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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역대 최다' 확진자 속 수능 시작…"예년 기조 유지" 결과는?

 

 

 

 

 

 

 

 

 

 

 

18일 오전 수험생들이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서초구 서초고등학교 고사장에 입실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응원인파는 없었지만, 수험생들을 배웅하는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송복규 기자, 윤예원 기자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여자고등학교에서 어머니가 수험생 딸을 응원하고 있다. 2021.11.18. photo31@newsis.com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에서 수험생이 어머니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전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역대 최다' 확진자 속 수능 시작…"예년 기조 유지" 결과는?

 

 

올해도 코로나19(COVID-19)의 위기 속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현행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되는 첫 수능이다.

문·이과 통합 수능 등 변수도 많다. 수능 출제위원단은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수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능에 지원한 수험생은 50만9821명이다.

지원자 중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36만710명, 14만9111명이다.

결시자를 반영한 정확한 응시생은 이날 중 공개될 예정이다.

시험은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영역, 영어영역, 한국사·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서로 진행된다. 문제지와 정답표는 매 교시별로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편의 제공대상자의 시험이 종료되는 시점에 공개한다.

확정된 정답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29일 오후 6시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10일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나온다.

수능 출제위원단은 이날 배포한 '출제의 기본방향' 자료를 통해 "모든 영역·과목에 걸쳐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교육과정 상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문항을 차등 배점했다"고 밝혔다.

위수민 수능 출제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수능 체제의 변화가 있었지만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고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기조라는 것은 난이도가 아니라 출제유형, 배점, 내용, 구성요소"라고 말했다.

특히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에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며 "수학영역은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을 피하려고 노력했고, 한국사영역은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일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9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수능 지원자 중 실제로 보는 수험생은 지난 16일 기준 68명이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별도 병상에서 수능을 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가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이과 통합 첫 수능…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가운데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수능 출제위원단과 검토위원단은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고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고자 했다”고 밝혔다.

 

수학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특별하게 어려운 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고, 영어의 경우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9월 모의평가에 견줘서는 쉽게 출제됐다.

 

18일 오전 열린 2022학년도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지구과학교육과)는 “수능체제의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고,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해결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문·이과 통합 첫 수능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수능에 견줘 변화폭이 크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2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 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또 영어와 한국사에 이어 제2외국어와 한문이 절대평가로 전환됐고 교육방송 연계율(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은 기존 70%에서 50%로 낮아졌다.

 

특히 영어는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끌어오지 않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만 100% 출제됐다.

출제위원단은 출제체제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올해 수능과 지난해 수능의 난이도는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위수민 위원장은 “올해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 출제기준을 유지해서 출제했고 이 모의평가의 출제기준을 유지해 (올해 수능을) 출제하는 것이 수험생들한테 혼란을 방지하는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출제위원단은 간접연계 방식이 100%로 확대되면서 9월 모의평가에서 특히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왔던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체감도’가 높은 지문이나 문항들을 출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낯설더라도 형식은 익숙한 방식으로 출제했다는 말이다.

출제위원단은 수학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위수민 위원장은 “수학영역은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하고,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의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통과목과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에 대해서는 “수학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구분하지 않았다.

 

공통과목은 전체 문항의 75% 수준으로 아주 쉬운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골고루 배열이 된다.

선택과목은 25점밖에 되지 않지만 특별하게 어려운 고난도 문제는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역의 경우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고,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의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18일 오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서울 양천구 서울영상고등학교 교문

앞에 학부모들이 서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야자도 못하고 자가격리까지…더 간절한 두번째 '코로나 수능

 

 

 

지난해처럼 (시험이) 연기가 안 돼 다행이에요."

18일 아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장인 서울 양천구 서울영상고 정문 앞에서 만난 학부모 윤모씨(48)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 수능'을 두 번이나 치렀다.

윤씨는 "첫째 아이에 이어 올해 둘째가 시험을 본다"며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던 2년이었는데 시원섭섭하다"며 웃었다.

처음 경험하는 수능은 아니지만 윤씨는 초조한 얼굴로 차에서 내려 한참동안 아들이 학교 안에 들어갈 때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이날 첫 수험생은 오전 6시39분 정문을 통과했다.

이후 7시30분쯤이 되자 정문 앞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붐볐다.

날이 크게 춥지 않아 가벼운 코트차림이나 짧은 패딩을 입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수험생은 도시락을 들고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학부모 강모씨(54)는 "첫째가 수능 치를 때만해도 롱패딩을 입고 핫팩까지 쥐어주며 고사장 안으로 들여보냈는데 올해는 그렇게 춥지 않아 다행"이라며 "코로나, 백신 접종 등 이슈들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러 온 것만으로도 기특하다"고 했다.

학생들은 걱정 반, 기대 반의 표정으로 교문 안에 들어섰다.

"아들 파이팅!", "고사장 확인 잘 하고" 등을 운전석 혹은 차 밖에서 외치는 부모님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차에서 나와 아이들을 배웅하는 부모님들 중엔 20분 넘게 교문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코로나19 탓에 대규모 응원 무리는 없었지만 가족이나 지인들이 삼삼오오 응원을 나왔다.
한 가족은 차에서 내려 수능을 치르러 가는 학생의 동영상을 찍기도 했다.

 

동생이 시험을 치른다는 20대 A씨는 "동생이 창가 자리라고 해서 혹시 우리를 볼 수 있을까 싶어 기다리고 서있다"며 "쉽게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문 앞을 지키던 경비원도 학생들을 다독였다.

올해 두 번째 수능을 보는 재수생들은 친구들이 응원에 나섰다.

친구가 재수를 해 응원을 나왔다는 김모씨(19)는 "집도 근처고, 친구 부모님과도 아는 사이라 함께 나왔다"며 "친구가 올해는 원하는 대학에 붙을만한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험장을 헷갈려 헤매는 학생도 있었다.

인근 학교인 양천구 신서고도 시험장으로 배정받아서다.

학생 두어 명은 교문 앞을 지키던 안내원에게 "여기 신서고 맞아요?"라고 물었다가 길을 다시 안내받았다.

입실 10분 전인 오전 8시가 되자 급하게 현장에 도착한 수험생이 더러 있었다.

한 학부모는 "시험장 2개가 바로 붙어 있는 데다 골목이 좁아서 차를 저 멀리 주차하고 뛰어왔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늦게 도착했다"고 했다.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고생"…눈물 보인 학생도

 


같은 시간 서울 송파구 오금고 앞도 수험생들과 가족들로 북적였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는 재수생 B씨(19)는 "일찍 오는 것이 편해서 일찌감치 나왔다"며 "지난해는 칸막이가 있어 불편했는데 이번에는 없어져서 다행"이라고 했다.

코로나로 불편한 점이 없었냐는 질문엔 "마스크를 쓰고 공부를 하는 게 힘들었다"고 답했다.

학부모 박영춘씨(51)는 "아이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나머지 학생들이 자가격리를 해야 해 공부흐름이 끊겼던 부분이 힘들었다"며 "아이가 떨지 않고 실수하지 말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재수를 했다는 수험생 언니 C씨(21)도 동생을 따라와 긴장을 풀어줬다.

그는 "친구들과 야간자율학습도 다 같이 하고 했던 나와 달리 동생은 (코로나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자잘한 고민도 많은 편이라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한 수험생은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입실 시간이 끝나 교문이 닫히기 직전까지 문 앞을 떠나지 않고 서성이는 학부모들도 10명 남짓 있었다.

두 시험장 모두 방역 등의 이유로 현장에선 응원단을 볼 수 없었다.

오금고 시험장 앞에서 교통안내를 하던 녹색어머니회 회원은 "코로나 이전만해도 교문 앞에서 응원을 하는 학생도 많고 북적였는데 이후에는 그렇지 못해 한산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지난해(49만3433명) 대비 3.3%많은 50만9821명이 지원했다.

전국 일반 시험장 1251곳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수능을 본다.

확진 수험생은 이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31곳에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치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1

 

 

 

잘 갔다 올게” “하던 대로만”… 차분한 분위기 속 두 번째 코로나 수능

 

“잘 갔다 올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7시쯤 서울 종로구 동성고 정문 앞.

마포구에서 온 전미희(56)씨가 시험을 치르러 가는 아들을 힘껏 안아줬다.

함께 온 친형 김용주(24)씨도 격려의 의미로 동생의 어깨를 토닥였다.

 

전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학교도, 학원도 제대로 가지 못해 아들이 2년 동안 고생이 많았다”며 “(아들은) 수능 대박을 치고 오겠다고 했지만 공부한 대로만 잘 보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동성고 정문 앞은 이른 시간부터 수험생과 배웅을 나온 학부모들로 붐볐다.

학교 앞 도로에는 학생을 태운 학부모 차량이 줄지어 도착했다.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도 연신 호루라기를 불어대며 주변 교통을 정리했다.

알던 친구를 만나 서로 응원을 건네는 수험생들도 눈에 띄었다.

 

학부모들은 학생의 등을 두드리거나 짧은 포옹을 나누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교문 안으로 들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며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

교문 앞에서 학교를 바라보며 두 손 모아 기도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동성고 앞에서 만난 학부모 황석인(57)씨는 “오늘 시험 보는 모든 학생이 잘 보고 잘되라고 기도했다”면서 “수험생 학부모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나까지 긴장되지만 아들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보라고 했다”고 했다.

 

수험생들의 손을 잡아주며 응원하는 가족들도 많았다.

딸과 함께 외손자를 데려다주러 온 신길순(79)씨는 1시간 넘게 교문 앞을 지켰다.

그는 “올해는 학교도 거의 못 가고 집에서 공부해서 제대로 실력이 나올지 걱정”이라면서 “문제지 받으면 바쁘게 설레면서 풀지 말고 침착하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

딸을들여보낸 어머니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뉴스1

 

 

 

교문 안쪽에서는 학생들이 시험장 앞에 마련된 게시물을 통해 수험번호와 시험장을 확인하고, 파란색 방역복을 입은 학교 관계자들이 입장을 안내했다.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교문 출입이 통제돼 학교 관계자가 대신 학생에게 도시락 가방을 전달해주는 일도 있었다.

‘코로나 수능’을 두 번째 치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있었다.

 

여의도여고 앞에서 만난 재수생 황모(19)양의 어머니 김모(47)씨는 “작년에도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래도 올해는 백신도 맞고 상황도 조금 나아져서 그나마 안심”이라면서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다 같이 고생하고 함께 극복해 아이들도 부모들도 힘낼 수 있는 것 같다.

 

 ‘강하고 담대하게’ 평상시 하던 대로 실수하지 말고 하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고3 학부모 김미라(46)씨는 지난해 아들에 이어 올해는 막내딸이 수능을 치른다고 했다.

김씨는 “막내고 딸이라서 마음이 괜히 더 쓰인다.

 

차에서 내려서 손만 붙잡고 데려왔더니 어떤 응원을 해줬는지 생각도 안 난다”면서 “작년에 처음 맞았던 코로나 수능은 멋모르고 지나간 기분인데 올해는 학원도 제대로 못 가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지만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수시 합격생 김예림(18·관악고3)양은 이날 시험을 보지 않지만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험장을 찾아 교문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으로 추억을 남겼다.

 

태권도 특기생이라는 김양은 “그동안 함께 고생한 운동부 친구들을 응원하러 왔다”면서 “코로나19로 운동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대학에 합격해 오늘은 집에서 푹 쉴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셀카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뉴스1

 

 

 

입실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수험생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오전 8시부터는 경찰차나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8시5분쯤 여의도여고에는 한 학생이 경찰차를 타고 들어와 급히 입실했고, 8시15분쯤 동성고에 사이렌을 울리며 도착한 경찰차에서 내린 학생도 서둘러 뛰어들어갔다.

 

수험생들은 이날 시험 시작 시각 30분 전인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했지만, 출입이 바로 통제되지는 않아 지각생들도 무사히 응시할 수 있었다.

 

 

 

 

유지혜·이종민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뉴시스=세종]세종시 제29시험지구 제3 시험장으로 입실하는 수험생 모습.

2021.11.18.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수험생이 탄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스1

 

 

 

차 고장 났어요" "길 잘못 들었어요"…1.2만 경찰의 수능 긴급출동

 

 

2022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18일 아침 6시부터 입실 전까지 경찰이 시험장 주변에 교통정치와 수험생 수송 등 총 185건 편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유형별로 △시험장 태워주기 165건 △수험표 찾아주기 6건 △수험생 차량 에스코트 2건 △시험장 착오 수송 2건 △기타 편의제공 10건 등이다. 이번 수능 지원에는 경찰 교통과, 기동대 등 총 1만2557명이 동원됐다.

장비는 순찰차 1934대, 경찰오토바이 417대가 투입됐다.

전국 각지에서 수험생 편의제공을 한 사례도 다양했다.

전남 화순에서는 수험생 194명이 탑승한 관광버스 4대가 교통혼잡으로 늦어질 상황에 처하자 순찰차가 출동해 버스를 유도했다.

이날 오전 7시54분엔 구리포천고속도로 의정부휴게소에서는 "입실시간이 임박했는데 엄마가 길을 잘못 들어 휴게소에 들어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오전 7시40분쯤 충남 서산시청 앞에선 "부모님 차가 고장나 늦을 것 같다"는 수험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수송했다.

또 광주 서부에선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교통경찰이 현장 조치 한 뒤 수험생을 순찰차에 탑승시켜 시험장소까지 데려다줬다.

신분증을 깜빡한 학생을 도운 사례도 있었다.

서울 구로구 구로소방서 앞에선 신분증을 두고왔다는 수험생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험생 주거지에서 신분증을 찾아 학생에게 전달해줬다.

전남 목포 영흥고 시험장에서는 손목시계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수험생에게 교통경찰관이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를 빌려주고 입실을 도왔다.
경찰은 수능이 끝난 후인 오후 6시까지 수험생들의 교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수능은 전국 17개 시·도 86개 지구, 136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험생 50만9821명 응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후배들의 집단 응원 자제 분위기에 강원 강릉시 강릉고등학교

교문 앞이 적막하다. 2021.11.18. photo31@newsis.com

 

 

 

 

 

재수생 강세 올해도? 숫자로 보는 2022 수능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응시생 수가 1년 만에 다시 50만명을 넘어섰다.

재학생 응시생이 크게 늘며 전체 수험생 가운데 재학생 비중은 늘었지만, 올해 졸업생 대비 재수생 비율은 더 커져 재수생 강세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날 실시된 수능 시험에는 49만3434명이 응시한 지난해 수능보다 1만6387명이 늘어난 50만9821명이 지원했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수능 응시생 수가 처음으로 40만명대로 내려앉으며 역대 최저를 기록한데서 1년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올해 응시생 수가 늘어난 것은 재학생과 졸업생 둘 다 지난해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수는 36만71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4037명 늘었고,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전년 대비 1764명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 응시생 중 졸업생 비중은 26.4%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올해 졸업생 대비 재수생 비율은 역대 최고치다.

지난 2월 기준 졸업생 수는 43만7950명, 올해 재수생 접수자는 13만4834명으로 졸업생 대비 재수생 비율이 30.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6.5%는 물론 종전 최고치였던 2006년의 27.9%도 뛰어넘었다.

지난 2월 고3 졸업생은 43만7950명으로 지난해 2월 졸업생보다 6만3666명 줄었다.

 

입시업계는 올 2월 졸업생이 6만여명 줄어들었음에도 수능 응시 재수생 수가 증가한 만큼 상대적으로 재수생 증가율이 낮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반복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재수생의 정시 강세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한다.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수능이 치러지고 국어와 수학 영역에 ‘공통+선택과목’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희비를 가를 선택과목도 주목받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와 수학 가운데 특히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문·이과 학생들의 희비가 크게 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현직교사들의 모임인 서울중등진학연구회가 내놓은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을 보면 수학 1등급 학생 중 문과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응시생은 6.9%에 불과했고 미적분(84.1%), 기하(9%) 응시생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내놓은 ‘2022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50만7129명이 응시한 국어영역에서 70.6%인 35만7976명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고,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29.4%인 18만4608명으로 집계됐다.

수학 영역에서는 지원자 48만3620명 중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53.2%인 25만7466명, ‘미적분’ 선택자는 38.2%인 18만4608명, ‘기하’ 선택자는 8.6%인 4만1546명으로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과반이었다.

 

탐구 영역 지원자 49만8804명 가운데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98.7%인 49만2442명으로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 6362명을 압도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6만1221명 중 25.7%인 1만5724명이 ‘아랍어Ⅰ’을 선택했다.

 

 

 

 

 

18일 오전 8시10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실시간 이후 부산남일고 고사장 교문

을 닫고 있는 학교경비원의 모습 

 

 

 

 

수능 학부모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18일 오전 7시 부산지방병무청 앞, 긴장한 표정의 고3 수험생들이 도시락을 손에 들고 삼삼오오 모여 수험장으로 향했다.
두꺼운 패딩을 입은 학생보다 후드티나 자켓 상의에 체육복 바지를 입은 이들이 많이 보였다. 이날 오전 7시 기온은 8도를 기록했다.

수험생들은 부산지방병무청 앞 정류장에서 약 650m의 경사진 길을 걸어 수능시험 고사장에 도착했다.
부산시교육청 23지구 제8시험장인 남일고 정문 앞에 들어서니 시험장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선명했다.

 

 

 

 

 

 

 

수영구 망미동 부산남일고 전경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택시, 자가용 등 학생들을 태운 차량들에서도 속속 수험생이 내렸다.
교문 앞에는 후배 학생·학부모·선생님들이 응원하는 목소리로 떠들썩하던 것과는 달리 조용했다.

학부모 몇 명만이 초조한 모습으로 서성이고 있었다.

학교로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에서 뛰어올라오는 고3 아들을 향해 "천천히 와!"라고 외치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부모도 보였다.

시간에 늦어 허급지급 뛰어가는 지각생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8시10분, 교문이 닫히자 학부모들은 수험장을 뒤로 하고 하나둘 자리를 떠났다.

학부모들은 힘든 시험장에 홀로 남겨진 자식들이 안쓰러운지 가끔씩 뒤를 돌아보기도 했다.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과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의 수능 응원 글이 담긴

플래카드◎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학부모는 A씨는 "어렵게 공부했는데 걱정이 앞선다"면서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문 앞을 지키던 순찰위원 B씨는 "수능임에도 학교 앞 풍경이 허전하다"면서 "예전처럼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현행입시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학부모도 있었다. 센텀고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는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아들을 수능 시험장으로 보내게 됐다"면서 "이전만큼 떨리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의 입시 제도는 학생들을 너무 몰아 세운다"면서 "수능이 인생의 중요한 관문이지만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2022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부산지역 수험생은 총 2만8424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장소는 총 62교이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에 시작, 오후 5시45분에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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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차분한 수능…코로나19가 바꾼 풍경

 

 

 

대면접촉 자제 속 수험생 마케팅 시들
코로나19 여파에도 곳곳에 따뜻한 모정(母情)

 

 

 

2022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이 18일 오전 시작됐다.

시험장 앞은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험장 앞에는 응원 나온 학부모, 선후배, 입시학원 관계자들의 열기가 가득했는데 올해는 차분한 가운데 입실이 진행됐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수능 시험장 가운데 하나인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앞은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과거에는 시험장 앞으로 몰려드는 응원행렬과 입시학원 홍보직원들로 교문이 보이지 않을만큼 열기가 대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이런 풍경을 바꿔버렸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연말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능 대목'을 노린 수험생 마케팅도 크게 줄었다.

출산율 저하와 수시 모집으로 수능 수험생이 40만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분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온정과 애틋함은 여전했다. 수험생의 손을 꼭 잡아주거나 포근히 안아주는, 자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격려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경제를 멈춰세우고 입시 풍경까지 바꾼 코로나19지만 모성마저 막을 순 없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경찰들이 '수능대박기원' 메세지를 송출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1.11.18.

xconfind@newsis.com

 

 

 

두번째 코로나 수능, '대한민국 수험생 파이팅!'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번 수능도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상황 속에 치러지는 두번째 수능이다. 예년같이 시험장 앞에 모인 후배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 모습은 없었지만 수험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며 시험장에 들어섰다.

발열 확인 후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 마지막 점검을 하며 수능을 준비했다.
현재 수험생들은 1교시 국어영역을 마친 뒤 2교시 수학영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을 치른다.

4교시까지 응시하는 일반 수험생들은 오후 4시37분 시험이 종료되고, 제2외국어 등 5교시 수험생은 오후 5시45분 고사장을 나선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수험생들이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1.11.18.

lmy@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사진기자회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4시험장(광덕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고사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충북 괴산

고등학교에 마련된 충북도교육청 56지구 19시험장 앞에서 스승이 수험생 제자를 끌어

안으며 격려하고 있다. 2021.11.18. ksw64@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손 소독과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거친

뒤 시험장에 입실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에서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전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시험관이 수험생의 시계를 확인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1.11.1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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