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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내 점수로 어느 대학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 수능 등급컷 공개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2019 수능 등급컷이 공개됐다.





2021수능 1등급컷은 국87점 수(가)92점 수(나)88점으로 예측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사진 출처 = 연합뉴 스

 

 

 

 2021 수능 등급컷 공개, 지난해 보다 국어·수학 가형 어려웠다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과 영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각에서는 상위권과 중위권 간 격차가 벌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는 23일 학교나 시험 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4점, 이공계열이 많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137점, 인문 사회계열 학생이 주로 치는 수학 나형도 137점이었다.
작년에 시행된 2020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은 140점, 수학 가형은 134점,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2021학년도 수능은 전년도보다 국어 영역과 수학 가형은 어려워졌고, 수학 나형은 쉬워졌다는 뜻이다.
특히 입시 전문가들이 애초 평이하게 출제됐다던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수험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28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 가형은 2점 올랐지만, 수학 나형은 4점 떨어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의 경우 국어영역은 0.04%로 작년(0.16%)보다 쪼그라들었다.
수학 가형은 0.70%, 나형은 0.53%로 지난해 수능(수학 가형 0.58%, 나형 0.21%)과 견줘 각각 상승했다.
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2.66%(5만3053명)로 나타났다.
입시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위권이 줄어드는 등 수험생 간 학력 격차가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대표는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자 비율 상승을 보면 최상위권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지만 2등급 비율은 비슷하고 3등급 비율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가)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부석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수능] 어려웠던 국어 수(가).. 영어 1등급 12.66% ‘절평 도입이래 최고



탐구과목 선택 유불리 여전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수능에서 국어와 수(가)가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월3일 실시한 2021수능 채점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국어의 경우 1교시가 끝난 직후 입시기관의 분석에서는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웠다고 평가됐지만 모든 영역이 끝난 후 입시기관들이 내놓은 예측 등급컷에서는 국어가 쉽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채점결과에 따르면 국어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표점 최고점이 144점으로 전년 140점에 비해 높아졌다.
수(가)는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130점으로 전년 128점에 비해 상승했고, 표점 최고점 역시 137점으로 전년 134점보다 높았다. 표준점수는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절대평가로 실시한 영어의 경우 올해 1등급 비율이 12.66%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쉽게 출제됐다는 의미다. 2020수능에서는 1등급이 7.43%였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정시에서는 영어 등급 간 점수차이가 적은 대학이 많고 쉽게 출제되면서 다른 과목에 비해서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 수(가) 어려웠다.. 표점 최고점 144점 137점>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가)의 난이도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2021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144점 수(가)137점 수(나)137점으로, 2020수능에서 기록한 국어140점 수(가)134점 수(나)149점에 비해 국어 수(가)의 표점이 높아지고 수(나)의 표점은 크게 낮아졌다. 표점 최고점은 높을수록 해당시험이 어려웠다고 분석할 수 있는 지표다.

전체집단 중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표점은, 어려운 수능일수록 최고점이 오르기 때문이다. 

표준점수 1등급컷으로 비교하면 국어는 동일했고 수(가)는 높아진 반면, 수(나)는 낮아졌다. 2021수능의 1등급컷은 국어131점 수(가)130점 수(나)131점이었고, 전년인 2020수능에서는 국어131점 수(가)128점 수(나)135점이었다.

만점자 비율로 살펴보면 국어에선 만점자 비율이 줄어든 반면 수학에서는 가/나형 모두 만점자 비율이 확대됐다.
올해 수능의 만점자 비율은 국어0.04% 수(가)0.7% 수(나)0.53%였고,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0.16% 수(가)0.58% 수(나)0.21%였다. 수(가)의 경우 킬러문항은 쉬워졌지만 준킬러 문항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경우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만점자 수는 늘어나고 만점자 표준점수도 올라갔다.
수(나)의 경우 2020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됐지만 올해 난도를 조절한 모습이다. 


<영어 12.66%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고치’>

올해 영어는 매우 쉽게 출제됐다. 1등급 비율이 12.66%로 지난해 7.43%에 비해서도 확대됐다.
2등급 비율은 16.48%로 전년 16.25%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1등급대는 크게 늘고 2,3등급대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줄어들어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는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는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탐구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 여전.. 표점 격차 최고 10점>

올해도 탐구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는 여전했다. 표점 최고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과탐 9개과목 중 지구과학Ⅰ의 표점 최고점이 72점이었던 반면 물리Ⅱ는 62점으로 10점의 격차였다.
‘만점’을 받았음에도 응시과목 선택에 따라 수험생이 받을 수 있는 표준점수에는 차이가 있었던 셈이다. 


사탐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회문화의 표점 최고점이 71점이었던 반면, 세계지리 한국지리는 각63점으로 8점의 격차가 났다.
이영덕 소장은 “사탐 과탐은 전년에 비해 일부 과목은 쉽고 일부 과목은 어렵게 출제됐다.
사탐에서는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가 쉬웠고 사회문화는 어렵게 출제됐다. 과탐에서는 물리ⅠⅡ가 쉬웠고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은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탐의 경우 사회문화71점 경제69점 정치와 법69점, 동아시아사 세계사 각67점, 생활과윤리65점 윤리와사상64점, 세계지리 한국지리 각63점 순이다.
과탐의 경우 지구과학Ⅰ72점 생명과학Ⅰ71점 화학Ⅱ70점,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각69점, 화학Ⅰ68점 물리Ⅰ64점 물리Ⅱ62점 순이다.


사탐의 경우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한 과목은 올해도 생활과윤리로 12만9937명이 응시했다. 사회문화가 12만47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 과목만이 사탐에서 10만명 넘게 응시한 과목이었다.
한국지리 4만4832명, 세계지리 3만5186명, 윤리와 사상 2만9063명, 동아시아사 2만4423명, 정치와 법 2만3382명, 세계사 1만9055명, 경제 5076명 순이었다.


과탐의 경우 생명과학Ⅰ에 응시한 수험생이 11만7487명이었고, 지구과학Ⅰ에 응시한 수험생이 11만6729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화학Ⅰ 7만1815명, 물리학Ⅰ 5만3286명, 생명과학Ⅱ 6585명, 지구과학Ⅱ 4056명, 화학Ⅱ 2984명, 물리학Ⅱ 2796명 순이었다.


<아랍어 쏠림현상 여전.. 전체 69.6%>

아랍어 쏠림현상은 지난해보다는 소폭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제2외/한문에서 아랍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3만8157명으로 전체의 69.6%였다. 전년의 경우 72.3%였다.
일본어Ⅰ10.3%(5626명), 중국어Ⅰ6.8%(3707명), 한문Ⅰ4.8%(2631명), 스페인어Ⅰ2.3%(1265명), 프랑스어Ⅰ2.2%(1209명), 독일어Ⅰ1.8%(998명), 베트남어Ⅰ1.4%(764명), 러시아어Ⅰ0.9%(494명) 순이었다.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도 여전했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아랍어Ⅰ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86점이었던 반면, 가장 표점이 낮았던 중국어Ⅰ은 67점으로 19점의 격차였다.
특정과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꾸준히 비판이 대두됐던 제2외국어/한문은 2022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치르게 된다.

아랍어를 가르치는 고교는 극히 드문 상황에서 특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만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랍어 쏠림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늬만 이과‘ 수(나)응시 이과생 19.4%>

주로 문과(인문계열) 학생이 선택하는 수(나) 응시자 중 과탐 응시자 비율은 19.4%였다.
이과생이지만 수학에 약해 수(가)를 선택하지 못하고 수(나)를 선택한 경우가 상당했다.
전년 19.9%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1수능 응시생은 42만1034명으로 재학생은 29만5116명,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은 12만5918명이었다.
영역별로는 국어 41만9785명, 수(가) 13만9429명, 수(나) 26만7483명, 영어 41만9031명, 한국사 42만1034명, 사탐 21만8154명, 과탐 18만7987명, 직탐 4123명, 제2외/한문 5만4851명이었다.

사탐, 과탐에서 2개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 99.7%, 99.9%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과목을 선택했다.

국어영역의 경우 사탐응시자비율이 51.8%, 과탐 응시자 비율이 44.7%였다.

수(가)에서 사탐 응시자 비율은 1%, 과탐 응시자 비율은 97.2%였고 수(나)는 사탐 응시자비율이 76.8%, 과탐 응시바지율이 19.4%였다. 영어의 경우 사탐응시자비율이 51.8%, 과탐응시자비율이 44.8%였다.


<변별력 있었던 시험.. 어려웠던 국 수(가)>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평가된다.
이영덕 소장은 “2021정시에서 인문/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어는 절대평가가 되면서 비중이 대폭 줄었지만 다른 과목이 적절한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수능 변별력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본인의 수능 성적 가운데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 분석해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조합을 찾아 지망대학을 선택하도록 한다.
수능 반영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아주 쉽게 출제되면서 1,2등급 인원이 늘었다.
최상위권 대학과 의학계열에서는 올해도 대부분 1등급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에 따라 등급간 점수차에 차이가 있다. 서울대 고려대는 점수차가 적고, 연세대 성균관대는 점수차가 큰 편이다. 


정시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대부분 탐구와 제2외/한문은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수능성적 발표 이후 공개되는 각 대학의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탐구 변환표준점수는 탐구영역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활용한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수시이월‘ 인원을 확인하는 일도 남아있다.
올해도 수시에서 복수합격자들이 다른 대학에 등록하거나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하면서 수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생길 수 있다.
이영덕 소장은 “올해 수능 응시자가 대폭 줄었지만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1~3등급 인원이 대폭 증가해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전년보다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근들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난해의 경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수시이월인원이 많이 발생했다.
수험생은 2021년 1월7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임성호 대표는 “올해 수시 최종등록 마감이 1월5일, 정시 원서접수 시작이 1월7일로, 수시이월인원 체크, 정시 최종 지원대학 결정 등의 최종점검시간이 크게 부족하다”며 “올해 정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수집은 보다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시 지원기회는 모두 3번이다. 가/나/다군에서 각1개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 이영덕 소장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나군에 몰려 있어 상위권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모집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 3번의 복수지원 기회 중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 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 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베리타스알파,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
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영어 1등급 비율 최고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과 영어는 작년과 견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각에서는 상위권과 중위권 간 격차가 벌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달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오늘(22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는 내일(23일) 학교나 시험 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2005년 수능 체제 이래 두 번째로 높아

 

 지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여의도고에서 수험생들이 교사의 안내에 따라 수능
시험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4점, 이공계열이 많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137점, 인문 사회계열 학생이 주로 치는 수학 나형도 137점이었다.
작년에 시행된 2020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은 140점, 수학 가형은 134점,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2021학년도 수능은 전년도보다 국어 영역과 수학 가형은 어려워졌고, 수학 나형은 쉬워졌다는 뜻이다.

특히 입시 전문가들이 애초 평이하게 출제됐다던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수험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28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 가형은 2점 올랐지만, 수학 나형은 4점 떨어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의 경우 국어영역은 0.04%로 작년(0.16%)보다 쪼그라들었다.

수학 가형은 0.70%, 나형은 0.53%로 지난해 수능(수학 가형 0.58%, 나형 0.21%)과 견줘 각각 상승했다.
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2.66%(5만3천53명)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수능(7.43%)보다 확대된 것으로,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1등급 비율이 최고였다.

입시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위권이 줄어드는 등 수험생 간 학력 격차가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대표는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자 비율 상승을 보면 최상위권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지만 2등급 비율은 비슷하고 3등급 비율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킬러 문항'(최고난도 문항)의 난이도가 쉬워지고 준킬러 문항에서 변별력을 준 시험인데다 코로나19 때문에 상·중위권 격차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수능 응시생 42만 명…역대 최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
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역시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34.32%(14만4천488명)에 달했다.
1등급 비율은 작년에 치러진 2020학년도(20.32%)보다 높았지만, 2019학년도(36.52%)보다는 낮았다.
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의 경우 63∼67점, 과학탐구 62∼68점, 직업탐구 65∼70점 분포로 나타났다.

탐구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사회·문화(71점)가 가장 높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각 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Ⅰ(72점)이 가장 높았다. 문제 오류 논란이 제기됐으나 '문제없음' 처리가 된 물리학Ⅱ(62점)가
장 낮게 나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Ⅰ(86점)이 최고, 중국어Ⅰ(67점)이 최저였다.
재학생은 29만5천116명,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은 12만5천918명으로 집계됐다.


[MBN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MBN(매일방송)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고등학교 제 3시험실
에서 수험생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능' '수능 등급컷' '평가원' / 사진= MBN

 

 

 

[사진출처=교육부]


  2021 수능 등급컷 표준점수 도수분포 등 '수능 성적 발표’

 

 23일(수) 수험생들에게 통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2월 3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23일(수)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고 밝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였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하였다.

2021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21,034명으로 재학생은 295,116명, 졸업생 등(검정고시 포함)은 125,918명이었다.
국어 영역 419,785명, 수학 가형 139,429명, 수학 나형 267,483명, 영어 영역 419,031명, 한국사 영역 421,034명, 사회탐구 영역 218,154명, 과학탐구 영역 187,987명, 직업탐구 영역 4,12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54,851명이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7%, 99.9%로 수험생의 대부분이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하였다.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 국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51.8%,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44.7%이었다.
◦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1.0%,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97.2%이었다. 나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76.8%,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19.4%이었다.
◦ 영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51.8%,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44.8%이었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하였다.

◦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유형(가/나형)을,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과목명을 함께 표기하였다.
◦ 국어, 수학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사용하였다.
◦ 영어,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하였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다음과 같다.

◦ 국어 영역의 경우 131점으로 나타났다.
◦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 130점, 나형 131점으로 나타났다.
◦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점~67점으로 나타났다.
◦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2점~68점으로 나타났다.

◦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5점~70점으로 나타났다.

◦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5점~81점으로 나타났다.

영역/과목별 등급

1. 국어 영역

국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2. 수학 영역

수학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가형 130점, 나형 131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3. 영어 영역

영어 영역 등급 구분 원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4. 한국사 영역

한국사 영역 등급 구분 원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5.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5점, 윤리와 사상 64점, 한국지리 63점, 세계지리 63점, 동아시아사 66점, 세계사 67점, 경제 67점, 정치와 법 66점, 사회·문화 65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6.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학Ⅰ 64점, 화학Ⅰ 65점, 생명과학Ⅰ 67점, 지구과학Ⅰ 68점, 물리학Ⅱ 62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7점, 지구과학Ⅱ 65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7. 직업탐구 영역

직업탐구 영역의 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농업 이해 69점, 농업 기초 기술 69점, 공업 일반 65점, 기초 제도 67점, 상업 경제 69점, 회계 원리 69점, 해양의 이해 68점, 수산‧해운 산업 기초 67점, 인간 발달 70점,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68점으로 나타났다.

직업탐구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8.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은 다음과 같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독일어Ⅰ 65점, 프랑스어Ⅰ 65점, 스페인어Ⅰ 67점, 중국어Ⅰ 66점, 일본어Ⅰ 66점, 러시아어Ⅰ 67점, 아랍어Ⅰ 81점, 베트남어Ⅰ 73점, 한문Ⅰ 68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

 

 

 

 

 

 


출처: 서울대학교


내 점수로 어느 대학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 수능 등급컷 공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상위 3개 대학 최저 280점은 넘겨야...
주요대학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270점은 넘겨야 입학 가능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끝나고 4일 입시 학원에서 주요 대학별 주요 학과 예상 입학 점수를 공개하였다.
이 점수는 학원에 자신의 가채점 결과를 공개한 학생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옳은 지표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각 대학별 2021년도 입학선을 추정하는 데는 좋은 근삿값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공개된 정보에 희망하는 학과가 있는 경우 더욱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정보를 공개한 학원은 종로학원과 대성학원 두 학원이 있었다. 기준은 모두 수능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원점수는 300점이 최대 점수이다.

먼저 서울대학교의 경우 인문계열은 경영학부, 정치외교학과, 국어교육학과가 공개되었다.
경영학과의 경우 종로학원은 294점, 대성학원은 292점으로 내다보았다.
정치외교학과는 각각 293점, 290점으로 예상하였고 국어교육학과는 291점, 285점으로 예상하였다.


서울대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와 화학생물공학부가 공개되었는데 의예과는 294점, 295점으로 내다보았으며 이는 전체 예상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화학생물공학부는 종로학원만 공개하였는데 285점을 예상하고 있다.





출처: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인문계열은 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영어영문학과가 공개되었으며 경영학과는 종로학원이 290점, 대성학원이 284점을 예상하였고 정치외교학과는 287점, 281점, 영어영문학과는 284점, 279점을 예상하였다.
자연계열은 연세대 의예과가 공개되었으며 종로학원이 293점, 대성학원이 295점을 예측하였다.







출처: 고려대학교




고려대의 경우 의과대학을 제외하고는 종로학원만 예상치가 공개되었으며 의과대학은 두 학원 모두 292점을 합격선으로 바라보았으며 인문계열에서 경영 대학은 290점, 경제학과는 290점, 영어영문학과는 282점이었다.
상위 3개 대학은 모두 국어, 수학, 탐구영역 3개 과목 합이 최소 280점은 넘겨야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서울대학교의 경우 285점은 넘겨야 할 것으러 전망되고 있다.

상위 3개 대학 이외에 공개된 주요 대학은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의 경우 공개된 가장 낮은 원점수가 274점이었으며 데이터 사이언스 학과로 인문, 자연 계열 모두 선발하는 학과였다.

성균관대학교는 인문 279점, 자연 276점이 공개된 학과 중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서강대학교는 인문 279점, 자연 273점이었다. 중앙대학교는 인문 275, 자연 271이 가장 낮았고 경희대학교는 인문 275점, 자연 280점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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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0.12.03. photo@newsis.com




수능 등급컷…"표준점수 411점↑서울대 의대 합격, 경영대 408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주요대학 합격 예상점수 공개
연대 정치외교·고대 행정 402점…경희대 한의예 399점
성대 반도체 393점…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392점 등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중 411점 이상일 때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의예과에, 408점을 받아야 서울대 경영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입시업체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정시 실채점 지원 가능 예상점수 자료를 공개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오전 발표한 수능 채점결과를 반영해 주요대학 학과 합격 최저점수를
예측한 자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하려면 표준점수 만점 600점 중 411점을 받아야 한다. 성균관대 의대 410점, 고려대 의대는 409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는 각 408점이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399점이 제시됐다.


411점은 국어 만점(144), 수학 만점(137)을 받았을 때 과학탐구 두 과목에서 표준점수를 130점 이상 받아야 가능한 점수다.
과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과목에 따라 62~72점이다.
사회탐구 영역은 만점자의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63~71점 사이에 형성됐다.

서울대 경영대는 408점을 받아야 진학 가능하다. 고려대와 연세대 경영대(404점)도 400점 이상을 제시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정치외교학부는 407점, 국어교육과 404점, 화학생물공학부는 404점을 얻어야 진학 가능하다.
서울대는 인문계와 자연계열 공통으로 국어 33.3%, 수학 40%, 탐구영역 26.7%를 반영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이 하나 떨어질 때마다 0.5점씩 감점하는 방식이다.


연세대는 정치외교학과 402점, 영어영문학과 401점 이상 점수를 얻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고려대는 행정학과 402점, 영어영문학과 399점, 사이버국방학과는 399점이 각각 제시됐다.
한양대의 경우 정책학과 395점, 경영학부 393점, 미래자동차공학과 392점이다.

성균관대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393점, 글로벌경영학과 398점, 사회과학계열 394점이 제시됐다.
서강대는 경영학부 396점, 인문계 392점, 화공생명공학과 388점을 얻어야 합격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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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경기도 성남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