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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건강관리

A형 독감 환자 1달 만에 4배 급증…어린이·청소년 특히 위험




[사진=헤럴드경제DB



16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A형 독감 환자 1달 만에 4배 급증…어린이·청소년 특히 위험


[출처: 중앙일보] A형 독감 환자 1달 만에 4배 급증…
어린이·청소년 특히 위험


최근 1달 사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증가해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48.7명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후 한 달 만에 환자가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당시 외래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2명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특히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137.0명),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12.3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
 

외래환자 1000명당 48.7명…한 달 전 13.2명
발열과 기침 증상 나타나면 의료기관 찾아야


다만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백신이 적용되는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본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8~2019절기 시작(2018년 9월 2일) 이후 15일까지 총 304건 바이러스가 검출
됐고, 그 중 ‘A(H1N1)pdm09’형 233건(76.6%), ‘A(H3N2)형’ 71건(23.4%)이며 B형은 0건(0.0%)으로 나타났다.

 박옥 질본 감염병관리과장은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주와 유사하며, 현재까지 항바이러스제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질본은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신생아와 9세 이하 소아, 임신부와 65세 이상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질본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백신 미 접종자는 3~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할 수
있으니 이를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유행 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은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ㆍ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박옥 과장은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독감 유행인데…10~12세 어린이 43% 백신 '미접종'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등학교 고학년인 10~12세 어린이 중

43.4%가 아직도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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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독감 예방접종. myjs@newsis.com





'독감 유행주의보' 이후 의심환자 4배 증가…"예방접종 필수, 개인위생 철저히"

11월16일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달 9~15일 의사환자 수 48.7명
유행 바이러스, 백신 주와 유사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지난 11월16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심환자 수가 한 달 새

4배 이상 증가했다


◆ 독감 의심환자 빠르게 증가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뜻하는 의사환자 수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48.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시기의 의사환자수 10.1명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인플루엔자,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이 질병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뜻한다.

일반 감기와 다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이 주요 증상이고, 어린이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열 및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지만 기침 등은 1~2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발생은 지난 9월2일부터 시작됐다.

 이후 46주차에 해당하는 지난 11월11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의사 환자 수는 10.1명을 기록했다. 의사환자 수는

△47주 13.2명 △48주 19.2명 △49주 34.0명 △50주 48.7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0주에 해당하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3~18세 외래 환자 1000명당

137.0명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가장 높다. 7~12세 의사환자 수도 112.3명을 기록했다.

지난 절기 같은 기간에는 7~12세(82.4명)와 13~18세(71.6명)에서 의사환자 발생이 많았다.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1020명으로 지난주 572명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독감, 기침 통해 전염…개인위생 철저히 

이처럼 빠르게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자 질병관리본부는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 기침·재채기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전염기간에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다.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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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나타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 주와 유사하고, 항바이러스제 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지난 9월2일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시작 이후 이달 15일까지 총 304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 중 △A(H1N1)pdm09 233건 △A(H3N2)형이 71건 △B형 0건으로 나타났다. 


백신 주와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사한 만큼 백신 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다.

전날 기준 유료 접종과 무료 접종을 포함해 어린이 접종률은 72.1%, 어르신 접종률은 84.1%를 기록했다.

백신 미접종자는 3~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될 수 있으니 이를 대비해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

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한다.


또 만약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 등에 기침을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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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9일 부안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부안보건소의 개인생활수칙 교육후 손씻기를 하고있는

 어린이의 모습



독감 환자 급증…개인위생 신경 써야



부안읍내 초등학교에 각 20~30명씩 환자 발생해
보건소, 어린이집에 손세정제 비치 감염차단 나서



독감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부안에서도 독감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부안군보건소에 따르면, 부안초와 부안동초 등 읍내 초등학교에 각각 20~30명 가량의 독감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부안군 인구 1000명 당 환자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19명이었으나 올해는 이미 34명을 넘어서 말일까지 추정하면 

대체로 2배 정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독감은 신고대상 감염병이 아니어서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다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


전북 도내 환자도 급증세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이번 달 첫째 주 독감에 감염된 도내 학생 환자가 1196명

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 721명이 독감에 걸려 전체 감염학생의 60%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보건서는 이에 따라 이미 2주 전에 관내 어린이집과 아동센터에 손 소독제와 세정제를 비치하고 출입시 사용

토록 조치해 미취학 아동의 감염 예방에 나섰고, 19일에도 읍내 초등학교에 손 세정제 등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부안군보건소는 대체로 계절 인플루엔자(독감)가 11월부터 그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데 비해, 최근에는 유행 수준 

이상으로 학생층에서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에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과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독감 의심 증상은 38℃이상의 고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발생하며 설사 구토가 동반 될 수 있다. 특히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도 유행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아울러 개인의 발병예방과 집단 내 유행속도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집단생활을 하는 생후 60개월~18세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생들은 유행 전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자기 손으로 눈 ·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병길 기자  ibuan@ibuan.com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임동규 가정의학과 의사   


  © 브레이크뉴스

 

 


독감 백신, 맞을까 말까?

<기고문>확실한 독감 예방법과 치료법


‘독감 백신, 심부전 환자에도 도움’ 최근 한 신문의 기사 제목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심장전문의 다니엘 모딘 연구팀은 독감 백신을 맞은 횟수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그 효과는 심부전 치료약물로 심부전 사망 위험을 20~25% 줄이는 것과 거의 맞먹는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덩달아 미국 뉴욕 대학 메디컬센터의 마크 시겔 박사는 독감에 걸리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폐렴, 기관지염, 심장질환 위험이 커지고 독감으로 인한 혈전 형성으로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논평하면서 맞장구 친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 기사들 만을 놓고 보면 독감 유사 환자가 늘고 있는 요즘, 나와 우리 가족들도 서둘러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굴뚝 같아지고, 늦추면 손해이고 큰일 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올라온다.


나는 백신 회의론자이지만(안전하고 확실한 다른 예방법을 알고 있기에) 위 연구 주장처럼 독감 백신을 매년 잘 챙기는 성향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분명히 더 적을 것

이라는  연구 결과를 믿는다. 

 

그런데 관건은 이 연구에 대한 해석이다.

사망 위험을 낮춘 이유가 독감 백신 접종 때문인지, 아니면 독감 백신을 챙기려는 마음가짐과 건강 습관 때문인지는

 더 따져보아야 한다.


 위 연구가 옳다고 독감 백신 접종이 유리하다는 추론은 지나친 비약이다.

 왜 비약인지 살펴보자. 

 

첫째, 위 연구를 진행한 사람은 연구 결과에 미칠 매우 중요한 변수를 단지 백신 접종 유무로 판단했다.

환자의 향후 결과나 치유 결과에 가장 큰 변수는 위 연구자가 주장하는 약이나 백신이 아니다.


 약이나 백신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중요했다면 지금과 같은 대부분 질병의 발병률 증가와 암, 뇌줄증, 심장병 사망자 수의 증가는 없었을 것이다.

약과 병원 치료의 혜택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서 질병 또한 늘고 있는 것을 보면 약이나 백신이 병을 줄인다고 할 수는 없다.

 

건강 유지와 질병 치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마음가짐, 음식습관, 환경 같은 생활습관이다.

따라서 독감 백신 접종을 매년 챙길 정도라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가능성이 높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졌을 가능성도 높다.

  이 요소가 연구에 반영이 되었다면, 사망위험과 독감 백신 접종 여부와는 관련성이 멀다는 결론이 도출될 것이다. 

 

사실 생활습관과 태도는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 점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전문적인 연구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전문가들은 이에 관한  중요성을  전공 과정에서 배운 적이 없어 고려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생활습관과 태도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이나 지혜도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과 제약사들은  돈도 안될 뿐더러 오히려 약과 백신이 불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될 가능성이 있는 연구를

 지원할 이유가 없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모든 연구는  한계를 가지며,  연구  결과는 사실과 반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둘째, 독감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연구로 보인다.

부작용은 백신 균주에 의한 부작용과 백신 첨가물(수은, 알루미늄 등과 같은 독극물)에 의한 부작용 등 다양하다.

 알려진 백신 부작용은 치매,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다.

  이런 백신 부작용까지 고려한 종합적 평가 하에서도 여전히 동일한 결론을 내릴 연구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셋째, 위 연구는 독감백신 접종은 독감을 충분히 예방한다는 가정 하의 연구인데, 과학적으로 독감 백신이 독감을 충분히 예방한다는 연구 증거는 없다. 독감에 걸리면 누구라도 당연히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일 것이다.  

 

<독감백신 접종이 오히려 독감 발생을 일으킨다는 연구도 있다(백신주의보 참조)>

 

정부기관과 대학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캐나다의 다누타 스코론스키(Danuta Skowronski) 교수 연구팀은 2008- 2009년 겨울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받지 않은 사람보다 1.4배에서 2.5배 독감에 더 잘 걸린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2년 홍콩대학 연구팀은 무작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은 그룹(69명)은 맞지 않은 그룹(46명)에 비해 9개월 동안 급성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무려 4.4배가 높았다고 보고했다.


이 외에도 흰담비나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독감백신 맞은 개체들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하게 아팠다고 한다. 심지어 스프레이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전염시키고, 코안의 다양한 박테리아의 종류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안소니 모리스(Anthony Morris) 박사는 연구 결과 독감백신의 효능은 20%정도라고 말한다. 그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독감백신은 의료 사기이며, 국민들이 독감백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독감 백신 홍보를 위한 생방송에서 미국 CNN 인기 앵커 피어스 모갠(Piers Mor- gan)은 독감백신을 공개적

으로 맞았지만 백신 접종 10일 후에 독감에 걸려 다시는 독감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푸념을 털어놓는 웃지 못 할 일도

 있었다.  

 

<독감백신은 독감 사망률에도 영향을 준다.(백신주의보 참조)>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라 카운티에 8명의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 보건소장은 사망자 중 7명은 독감 백신을 접종했고 독감약까지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사실에   독감 백신은 독감 발생률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춘다는 것과 거리가 멀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독감백신 무용론을 보여주는 이러한 자료들을 반영하고도 여전히 백신이 심부전 환자에게 유용하다고 결론 내릴 전문가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100보 양보해서 독감 백신의 이점을 얻는 사람이 있다고 쳐도 독감을 예방하는 더 확실하고 실제적인 방법이 있다.


 논란이 되는 백신에 돈을 낭비(개인 또는 국가 세금)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나 다를 바 없다. 실제 고학력, 의사 집단에서는 자녀의 예방접종률이 매우 낮다는 보고도 있다. 

 

<확실한 독감 예방법과 치료법> 

 

독감예방은 아주 간단하다.

면역력을 잘 유지하면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걸리더라도 큰 어려움 없이 회복된다.

 걸리고 나면 강력한 자연면역을 획득하고 그 독감에 관련이 없는 더 심한 악성적 독감에 대해서 헤테로서브타입

(hetero-subtype)의 자연면역력도 갖는다고 한다. 

 

면역을 높이는 길은 현미와 채식을 위주로 하는 식사와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낮에 햇볕을 쬐고 평소 가벼운 산책을 하며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충분하다. 이렇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면  독감 예방은 물론 그 어떤 질병도 예방할 수 있어서,  제 수명대로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길은 멀리 있거나 특별한 무언가에 있는 게 아니라 삶 속에 있다.


인과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대로 우리는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

올바른 것을 얻길 바란다면 지금부터 올바른 것을 뿌려야 한다.

나는 18년 전 현미채식을 하고, 자연치유의 길을 걷고 나서부터는 독감은커녕 감기도 걸린 적이 없다.


이 길에 들어선 사람은 모두 경험한다. 백신을 처방하는 의사와  전문가들이 정말로 백신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라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백신에 들어간 첨가물과 이와 관련된 부작용에 대해 의료인들은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끝으로 국민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보건의료 예산 절약을 원하는 정부라면 논란이 큰 예방접종에 매달릴 것이

 아니다. 백신에 관한 더 충분한 연구와 안정성 확보에 힘을 쏟고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고 효용성이 높은 생활습관

개선에 더 많은 정책 지원과 예산을 집중하길 간곡히 권고한다. 



 

* 필자 : 임동규(농부 / 가정의학과 의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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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