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형간염이 유행하기 시작했다(사진=ⓒGetty Images Bank) |


사진=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https://file.mk.co.kr/meet/neds/2019/04/image_readtop_2019_270324_15564941173729022.jpg)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환자 대부분이 20~40대여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A형 간염 환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
4개월 만에 벌써 지난해 감염자 수(1113명)를 훌쩍 넘겼다.
올해 감염 환자는 주로 경기도와 서울에 많다. 두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가 전국의 45%를 차지하며 그 수가 계속 증가
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70% 이상은 30~40대다.
20대까지 합하면 90%에 가깝다.
50대 이상은 어릴 때 대부분 앓고 지나가 항체를 가진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위생 상태가 개선된 후 출생한 현 30~40대는 어릴 때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아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음식으로 옮는 제1군 감염병이다.
고열과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며,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대부분은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급성신부전이나 급성췌장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항체를 갖지 않은 20대에서 40대 가운데, 특히 군인과 외식업 종사자와 같이 위험이 큰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안전하다.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집단 시설 내에서 빠르게 전파된다.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월~이달 28일까지 신고된 A형간염 환자는 359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067명) 대비 3.37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와 함께 A형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김유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맞는게 좋다”라고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올해 A형 간염자가 서울·경기서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자는 30~40대에서 집중됐다.
A형 간염 서울·경기서 확산… 개인위생·예방접종 신경써야 항체양성률 낮은 30-40대 환자가 72.6% 차지... 주로 심한 피로감·식욕부진·복통·메스꺼움 증상 나타나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A형 간염이 최근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집중되는 가운데, 보건 당국이 음식 익혀 먹기, 손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 주의 사항 실천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 신고 건수는 지난 28일까지 3597명으로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 1067명보다 2.37배 증가했다. 신고 환자 가운데 30~40대가 72.6%(30대 37.4%, 40대 35.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60명, 서울이 570명으로 두 지역의 감염자가 전체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30~40대 A형 간염 환자가 많은 이유는 항체양성률이 낮아서다. 50대 이상은 어렸을 때 A형 간염을 앓아 항체를 얻은 경우가 많고, 더 어린 세대의 경우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이 부르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은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이 나타나며,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된다. 주사기나 혈액제제, 성접촉 등도 감염 경로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의 경우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씻기, 물 끟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특히 환자를 돌보거나 아이를 돌보기 전, 용변 후, 음식 취급 전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 이 중요하다. 또,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으면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12~23개월 소아다. 면역력이 없는 외식업과 보육시설 종사자, 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인· 실험실 종사자, 유행지역 여행자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2040이 A형 간염에 취약한 이유…깨끗해서? A 지난해 같은 기간(1067명) 보다 무려 3.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2436명)도 벌써 넘어섰다. . A형 간염은 먹을거리나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전염되기 때문. 지난 1월과 2월 각각 429명, 589명이었던 A형 간염 확진자는 △3월 1239명 △4월 134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전 615명 △서울 570명 △충남 312명 △충북 236명 △인천 218명 순으로 A형 감염자가 많았다. 30대와 40대는 각각 1346명, 1265명으로 전체의 70%를 넘을 만큼 A형 간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어린 시절 비위생적인 환경이 노출됐던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대부분 A형 간염을 가볍게 앓고 넘어가 항체를 보유한 경우가 많다. 남았다. 20대의 경우 10명 중 9명은 A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조사도 나왔다. 서울대병원 임주원·박상민 교수팀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856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20대(20~29세)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을 침범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거나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크다. 성인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개월가량 잠복기를 거친다. 이때 고열과 오한, 근육통,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느껴 감기로 착각하기도 한다. A형 간염 초기엔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이 피가 섞인 것처럼 짙어진다. 황달 증상은 1~2주 이내로 회복되지만 6개월 넘게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사망률은 0.3~0.5%다. 전체 환자의 0.3~0.5%는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전격성 간 기능 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선 예방접종이 최선책이다. 치료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백신 접종이 필수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번 접종해야 한다. 30세 이전에는 항체검사 여부에 상관없이 접종이 권고된다. 30세 이후에는 항체검사 결과가 음성일 때에만 예방접종을 시행하면 된다. 접종 비용은 1회당 7만~8만원 정도다. 위생도 매우 중요하다. 식사 전 손 씻는 습관을 들이고 익히지 않은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형간염, C형간염 등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A형간염이 발생하면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A형 간염 환자 급증... 항체 없는 2040 '비상' 생활환경 개선되며 항체 보유율 '뚝'…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필요 A형 간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간(肝)은 손상돼도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만큼 정기검진과 예방접종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28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A형 간염 확진자는 3597명이다. 작년 전체 감염자 수(2436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A형 간염이 급속도로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A형 간염은 먹을거리나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전염되기 때문. 지난 1월과 2월 각각 429명, 589명이었던 A형 간염 확진자는 △3월 1239명 △4월 134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A형 간염은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도별 감염자는 경기도가 106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대전 615명 △서울 570명 △충남 312명 △충북 236명 △인천 218명 순으로 A형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A형 간염이 뭐길래…"감기로 착각하기 쉬워, 황달 증상이 특징" 간염은 대표적인 간 질환 중 하나다. 주로 다양한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를 파괴한다 . 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총 5가지. 알파벳 A부터 E까지 순서대로 이름이 지어졌다. 그중 A·B·C형 간염 바이러스가 국내 사례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을 침범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거나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크다. 성인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개월가량 잠복기를 거친다. 이때 고열과 오한, 근육통,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느껴 감기로 착각하기도 한다. A형 간염 초기엔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이 피가 섞인 것처럼 짙어진다. 황달 증상은 1~2주 이내로 회복되지만 6개월 넘게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사망률은 0.3~0.5%다. 전체 환자의 0.3~0.5%는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전격성 간 기능 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내 A형 간염 환자 급증…20대 항체 보유율 매우 낮아
최근 국내 A형 간염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A형 간염 확진자는 감염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4679명)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A형 간염 환자는 위생 환경이 급격히 좋아지면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A형 간염은 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되는데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의 항체 보유율이 낮아졌기 때문. A형 간염은 특성상 한번 앓고 나면 항체가 생긴다. 어린 시절 비위생적인 환경이 노출됐던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대부분 A형 간염을 가볍게 앓고 넘어가 항체를 보유한 경우가 많다. 현재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혜택을 입은 아동과 달리 20~40대 성인들이 사각지대로 남았다. 20대의 경우 10명 중 9명은 A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조사도 나왔다. 서울대병원 임주원·박상민 교수팀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856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20대(20~29세)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A형 간염 예방 위한 '최선책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선 예방접종이 최선책이다. 치료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백신 접종이 필수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번 접종해야 한다. 30세 이전에는 항체검사 여부에 상관없이 접종이 권고된다. 30세 이후에는 항체검사 결과가 음성일 때에만 예방접종을 시행하면 된다. 접종 비용은 1회당 7만~8만원 정도다. 위생도 매우 중요하다. 식사 전 손 씻는 습관을 들이고 익히지 않은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서영석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A형 간염은 예방접종만으로도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대부분 항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연합뉴스
'의학과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리병·당뇨, 한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질병 투톱'-2 (0) | 2019.05.04 |
---|---|
허리병·당뇨, 한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질병 투톱'-1 (0) | 2019.05.04 |
통증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면역체계 바로 잡아야 (0) | 2019.04.17 |
초기 증상 명확하지 않은 당뇨병, 주기적 검사가 요구된다 (0) | 2019.04.17 |
혈관에 지방 쌓이는 고지혈증..방치하다 뇌·심장 질환 된다 (0) | 2019.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