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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남북정상, 비핵화 진전 결실 볼까..오늘 오전 2일차 정상회담


남북 정상 사상 첫 카퍼레이드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 남북
정상회담 평양’ 첫날인 18일 평양 시내에서 무개차를 타고 평양 시민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다. 남북 두 정상이 함께 카퍼레이드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 하며 환영
하는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정상회담] 악수하는 남북정상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로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시작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8.9.18 scoop@yna.co.kr





남북정상, 비핵화 진전 결실 볼까..오늘 오전 2일차 정상회담




'비핵화 진전' 목표 공감대..종전선언 발판 될지 주목
합의시 공동기자회견, 논의 길어지면 오후에도 회담 이어져
오찬은 옥류관, 만찬은 평양시민 애용하는 시내 식당서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일 차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로 이뤄지는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진전의 중대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남북 정상이 18일에 이은 이날의 연쇄 회담을 통해 결실을 볼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가장 비중 있는 의제인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1일차 정상회담에서 "8천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 덕에 조미(북미) 관계가 좋아져 주변 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

된다"고 화답했다.


이처럼 양 정상이 부진한 비핵화 협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를 비친 만큼 2일차 회담의 관건은 북미가 이견을 보여온 비핵화 방법론에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루느냐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선 종전선언 후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는 북한과 '선 비핵화 조치 후 종전선언'을 요구하는 미국 사이의

입장을 중재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결국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이의 '핫라인' 등을 통해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온 문 대통령과 청와대로서는 더욱 구체적인 중재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이날 오전 회담에서 문 대통령의 중재안을 김 위원장이 받아들여 합의에 이른다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비핵화

협상을 마무리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당기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 덕에 조미(북미) 사이에도 계속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문 대통령의 중재역을 통한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진전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쳤다.

실제 이번 회담의 성과를 발판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기에 열린다면 연내에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될 가능성은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비핵화 이슈 외에도 문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의 또 다른 목표로 거론한 군사적 긴장완화, 남북관계 개선·발전을 위한 판문점선언의 구체적 이행 방안 등에 대해서도 남북 정상 간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산림·철도 분야 협력을 비롯한 경제협력, 이미 개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방안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과 관련해 진전된 남북관계 개선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들 현안에 의견 일치가 이뤄질 경우 이르면 오찬 전 공동기자회견 형태로 구체적인 합의 사항이 공개될 전망이나,

세부 사항을 놓고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오후에도 회담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예상했다.






[평양정상회담] 건배하는 문 대통령-김 위원장 부부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2018.9.18      scoop@yna.co.kr  (끝)



[평양정상회담] 건배하는 문 대통령-김 위원장 부부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2018.9.18 scoop@yna.co.kr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더불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제2의 도보다리 회담'이라 할 만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동강변 옥류관에서 오찬을 한 다음 추가 회담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평양 시내 주요 시설을 참관

하고 만찬을 할 계획이다.


북한이 평양의 랜드마크로 조성한 미래과학자 거리 혹은 려명거리 등을 산책하거나 별도의 산업·관광시설을 둘러볼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찬 장소가 도보다리를 이을 명소가 될 수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시 현지 주민이 자주 가는 식당을 가시는데

북측에 이와 관련한 부탁을 해놨다"며 "평양 시민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가급적 만찬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양 시민이 애용하는 식당에 남북 정상이 마주 앉는 모습이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역사에 남을 수 있다.

평양에서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면 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더 묵은 뒤 20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을 떠나 서울로 돌아온다.







kjpark@yna.co.kr

      


文대통령, 北노동당 청사에 첫발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정상회담 장소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에 문 대통령은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남북 관계, 또 북·미 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김 위원장의 위대한 결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의 삶을 향상시킨 김 위원장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하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8000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개 발언은 없었지만 이날 회담에서는 비핵화, 군사적 긴장 완화, 남북 관계 개선 등 주요 의제가 정해진 순서 없이

포괄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 우리 측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북측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각각 배석했다.

이 또한 '미·북 비핵화 후속 협상' 문제가 주요 의제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김정은에게 핵 리스트 제출 같은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종전(終戰) 선언을 동시 추진하는

중재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우리 민족끼리 정신'과 '북남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렸다.








          
한 가족처럼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트랩 바로 앞까지 마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文, 북핵 포기 땐 종전선언 중재안.. 金, 통 큰 결단 가능성도


서울신문]비핵화·군사긴장 완화·남북관계 개선
‘3대 의제’ 허심탄회하게 포괄적 논의
김정은, 오늘 회담서 중재안 답변 줄 듯
JSA 비무장화·DMZ유해발굴 합의 유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오후 평양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긴장 완화, 남북 관계 개선 등 이번 회담에서 논의할 3대 의제를 두루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핵화 부분에서는 멈춰 선 북·미 회담을 재개시킬 만한 구체적인 중재안을, 남북관계 분야에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상시화 등 대북 제재와 무관하게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군사긴장 완화를 위한 북방한계선(NLL) 문제도 주요하게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한·미 간 정상 통화,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 등을 통해 조율된 방안을 기반으로 김 위원장에게 현재 보유한 핵물질과 핵시설,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면 종전선언 등 미국의 ‘상응조치’를 끌어내겠다며 구체적인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 신고와 검증 등 비핵화의 실천적 조치를 최대한 끌어내는 데 역점을 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제안을 토대로 내부 협의를 거쳐 19일 재개되는 오전 회담에서 우리 측 중재안에 대한 답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하고 있어 김 위원장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비핵화의 실천적 의지를 전달하느냐가

회담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로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한 바 있어 ‘통 큰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미 사이에도 계속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남북 간 당장 구체적인 합의를 낼 수 있는 분야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군사긴장 완화다. 이미 남북 군사당국 간

 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1㎞ 거리까지 들어온 감시초소(GP) 10여개를 상호 철거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룬 데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DMZ 내 공동유해발굴에도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상회담 합의문에 이행 일정을 무리 없이 담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해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조성하는 문제는 북측이 NLL을 해상경계선으로 인정하지 않아 향후 남북공동군사

위원회를 출범시켜 논의하는 선에서 매듭지을 가능성이 있다.


 2007년 10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상회담에서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서해 NLL 지역에 남북 ‘공동어로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남측은 서해 평화수역을 NLL 일대에 조성하자고 주장한 반면 북측은 자신들이 설정한 ‘서해 경비계선’과

NLL 사이의 수역으로 지정하자고 맞서 지난 10여년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이 문제를 제기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가 종전선언을 촉진할 것이라며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촉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정상회담을 가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정상회담을 가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평양사진공동취재단          






北체제의 심장' 노동당 청사서 첫 회담.. 구체적 합의는 안 나와



평양 南北정상회담]
공개 발언선 덕담만.. 南 정의용·서훈, 北 김여정·김영철 배석
'北 핵리스트 제출 동의' 김정은 육성 또는 문서화 여부가 관건




18일 오전 평양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첫 회담을 했다. 노동당사에서 남북 정상이 회담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회담 모두(冒頭) 발언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모두 비핵화 문제를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먼저 발언한 김정은은 "이렇게 노력해 주신 결과, 조·미(북·미) 수뇌 상봉이라는 그런 역사가 생겨났다"며 사의를

 표했다. 김정은은 "이쪽 지역 정세의 안정, 평화 번영도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면서 주변과 소통하고 하면 앞으로

조·미 사이에도 계속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발언을 두고 청와대 일각에선 '미·북 교착 상태서 북한이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다.

이 같은 미묘한 입장 차는 이날 저녁 만찬 자리에서도 감지됐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했지만 김정은은 '난관' '역풍'을 언급하며 "북남이 손을 맞잡고 나갈 때 길이 열린다"고 했다.


 전직 고위 외교관은 "여전히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의 직접적 언급이 없었다"며 "문 대통령을 설득해 남북 관계가 급속 개선되면 이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 없이도 대북 제재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의 성패는 결국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 미·북 비핵화 협상을 촉진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문 대통령은 평양에서 돌아온 후 곧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현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따라서 문 대통령이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에 전달할 만한 '성과'를 확보할 수 있는지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미국이 희망하고 있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이 '핵 신고→핵 폐기→

검증'이란 통상적 절차를 밟을 뜻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핵무기·핵물질·핵시설에 대한 리스트 제출 등에 북한이 동의하고, 그것이 김정은의 육성(肉聲)이나 명문화된 합의 형태로 발표되면 미·북 간 비핵화 중재에 큰 진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북한이 종전 선언 등 '선(先) 안전

 보장'만 요구하거나 여러 전제 조건을 붙이며 '한반도 비핵화'란 모호한 표현만 되풀이할 경우 미·북 간 접점을 찾기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미국은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며 대북 제재·압박에 다시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김정은도 미국이 이번 회담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아는 만큼 과거보다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 핵 리스트를 당장 제출하지는 않더라도 특정한 조건에서 핵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정도의 의사 표현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남 "평양상봉, 평화·공동번영·통일 여는 중요 계기 되길"



조명균·강경화 등 특별수행단 면담..

金 "훌륭한 결실 맺을 것"




(평양·서울=연합뉴스) 평양공동취재단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찾은 특별수행단은 18일 오후

 만수대의사당 대회의장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했다.

한국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면담에 참석했다.


아울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북측에서는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변규순 김형직 사범대학 총장 등이 배석했다





[평양정상회담]특별수행단, 김영남 면담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18일 문재인 대통령 방북 특별수행단의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scoop@yna.co.kr  (끝)



[평양정상회담]특별수행단, 김영남 면담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18일 문재인 대통령 방북 특별수행단의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scoop@yna.co.kr           




이 자리에서 김 상임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평양에서 북남 수뇌부

상봉에 대한 기대가 참 크다"고 말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특히 "북남은 물론 국제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 통일의 국면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며 "이런 기대에 부응해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어 "세 차례에 걸친 북남 수뇌부의 상봉이다 보니까, 한평생 북남 화해와 통일을 위해 애쓰신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겠지만, 일찍이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제시하셨고,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7·4 성명을 통해 대단결을 제시하셨다"며 "북남 수뇌부의 역사적인 평양 상봉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날 면담을 앞두고 북측 참석자들은 미리 입장해 남측 참석자들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김 상임위원장이 동선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정성을 쏟는 모습도 보였다.











[평양정상회담] 면담장 이동하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양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과 함께 면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scoop@yna.co.kr  (끝)


[평양정상회담] 면담장 이동하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양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과 함께 면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scoop@yna.co.kr           

[평양정상회담] 김영남 접견하는 특별수행단 정부 장관들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 방북 특별수행단인 김영춘 해수부 장관(오른쪽부터), 도종환 문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이 1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가운데)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scoop@yna.co.kr  (끝)


[평양정상회담] 김영남 접견하는 특별수행단 정부 장관들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 방북 특별수행단인 김영춘 해수부 장관
(오른쪽부터), 도종환 문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이 1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가운데)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scoop@yna.co.kr                               

hysup@yna.co.kr

      






상봉 상설화, 전면적 생사확인, 이산 상봉 획기적 진전 기대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상설화 및 전면적 생사 확인 등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산가족의 고통을 더 늦기 전에 근원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강조해온 내용”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작별 상봉(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마지막 순서)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만남이 이제는 사라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평양 정상회담의 3대 의제인 남북 관계 발전, 군사적 긴장 완화, 비핵화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중 있게 다룰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임 실장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상설면회소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희는 좀 더 수시 상봉, 그리고 전수조사를 통한 생사 확인, 여러 가지 화상 상봉 등 모든 종합적인 방법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늦기 전에 북측 이산가족의 생사를 알고 여러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조치들을 제안하고 의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산가족의 오랜 염원인 상봉 정례화와 전면적 생사 확인 등이 이번에 합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 실장은 “북측도 상당히 적극적인 의사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남북 간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산가족 상봉은 대북 제재의 틀 속에서도 남북이 적극 교류할 수 있는 기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상봉시설 개보수를 예외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이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수용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여전하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은 전산화나 행정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수작업하듯 사람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산

가족을 찾는다”며 “상봉 확대 요구에 응할 역량이 떨어지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미비하기 때문에 북한이 부담스러워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우리 측은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규모를 남북 각각 2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북측이 난색을 표해 각각 100명 규모로 축소됐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