 완화되기 전에 남북 경협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과거 2000년과 2007년 회담 때도 대기업 총수가 여러 경제인과 방북한 만큼
(이번 기업인들의 방북도)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지금 어떤 (경협 관련) 구체적 의제를 이야기할
것인지 말하는 것은 좀 섣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조건들을 해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본격적인 남북경협을 위해서는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남북관계를 끌어올리는 것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경제협력인데 경협은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단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 위험을 없애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다“고 말했다.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 논의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종전선언’ 또는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등을 이번 정상회담에서 끌어내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핵화 협상 당사국 미국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에 앞서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도 ”판문점 선언에서의 군사합의를 바탕으로 남북 간 ‘종전선언’에 준하는 것을 이뤄내서 미국이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직 남북이 경협으로 가기는
여건이 녹록지 않고 이번에는 경제 협력의 길을 가기 위한 평화, 군사적 문제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기업인들이 대북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향후 남북경협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정성회담에 동행한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은 전날 “(남북 경제협력 상황이) 우리가 아는 것과 차이가 있는지
잘 비교해서 보고 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굴지의 그룹 총수들이 직접 동행하는 만큼 민간 차원의 경제 교류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총수들이 동행했으니 굵직한 사업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은 아니라도 장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마련하고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 남북 정상 만남 /사진=MBN

↑ 남북 정상 만남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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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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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 밝은 표정으로 출발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기 위해 청와대 헬기장에 도착해 전용
헬기에 오르다 직원들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 부부 환송하는 '마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기 위해 관저를
나서고 있다. 반려견인 풍산개 마루가 꼬리를 흔들며 환송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가는 길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2018.9.18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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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주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2018.09.18. (사진=YTN 캡쳐)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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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2018.09.18.(사진= YTN 캡쳐)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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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쯤 평양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영접행사를 마치고 경호차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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