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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건강관리

젊어서 더 위험한 30~40대 고혈압 환자



▲'고혈압'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 꾸준히 관리해야...

(사진=Getty Images Bank)





고혈압 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Getty Images Bank)





고혈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꾸준히 해야한다.

 (사진=Getty Images Bank)




젊어서 더 위험한 30~40대 고혈압 환자


10명 중 3명이 걸리는 고혈압은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30~40대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고혈압 유병률은 26.9%에 달했다.

연령별로 볼 때 30대의 고혈압 유병률은 11.3%, 40대는 19.2%. 30~40대는 경제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피로

··담배 등에 과도하게 노출된 세대다.

고혈압에 취약한 환경에서 사는 셈이다



ⓒpixabay
 
pixabay
                                                                                                                                                 



 젊어서 더 위험한 30~40대 고혈압 환자 

문제는 나이가 젊을수록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약에 대한 부담 등으로 방치한다는 점이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진다

고혈압은 적극적인 유산소 운동·건강한 식단·체중감량·금연·절주 등 생활습관만 바꿔도 잘 조절된다.


이것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받으면 된다. 기회가 될 때마다 혈압을 측정해보고, 자신의 혈압이

135/85mmHg 이상이면 병원부터 찾는 게 좋다.

특히 매번 혈압이 높거나, 두통·어지럼증·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할 땐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물론 흥분상태나 운동 직후 등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졌다고 병원을 찾을 필요는 없다. 손일석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는 "고혈압은 나이에 상관없이 기간이 오래 될수록 심뇌혈관 합병증 발생률이 올라가므로 젊어도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 예방 수칙


1.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는다
2.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한다
3.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4. 담배는 끊고 술은 삼간다.
5.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6.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제대로 치료받는 환자가 많지 않아
문제다.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고혈압에 코골이,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


고혈압은 당뇨와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이란 동맥의 혈압이 만성적으로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최고혈압 140, 최저혈압 90을 초과할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다.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증상 자체보다 뇌출혈,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합병증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평상 시 혈압 수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까지 겪고 있을 경우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건강한 수면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수면 중 호흡 불규칙을 야기해 체내 산소 부족 현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코골이 증상은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지나가 혀 뒷뿌리 혹은 연구개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일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게
 코골이 증상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때 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산소 부족에 시달리기 마련. 수면무호흡증은 기도 폐쇄로 호흡이 반복적으로 단절되어 혈중 산소도를 떨어뜨린다.

이때 고혈압을 겪고 있으면 심혈관계 질환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장기화되면 질식에 의해 폐혈관 수축 및 일시적인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한다. 수면 중 무호흡이 저산소증과 연관될 경우 심박동이느려지는데 이러한 심혈관계 변화는 고혈압 및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빈도를 증가시킨다.

만약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더욱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코골이에 의한 반복적인 호흡 단절은 혈액 내 산소 소모를 늘리고 결과적으로 고혈압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유심히 살피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면다원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도중 발생하는 뇌파, 안구 움직임, 근육긴장도 등을 파악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수면 중 발생하는 자신의 신체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증상으로 나타났다면 보존적인 치료 방법, 수술적인 치료 방법 등을 실시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단순 잠버릇으로 여겨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분명한
오산"이라며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80세 이상 고혈압 환자 혈압 낮추면 사망위험 높아




8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낮추면 사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고혈압은 장기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혈압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럽심장병학회(ESC) 공식저널 European Heart Journal8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이 혈압을 목표미만으로 낮추면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럽에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65세 이상의 노인은 혈압을 140/90 mmHg 미만으로 낮추도록 권하고 미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의 혈압을 130/80 mmHg 미만으로 낮추도록 권하고 있는데 대규모 연구인 Berlin Initiative


 Study에 참가한 7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 1,6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압이 140/90 mmHg 미만인 80세 노인은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인 80세 노인보다 사망률이 40% 높았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 중에 혈압이 140/90 mmHg 미만인 사람은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인 사람보다 사망률이 40% 높았다.

 

혈압강하제를 복용해서 혈압이 140/90 mmHg 미만으로 낮아진 사람은 혈압강하제를 복용해도 혈압이 140/90 mmHg

이상으로 유지된 사람보다 사망률이 61% 높았으며 그런 연구결과와 관련해서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같은 혈압목표치를 권고할 수 없다고 Antonios Douros 박사는 말했다.



 

Charité - Universitätsmedizin Berlin.











발사르탄 제네릭 약물 승인








고혈압약먹어야 할까? 검진 결과표에 있소이다              

한번 진단으로 복용 권하진 않아생활습관 개선 우선
여러분은 새해를 맞아 어떤 결심을 하셨나요.
 금연, 운동을 결심하는 분이 적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무작정 러닝머신 위에서 뛴다고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게 우선인데요.

궁금하다면 얼마 전 서랍 속에 넣어뒀던 건강검진 결과표부터 꺼내 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난 건강할까.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혈압과 혈당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함께 점검해 보겠습니다. 


혈압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가장 효과적인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혈압약을 먹어야 하는 기준은 얼마일까요.
이완기 혈압 90Hg,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일 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혈압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럼 89Hg/139Hg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불안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90Hg/140Hg로 고혈압인 사람에게도 당장 혈압약을 처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혈압약을 처방하는
기준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높습니다.
100Hg/160Hg 이상이라고 하네요. 왜일까요. 

김홍규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한번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것을 두고 혈압약을 처방하진 않는다면서 혈압은 낮보다 밤에 높은 사람도 있고, 낮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올라가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단 한번의 결과가 절대치가 되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명백한 고혈압과 정상 혈압 사이에 있는 경계성 고혈압3~6개월 동안 생활습관 개선을 권고하는데요.
 만약 협심증 같은 심혈관계 동반질환이 없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혈압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집에 간이 혈압계를 두고 시간대별로 모니터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숨찬 정도로 하루 30분씩 꾸준히 

80Hg/120Hg~89Hg/139Hg 수준의 고혈압 전 단계에 해당하는 분들도 건강관리는 필수입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운동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고 하네요.

김 교수는 “‘저녁 먹고 남편과 산책을 많이 한다고 얘기하는 분도 있는데, 단순히 걷는 것은 생활습관 개선 목적의
운동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면서 주말에 몰아서 7시간가량 등산한다고 자랑하는 분도 있는데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교수 설명에 따르면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하지 못할 정도, 즉 중등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씩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데요.
여건상 매일 할 수 없다면 최소 48시간 이내에 40~60분 정도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혈압약을 먹다가 끊을 정도로 음식 섭취, 운동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환자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김 교수에게 물었더니 아쉽게도 10명 중 1명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혈압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혈압약은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김 교수는 가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염분도 적게 섭취하는데 왜 약을 먹어야 하느냐고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혈압은 유전적 소인도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낮추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약만 먹는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꾸준히 몸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혈당입니다.

 많은 분들이 8~12시간 금식한 상태에서 체크하는 공복혈당으로 기준을 삼는데요.

 최근 들어 중요성이 더 많이 부각되는 것은 당화혈색소입니다.


적혈구 속에는 산소 운반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혈색소)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포도당과 결합된 상태로 있는 것이 당화혈색소입니다.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농도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혈당 수치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당화혈색소 5.6% 이내면 정상수준 

그럼 당뇨병 진단 기준을 살펴볼까요.

공복혈당 정상 수준은 100/dL 이내, 100~125/dL 사이는 당뇨병 전 단계, 126/dL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기뻐하거나 걱정하진 마세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가 5.6% 이내라면 정상 수준입니다.

그러나 6.5% 이상으로 나오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최은숙 강북삼성병원 서울종합검진센터 교수는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단 한번의 검진 결과로 약물을 처방하진 않는다면서 하지만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혈당이 200/dL 이상으로 나오고 당화혈색소 수치까지 기준 안에 들어가면

 내분비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초기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약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운동이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해 약을 끊는 환자

 비율은 역시 높지 않습니다.


최 교수는 환자를 볼 때마다 늘 70세 이후엔 누구나 당뇨 환자가 될 수 있고 잘 치료하면 약물 없이도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면서도 그렇지만 고위험군 환자가 건강검진 문진표에 당뇨병을

모른다고 체크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을 보면 아직은 인식 개선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려면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는 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비타민 제제도 좋지만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야채를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요.

2013년 기준으로 전체 암을 통틀어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가 6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이나 췌장암, 폐암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암은 5년 이상 생존율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정종구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는 친지 중에 의사를 급히 찾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아무 정보도 없이 판단하기 쉽지 않다면서 암이 단 몇 주 만에 악화할 가능성은 0%이기 때문에 우왕좌왕

하지 말고 침착하게 진단받은 병원의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CT는 방사선량 높아 2~3년 주기로 해야 

진단기기에 대한 오해도 있습니다.

검진비가 비싸다고 그 검진기기가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정 교수는 칼은 다 각각의 용도가 있는데 면도칼로 김치를 썰면 제대로 썰어지겠나라면서 당장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찍자고 오는 환자도 있는데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고

 초음파가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컴퓨터단층촬영(CT)은 방사선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저선량 CT를 제외하면 2~3년 주기로 검사해야 합니다. 정 교수는 종합검진은 숨어 있는 병을 모두 찾아내는 검사가 아니라 선별검사에 불과하다면서 신체 모든 부분의

건강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출처: 서울신문






사진=연합뉴스






하루 1~2잔 술, 고혈압 위험 높인다



하루 1~2잔의 술도 장기적으로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에이머 알라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웨이크포리스트침례병원 박사는 술을 조금 마시는 사람도 많이 마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이 7일 보도했다 


1주일에 술을 7~13잔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각한 고혈압 위험이 2배 높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공공의료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에서 말하던 소량의 술은 혈압을 낮춘다는 의견에 반하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170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1주일에 술을 7~13잔 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단계 고혈압(130/80mmHg) 위험이 53%, 2단계 고혈압(140/90mmHg) 위험은 2배 높은 것

으로 조사됐다.


술을 더 많이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단계 고혈압 위험이 69%, 2단계 고혈압 위험이 2.4

높았다

기존연구에서 심한 음주가 심장과 혈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소량의 술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알코올이 혈압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알코올이 뇌와 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술을 마시면 식사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예측했다. 이 결과는 참가자들의 나이·성별·인종·생활 수준 등 혈압에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 중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혈압은 109/67mmHg였다. 적게 마시는 사람이 128/79mmHg,

많이 마시는 사람이 153/82mmHg의 값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고혈압을 140/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판단하고 120/80mmHg보다 높으면 경고 수준으로 간주

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 심장병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운영위원회






  


동네병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 포괄관리시범사업 추가공모



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3차 공모 
2월말 기준 969개 의원서 27000명 관리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가 동네병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진료부터 생활개선까지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지역을 추가로 선정한다. 
복지부는 22일까지 3차 공모를 통해 1·2차 공모 선정 지역 외 새로운 참여지역을 선정하고 기존 선정지역 내 참여의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는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질병관리계획 대면진료·문자·전화 등을 통한 점검·상담 질병 및 생활개선 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7일 기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969개 의원에서 약 27000여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2차 공모로 58개 지역, 1807개 의원이 선정된 상태다.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의사회는 관할 지역 내 20개 이상 의원을 모집하고 보건소·지역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전 공모 때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지역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1·2차 선정지역에선 추가로 의원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선정지역 27곳은 '케어 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

 고용 모형'이나 '의사 단독 모형' 중 하나를, 2차 선정지역 31곳은 간호사 등 환자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케어

코디네이터)을 고용하거나 3개월 내 고용할 예정인 의원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9일 공개되며 서비스는 다음달 8일부터 하게 된다.






  limj@newsis.com 









 


▲EBS 명의에서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양파를 꼽았다

 (사진=Getty Images Bank)
 

 



된장이나 두부로 이용되는 메주콩에는 꾸준하게 섭취하면 성인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고혈압 증상 걱정된다면고혈압에 좋은 음식은?





혈압 높을 때 증상

혈압 높을 때 증상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혹 두통,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등으로

인해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만 하지만 고혈압이라고 생각하기엔 어렵다.

 이런 증상이 이어진다면 심근경색, 신부전, 부정맥, 고혈압성 망막증, 출혈성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혈압 낮추는 법 '혈압 낮추는 음식'

혈압 낮추는 음식으로 아보카도가있다.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어 준다.

표고버섯 또한 혈압 낮추는 음식으로 좋다.


표고버섯에 들어있는 에리다데민 성분은 등푸른생선에도 들어있다.

 그러나 평소에 저염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혈압 낮추는 음식인 레드 비트는 콜레스테롤을 하강시키며 고지혈증에도 보탬이 되는 음식이다.



[메디컬리포트=유현주 기자]







고혈압에 좋은 운동과 피해야 할 운동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일 정도 하는 것이 고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혈압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하고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운동은 혈관을 넓히고 탄력을 주는데 최고의 방법이다.


운동중에는 보통 혈압이 증가하지만 우동이 끝난 후 5~10분 정도가 지나면 평상시 혈압으로 되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운동 효과로 떨어뜨린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4~5, 3개월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운동으로 혈압을 4~13mmHg까지 낮출 수 있다.

고혈압에 좋은 운동과 피해야 할 운동
고혈압에 좋은 운동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같은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지루할수 있으나, 그렇다고 경쟁적이고 과격한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따라서 몸이 유산소 운동에 충분히 익숙해지고 난 후 다른 종류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200~300kcal

정도를 유산소 운동으로 소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에 좋은 운동


걷기 : 걷기는 고혈압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 30분 이상 걸어야 운동 효과를 볼수 있다.

우리 몸의 지방은 운동을 시작한 지 15분 이후부터 분해되기 시작하여 45분에 지방 분해량이 정점에 이른 뒤 60

정도 지나면 다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운동 효과를 빨리 보기 위해 처음부터 한 시간씩 걷는 것은 무리다.


처음 2주 동안은 천천히 15분만 걷다가 안정이 되면 다시 2주 동안 20분 정도 걸으면서 차츰 운동의 강도와 시간,

횟수를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영 : 수영은 운동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심장 혈관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물의 부력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특히 과체중이거나 관절염 환자에게 권장된다.

자전거 타기 : 자전거 타기는 걷기만큼 고혈압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이며 관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도 자신의 운동 능력에 따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언덕을 오를 때 너무 무리하게 페달을

밟으면 갑자기 혈압이 높아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운동


러닝머신 : 러닝머신은 걷기에서 달리기까지 운동 강도와 시간을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어 좋다.

고혈압에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으나, 욕심부려 운동 강도와 시간을 자신의 능력보다 높게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운동 강도와 시간을 무리하게 올리면 관절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심장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하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절하게 운동강도를 조절한다면 안전하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골프 : 골프는 고혈압 환자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기술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무리하게 스윙하면 어깨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를 수 있다.

너무 춥거나 더운 날 필드에 나가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등산 : 고혈압 환자에게 등산은 썩 추천할 만한 운동이 아니다.

등산은 대부분 가파른 산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지만 경사가 완만한 산책 코스 정도의 산행은 추천할 만하며, 무리하게 산을 타지 않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코스라면 좋다.

탁구,배드민턴,테니스 : 경쟁적이고 격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이 아니다.

그러나 시합으로 여기지 않고 재미 삼아 공을 살짝살짝 치는 정도라면 고혈압 환자도 안전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네이버 우먼센스건강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