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정상회담] 다시 만난 남북 퍼스트레이디](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9/18/PYH2018091822500001300_P2.jpg)
왼쪽은 지난 4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을 앞두고 인사하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photo@yna.co.kr
北리설주 환영식 나와 김정숙 여사와 손맞잡아
北퍼스트레이디 공항 환영식 첫 참석…
김여정은 '현장지휘'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여사가 18일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부인이 남북정상회담 공식 환영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여사는 행사 내내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 여사는 공식 환영행사를 앞두고 오전 10시 7분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순안공항 1터미널 '국내항로출발'
출입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던 김정은 위원장과 달리 가벼운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었다.
남색 투피스 차림의 리설주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이 공항에 등장하자 군악대의 연주가 시작되고 공항에 대기하던
북한 환영인파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평양정상회담] 공군 1호기 향하는 김정은](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9/18/AKR20180918061651014_01_i.jpg)
리설주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내리자 환하게 웃으며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김 여사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리 여사는 이어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 간 대화 모습을 지켜보다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리 여사의 이야기에 문 대통령이 환하게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남북 정상의 공동 사열 등 순서에서도 리 여사는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눴다.
리 여사는 환영식 직후에는 문 대통령 부부와는 별도의 차량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후 문 대통령 부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는 김 여사와 같은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포착돼 도중에 차량을 바꿔 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 부부를 태운 전용기가 도착하기 이전부터 순안공항에서 행사 준비를 '지휘'하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차례 담겼다.
검은색 투피스, 흰 블라우스 차림에 핸드백을 손에 든 김 제1부부장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행사장을 이동하다가 미리 도열한 의장대에 다가가 인솔자와 대화를 나눴다.
남북 정상 부부가 대화를 나눈 뒤에는 김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북측 화동에게 받은 꽃다발을
건네받으며 문 대통령 부부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주고받아 친근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 제1부부장은 환영식 사열 행사 등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두 정상 부부의 가까운 곳에 머물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두 정상이 단상에 올랐을 때는 잠시 함께 올라 행사 진행을 돕기도 했다.
김 제1부부장은 환영식 이후에는 문재인 대통령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도 미리 자리해 문 대통령 부부 맞이를 준비
했고, 남북 정상 부부가 도착하자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모습도 보였다.

▲ 로이터/국제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2018/09/18 11:45 송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첫날 김정숙 여사와 '모녀 케미'…이튿날도 나올까
18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수행원들과 함께 평양으로 향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리설주 여사의 북측 퍼스트레이디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리 여사는 18일 문 대통령 내외가 탄 비행기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마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김정숙 여사를 맞이하며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했다.
북한은 지난 2000년, 2007년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졌을 때까지 퍼스트레이디의 개념이 불분명했다.
2007년에는 공석인 북한 퍼스트레이디를 대신해 박순희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권양숙 여사를
맞았고, 2000년에는 김양숙 여사 대신 몽양 여운형 선생의 셋째딸인 여원구 최고인민회의 부위원장이 이희호 여사를
맞았다.
리설주 여사가 등장하기 전까지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는 대부분 베일에 싸인 인물이었다.
리 여사도 김정은과 결혼한 모란봉악단의 독창가수 출신이라는 것은 알려졌으나 퍼스트레이디로서의 역할을 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리 여사보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중앙당 제1부부장이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지난 4월 리 여사가 지난 1차 남북정상회담의 말미에 모습을 드러내고 환송만찬에 참석하자 본격적으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평양에서 이뤄질 남북정상회담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18일 오후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동안 리 여사는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하는 등 역대 북한 퍼스트레이디 중 처음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리 여사는 옥류아동병원의 체육치료실, 소학교학습실을 둘러보는 김 여사와 동행했고, 회담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김 여사에게 "이번 회담이 잘되길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음악종합대학에서 리 여사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김 여사와 함께 앵콜곡인 '우리는 하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은하수관현학단의 독창가수로 활동했던 리 여사가 서울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김 여사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한 것이다.
19일에는 김 여사와 남측 수행원들이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할 계획인 가운데 리 여사도 동행하며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평양 南北정상회담]
환영행사 90분 전부터 현장 지휘
오후엔 정상회담도 배석해 존재감
김여정은 사열대에 오른 문 대통령이 다른 방향으로 서며 머뭇거리자 갑자기 뛰어올라가 문 대통령에게 자리를 잡아
이날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모습도 행사장 인근에서 포착됐다. 그는 지난 16일 오후 선발대로 평양에 도착해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환영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 평양공동취재단]
검은색 정장에 하얀색 블라우스를 입은 김여정은 문 대통령이 탄 공군1호기가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 시엔 두 정상보다 앞서 이동해 행사 진행을 총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숙소가 마련된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하는 모습. 김여정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 평양공동취재단]
평양=공동취재단,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1호기가 착륙하자 영접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밀착수행 김여정…눈길잡는 김정은의 ‘두 여인’
■ 리설주,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공식환영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의장대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 공식환영식장
으로 이동하며 평양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김여정, 긴장한 표정으로 행사 지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인사를 나온
북측 인사들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현장을 지휘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의장대의 분열을
받고있다. 뒤로 김여정 제1부부장 모습도 보인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의장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환영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의장대 가운데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환영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악수하는 장면이 서울 중구 DDP프레스센터에 생중계 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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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오
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8.9.19
![]() |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2018.09.18.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해 대화를
하고 있다.
2018.9.18
scoop@yna.co.kr
![]() |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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