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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남편 선처 안 바란다”던 박해미가 남편에게 보여준 단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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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선처 안 바란다던 박해미가 남편에게 보여준 단호함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남편에게 박해미가 내린 벌


  • `칼치기`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낸 황민

  • 황민 씨가 아내 박해미 씨와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연출가이자 배우 박해미 씨 남편인 황민 씨가 4일 오전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지법에 출석했다

    황민 씨는 "내가 음주운전을 했고 내가 다 잘못한거다.
    아까운 생명 잃게 돼 유가족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가족 보상 논의에 대한 질문에 황민 씨는 "아내와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 갔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황민 씨는 "내 아내에게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에게 박해미 씨 입장을 들었다.
    그분과 통화 몇번 한게 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 이후 아내 박해미 씨에게서 어떤 말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황 씨는 "박해미 씨 변호사분과 통화한 게 전부다. 내가 박해미 씨에게 할 이야기는 박해미 씨에게 전권을 위임받은
    변호사에게 하는게 맞는 것 같다""내가 진 죄에 대한 벌을 받겠다. 죄송하다. 법이 심판하는대로 따르겠다"
    말했다
    박해미 씨는 남편 황 씨 음주 교통사고 이후 중단했던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28일 뮤지컬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공식 입장문에서 "박해미 씨가 103일 공연부터 '! 캐롤'의 에스더 역으로 복귀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씨는 제작사를 통해 "사고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아직 도의적 책임은 다하지 못했지만, 절대 잊지 않았고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박 씨는 "주변 정리가 끝나지 않았다""그러나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저로 인해 아끼는 또 다른 사람들이 피해당하지 않도록 다시 무대에 서기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 씨는 지난 827일 오후 1115분쯤 경기 구리시 강벽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갓길에 정차된 25톤 화물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2명이 숨지고, 황 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박 씨는 음주 사고 당시 황 씨가 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이른바 '칼치기'를 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접하고 분노했다고 알려졌다.
    박 씨는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서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잘못이 있다면 그에 맞는 처벌을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평소 술 문제로 남편을 자주 채근하곤 했는데, 자책하는 마음이 든다"며 남편을 선처 없이 조사해달라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형량을 줄이기 위한 마음이 아닌 최선의 협상을 위한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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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장심사 출석한 황민 "사고 후 박해미 못 봤다"오늘 구속 결정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에 대한 영상
    실질심사가 4일 오전 1030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940분경 의정부지법에 출석한 황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다 잘못했다면서
     유가족과 피해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답했다.

    보상에 대한 논의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사고 이후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아내와 한 번도 만나보질 못했다아내의 변호사에게 전권을 위임해 변호사와 몇 번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씨는 어떤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고 법이 심판하는 데로 따르겠다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 뒤 법원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황씨는 구리경찰서로 이송돼 대기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황씨는 지난 827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포츠카를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황씨의 차량은 화물차와 1차 충돌 후 화물차 앞쪽에 주차된 작업 차량과 2차로 충돌한 뒤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황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타고 있던 5명 중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한 동승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황씨는 시속 167km로 차를 몰며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하는 칼치기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어 도주의 우려가 있고 피해 단원들에 대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 신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조선DB, 연합뉴스>





    어이없다"박해미, 남편 황민 '가족 없다' 발언에 실망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해미가 남편이자 뮤지컬 연출가 황민이 "가족이 없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박해미는 4일 채널A를 통해 "(남편이) 서운함을 토로했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어이가 없는 상황인 거다.

    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걸 나한테 해결해 달라고, 인생을 그렇게 살았던 사람 같아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한 황민은 "내가 다 잘못했다.

    내가 음주운전한 거다.

    아까운 생명 잃게 돼서 유가족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아내하고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 갔다.

    아내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를 통해 아내의 입장을 들었고,

    그분하고 통화를 몇 번 한 게 전부"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영장 실질심사 이후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와) 25년을 같이 살았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난 이 사건 이후로부터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동안 박해미는 남편이 음주운전 사고로 죗값을 받아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아내로서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로 책임을 통감하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최근 무대에 다시 복귀하기는 했지만, 출연료 전액 기부 계획을 밝히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해미는 남편이 자신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는 소식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황민은 지난 827일 오후 11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황민이 운전한 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사망하고, 황민을 포함한 3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황민은 음주 상태에서 시속 160가 넘는 속도로 속칭 '칼치기'로 불리는 난폭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결국 법원은 황민에 대해 "범죄 중대성을 고려할 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고가 일어난 때는 지난 827일 오후 1113분이다.
    장소는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 만취 상태인 황민 씨가 크라이슬러 닷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차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뒷자리에 앉아 있던 뮤지컬 배우가 현장에서 숨졌다.
    조수석에 있던 또 다른 뮤지컬 배우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황 씨를 비롯한 3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황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4%로 조사됐다.

    사고 다음 날인 828, 박해미는 주연을 맡은 뮤지컬 ! 캐롤의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공연은 816일 시작됐지만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공연 프리뷰를 진행하고 인터뷰를 나누는 자리가 이날 마련되어 있었다.
    규모가 큰 공연이라 프레스콜의 규모도 컸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3개월 동안 연습실에서 흘린 땀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프레스콜이 끝나고는 대학로 공연장에
    가서 키스앤메이크업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본인이 연출과 출연을 맡아 애착이 큰 작품은 이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박해미는 그날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남편의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가 내내 뜨거웠다.
    배우 남편 음주사고로 도배되었던 검색어는 박해미 남편으로 바뀌었고, 음주운전이 만든 참혹한 사건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거셌다.

    비난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서 자리를 피한 것은 아니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차량 동승자 4명이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들이었다.

    그날 이후 박해미의 모든 공식 일정은 멈췄다.
     남편 사고인데 왜 박해미가 활동에 제약을 받아야 하냐등 의견이분분했지만 박해미는 자식 같은 배우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는데,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무엇보다 제자를 잃은 슬픔에 정신적 충격이 컸다. 조문을 다녀오고 유가족을 만나 사죄의 마음을 전했지만 힘든
     시간이었다.

    내가 죽어서라도 용서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경찰조사는 물론 장례식, 보상 등 문제에 있어서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오열한 그는 어떻게 하면 사죄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그는 식음을 전폐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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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현장 어땠나?
    만취 상태로 시속 167칼치기 음주운전
    블랙박스 영상 공개 이후 비난 폭주


    사고가 알려지자마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박해미와 달리 황민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그는 사고 소식을 듣고 자해 소동을 벌일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지 3일 후인 830일 경찰서에 출두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그를 소환 조사했다. 취재진 앞에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그는 이날 조사에서 혐의점을 대부분 인정하고 귀가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영상 자료 등을 전문기관에 넘겨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918일 현재, 2차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분석 자료를 보냈고, 회신을 받아야 한다.
     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소환 날짜가 정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는 회신 기간은 통상 2개월 정도 걸린다, 이번 사건은 주목을 받는 이슈라 빨리 진행하려고 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은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사고가 난 지점이 평소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위험구간은 아니라고 전했다.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
    드는 지점이다.

    초행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접촉사고가 일어나긴 하지만, 사망사고가 빈번한 곳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음주 사실이 확인된, 이유가 명백한 사건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황민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다.

     우측 차선으로 소위 칼치기 추월을 하다가 주차되어 있던 대형 트럭에 부딪치고, 앞에 있던 소형 트럭에 2차 충돌하는 아찔한 모습이 공개됐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금지하는 칼치기를 만취한 상태로 했으니 사고가 나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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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박해미 상태는?
    분노 치밀어 오르지만 아들 위해
    유가족에게 도의적인 책임도 반드시 질 것


    어떤 개인사도 숨기고 참아내는 것이 배우의 숙명이지만, 박해미는 제자들이 떠난 상황에서 무대에서 춤추고 웃을 수 없었다.
    뮤지컬 ! 캐롤은 트리플 캐스팅된 김성경, 이혜경 배우가 무대에 대신 올랐다.
    연출과 출연을 맡은 키스앤메이크업공연은 잠정 중단했다.

    측근을 통해 간간히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깊은 슬픔에 빠져 있지만 남편 황민이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기사도 있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출연을 두고는 하차설도 분분했다.

    ! 캐롤측에서 밝힌 9월 공연에서는 잠정적으로빠지기로 했다는 박해미와 직접 전화통화를 했다.
     목소리에서 경황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끝났다.

    강단에 서던 학교에서도, 구리아트홀에서도 나오게 됐다.
    ! 캐롤은 일단 9월에는 출연을 못 한다.
     사고나자마자 취소표가 나오고, 제작사는 투자사에게 조이고 이런 상황이다.

     키스앤메이크업은 스톱이다.
    좋은 일이 많았는데, 진행하던 마케팅도 올 스톱이다.
     다 녹화해놓은 방송도 하나 있었는데 엎어졌다.
    지금 여러 가지로 복잡하다.

    박해미는 경찰의 2차 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을 몇 번이나 강조했다.
    그때까지는 어떤 결정도, 멘트도 조심스럽다고. 조사 결과가 어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지금은 일단 기다리겠다.

    경찰서에서 빨리 조사를 끝냈으면 좋겠다. 영상을 분석하는 게 순서가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
    추석 전에는 나오게 해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경찰이 진실을 밝혀서 이야기하겠지. 법적 처벌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나도 심경 정리를 하고 싶다.

    황민은 사고 이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부부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박해미는 감당해야 할 일을 혼자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본인 이름으로 운영하던 회사에서 가족처럼 어린 배우들에게 일어난 일인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

    알려진 대로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 군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성재 군은 최근 둥지탈출에 출연하면서 배우가 되기 위해 대중과 얼굴 도장을 찍는 중
    이었다.

    박해미는 그런 아들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자 조력자였다. 이번 사건을 겪고 가장 안타까운 것도 아들 성재와 관련된 부분이다.
    아들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들에게 문제가 안 생기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을 준비하는 아들 성재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만 생각한다.
    다행히 성재가 의연하다. 내 옆에 꼭 붙어 있다. 아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들 성재 이야기가 나오자 박해미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배우이기 전에 엄마인 그는 아들을 위해서 냉정하게
     이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갈 생각이다.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힘든 시간이지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들이 있어서라고 했다.

    자식이 있으니까 냉정할 수밖에 없다. 나는 강한 사람이다.
    흔들릴 사람이 아니다.
    아들을 위해서 살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지금 멀쩡하다. 처음에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빨리 정신을 차렸다.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심경을 정리하겠다.
    다시 일어설 자신이 있다.

    박해미는 아이들(유가족) 보상 문제 등 궁금한 내용이 많을 것이다.
    당연히 책임질 것이며, 구체적인 것은 2차 조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이야기하겠다면서 기자와의 통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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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미디어그룹 박영석 대표.
    () ! 캐롤제작발표회에서 노래하는 박해미.

     



    # 향후 활동은 어떻게?
    뮤지컬 ! 캐롤박해미 하차 없다!
    다만 지금은 고인을 먼저 생각할 때


    사고가 일어나고 뮤지컬 ! 캐롤이 주목을 받았다.
    제작사인 쇼미디어그룹 박영석 대표는 박해미와 꾸준히 연락을 취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하차설이 분분했는데, 박 대표가 전한 제작사의 입장은 하나다.

    뮤지컬 하차는 없고, 박해미가 같이 하길 원한다는 것. 다만 시기와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그리고 대중의 마음을 지켜보면서, 박해미가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를 기다리면서 조심
    스럽게 시기를 보고 있다.

    공식적으로 9월 공연에서 박해미는 빠졌다.
    현재 상황이 어떤가. 박해미가 맡은 에스더 역할은 트리플 캐스팅된 자리다.
     김성경, 이혜경 배우가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애로사항이 없진 않다.

    갑자기 생긴 공백 아닌가. 김성경 씨는 드라마 스케줄을 취소했고, 이혜경 씨 역시 집안사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물론 친분이 있는 관계라 이해하고 도와주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벽에 부딪히기도 한다.

    취소표도 생겼을 텐데, 제작사 대표로서 이 상황을 어떻게 보나. 많든 적든 취소표가 나오기 시작했고, 언제 복귀하냐는 문의도 많다.
    뮤지컬이라는 게 투자사가 엮여 있으니 투자사 입장에서는 이 상황을 네거티브하게 보고 있다.

    굉장히 힘든 상황인 것은 맞다. 쇼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인간적인 면과 비즈니스적인 면을 놓고 따져봐야 한다. 어렵다. 내가 푸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박해미가 무대에 복귀해야 하는 당위성은 많다.

    복귀를 바라는 팬도 많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어떤 당위성이 있을까? 박해미에게 뮤지컬 무대는 직장이다.
     불의의 사고이지 불미스러운 일은 아니지 않나.
    무대는 관객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3명이 하던 공연을 2명이 하니 배우들 스케줄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다.

     ! 캐롤10월까지 공연하고, 연말에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내년에는 지방 공연도 있다. 현실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하차설을 두고 제작사가 한 번도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의견이 분분했다.

     다른 배우에게 피해를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3~4개월간 연습한 작품의 무대에 서는 것은 배우로서 당연하다.
    하차설에 대한 입장을 내지 못한 것은 고인들에게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애도하고 추모하고,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공연을 하고 안 하고 여부를 말하는 것 자체가 몰인간적이다.

    그럼 박해미는 ! 캐롤무대로 돌아오나?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노래하고 춤추냐고 말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조심스럽다.
     웃고 춤춘다고 해도 피눈물 아니겠나.

    다시 말하지만 무대는 박해미 씨 직장이다.
    일단 9월 공연에서는 빠졌고, 10월 공연은 몇 타임 열어뒀다.

    다만 제작자 입장에서 배우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관객이 원하는 시기를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도 참고해야 한다.
    뮤지컬 하차는 없다.
     무대는 열려 있고, 복귀를 바라는 것은 맞다.

    박해미 씨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다. 황민 씨 경찰 수사가 끝나지 않아서 공식 입장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
    항간에는 남편을 비호하고 구속을 늦춘다는 말이 있는데, 일체 그런 것은 없다.
     (박해미는) 빨리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가족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크기 때문에 도의적인 부분과 보상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고 있더라.
     무겁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개인적으로 놀랐다.

    마지막으로 박해미에게 한 말씀 한다면? 배우 입장에서는 복귀한다고 했을 때 여론이 두렵기도 하고 상황도 두렵겠지. 박해미 씨가 씩씩하게 굴지만 표현만 그렇게 할 뿐이다.
    무너지면 안 되니까 컨트롤하는 것이지. 남편이 매니저 역할도 해왔으니 홀로서기를 하는 것 아니겠나.
    박해미 씨가 힘내길 바라고,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은 복귀하길 바라고 있으니 몸 건강하게 무대에 서길 바란다.



    뮤지컬 연출가 황민 영장실질심사 [연합뉴스]



    뮤지컬 연출가 황민 영장실질심사 [연합뉴스]





    #박해미 남편 황민은 누구?


    1995년 관객과 배우로 만나 결혼
    9세 연하 공연 연출가


    이번 음주사고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황민은 박해미보다 9살 연하로, 캐나다 교포 출신이다.
    박해미가 품바라는 작품을 할 때 관객과 배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 1995년 결혼했다.
     황민이 결혼 당시 이혼 경험이 있는 박해미의 아픔을 보듬었다.

    현재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의 직업은 박해미컴퍼니의 공연 연출가다.
    일각에서는 그의 공연 연출가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사고 당일 박해미의 제자를 황민이 데리고 가 억지로 술을 먹인 것에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고에서 유가족인 고 유대성의 아버지는 한 방송을 통해 황민이 평소에 술을 강권하며 먹였다며 분개하기도 했다. 평소 황민이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을 해왔다는 주장도 있었다.
    유가족 측에서 나온 증언으로, 박해미는 남편이 술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다.
    제대로 벌을 받길 바란다면서 남편의 음주 습관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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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낸 뮤지컬제작자 황민이 4일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다.


    / 사진=뉴스1





    박해미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