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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함께하는 미래’ 베이징 동계 올림픽, 드디어 막 오르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기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옆에 게양되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기가 입장하고 있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는 91개국 2900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점등이 진행되고 있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

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는 91개국 2900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얼음 모양으로 형상화된 오륜기.   로이터 연합

 

 

 
 

 

함께하는 미래’ 베이징 동계 올림픽, 드디어 막 오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시대 2번째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마침내 개막했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 도시에서 올림픽을 여러 번 치른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하계와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는 베이징이 최초다.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대규모로 진행된 2008년과 달리 이번 대회 개막식의 3000명 정도로 대폭 축소됐고, 행사 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줄었다.

 

출연진에는 유명 스타 없이 전원이 학생 또는 베이징과 허베이성에 사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인해전술이나 대규모로 밀어붙이지 않고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2008년과 이번 대회의 개막식을 감독한 장이머우 감독은 “2008년에는 중국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였고, 지금은 중국의 세계적인 위치나 지위가 달라졌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유행 속에 세계인들과 함께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 행사의 카운트다운도 중국의 24절기를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마침 이날이 24절기의 시작인 ’입춘‘인 점을 전하며 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세계인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소개되고,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되며 중국 국가가 연주됐다.

 

 

 

 

 



73번째로 입장한 한국선수단.   로이터 연합

 

 

 

 


이후 앞서 열린 23차례의 동계올림픽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이 얼음 형상의 무대에 레이저 빔으로 선보이고, 오륜 모양이 무대 위에 형성되면서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한국 선수단은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했으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를 맡았다.

개회식 축사를 바흐 IOC 위원장은 “선수들이 갈망하던 순간이 왔으며, 꿈꿔왔던 올림픽이 실현되고 있다”며 “분열, 갈등, 불신이 늘어난 세상에서 우리는 올림픽 빌리지의 한 지붕 아래 조화를 이루며 어떤 차별도 없이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걸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고 축사를 읊었다.
시진핑 주석의 대회 개회 선언 후 평화 노래의 대명사인 '이매진'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뤄쯔환과 리자쥔, 선쉐, 한샤오펑, 장후이, 장홍 등 6명의 중국 동계스포츠 영웅들이 올림픽기를 들고 나타났다.
올림픽기가 오성홍기와 함께 게양된 뒤 선수와 지도자, 심판을 대표한 이들이 선서자로 나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눈꽃 모양으로 제작된 성화대.   연합뉴스

 

 

 

 


이어 비둘기 모형을 든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나와 하트 모양의 장식을 완성했다.

인공지능 기술과 라이브 모션 캡처 기술의 결합된 가운데 거대한 눈꽃이 형성됐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가 시작됐다.  

성화는 자오웨이창, 리옌, 양양A, 쑤빙톈, 저우양 등 중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선수를 거쳐 디니걸 이라무장과 자오자원이 받았다.

두 선수는 무대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눈꽃의 한 가운데에 성화를 꽂았다.

예상과 달리 눈꽃이 성화대였다. 작은 불꽃을 담은 눈꽃이 올라가면서 베이징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역대 동계올림픽 성화대 가운데 가장 소박한 불꽃이 타오르는 순간이었다.

91개국 2800여명이 참가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0일까지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에 돌입한다.

65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세웠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AFP=뉴스1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공동 기수인 곽윤기, 김아랑을 따라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베이징=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2.2.4 hwayoung7@yna.co.kr

 

 

 

 

베이징 밤하늘 수놓은 LED쇼…동계올림픽 화려한 개막

 

 

 

 

(베이징=연합뉴스) 김동찬 안홍석 김경윤 기자 =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가 된 중국 베이징이 2008년 하계올림픽 때와는 다른 감동을 올해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선보였다.

4일 밤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14년 전인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행사였다.

 

개회식이 열린 장소가 같고, 두 대회 개회식 모두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총연출을 맡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행사의 규모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환경적인 차이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2.4 saba@yna.co.kr

 

 
 
 
 
 
 

2008년 개회식은 '지상 최대 규모의 쇼'라는 표현이 괜한 말이 아니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가 가장 큰 특징이었다.

당시 출연진만 1만5천명에 달했고, 식전 행사까지 포함하면 4시간이 넘게 걸렸으며 당시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폐회식 비용이 6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2008년 개회식에는 9만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차 국가체육장 내에만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했고, 중국 가수 리우환, 영국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 등 스타 유명인들도 초대됐다.

 

 

 

 

 

 

 

(베이징=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2.4hkmpooh@yna.co.kr

 

 

 

그러나 올해는 여러모로 상황이 바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출연진 수는 2008년 행사의 드러머 수와 비슷한 3천명 정도로 대폭 축소됐고, 행사 시간도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식전 행사까지 2시간 30분으로 줄었다.

 

또 이날 출연진에는 유명 스타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고, 전원이 학생 또는 베이징과 허베이성에 사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흔히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인해전술'이나 '규모의 힘'과는 거리가 먼 행사였지만 전통적인 중국의 미를 살려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장이머우 감독은 "2008년에는 중국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였고, 지금은 중국의 세계적인 위치나 지위가 달라졌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유행 속에 세계인들과 함께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22.2.4 photo@yna.co.kr

 

 

 

 

 

식전 행사는 중국의 '국민 레저활동'인 광장무(廣場舞)와 함께 '복'(福)이라는 글자로 시작했다.

대회 개막 사흘 전인 1일이 음력 설이었다는 점에 착안해 중국의 '過年好'라는 새해 인사도 무대에 크게 새겨졌다.

 

본 행사의 카운트다운도 중국의 24절기를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마침 이날이 24절기의 시작인 '입춘'인 점을 전하며 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세계인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소개되고,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되며 중국 국가가 연주됐다.

 

이후 앞서 열린 23차례의 동계올림픽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이 얼음 형상의 무대에 레이저 빔으로 선보이고, 오륜 모양이 무대 위에 형성되면서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오륜 모양은 아이스하키 선수 역할을 맡은 출연진이 스틱으로 퍽을 얼음 형상 쪽으로 날리는 동작을 취하면 퍽이 얼음 화면을 깨트리며 그 안에서 오륜 형상이 솟아나는 효과를 연출했다.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2.2.4 hkmpooh@yna.co.kr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모자를 쓴 진행 요원이 나라 이름이 적힌 눈꽃 모양의 플래카드를 들고 입장했다.

선수단 입장 시에는 여러 나라의 유명한 곡 19개가 배경 음악으로 나왔으며, 진행 요원들은 '환영'(歡迎)이라고 쓰인 마스크를 쓰고 선수단을 맞이했다.

 

한국 선수단은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했으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를 맡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를 선언하고, 6명의 중국 체육 영웅들이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했다.

스키 선수인 왕창과 류자위가 선수 대표 선서를 하고, 타오융춘 에어리얼 심판이 심판 대표 선서자로 나섰다.

지도자 대표 선서는 중국 스노보드의 지샤오어우가 맡았다.

 

이후 600여 명의 어린이가 나와 눈꽃 송이를 표현하고, 비둘기 모형을 들어 보이며 행사장을 장식했다.

출연자 수는 2008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1만1천600㎡에 달하는 무대가 HD LED 스크린으로 설치돼 눈과 얼음을 표현했고, 행사 막판 아동들의 공연 때는 어린이들이 움직일 때마다 바닥의 스크린에 움직이는 효과가 표시되는 인공지능 라이브 모션 캡처 기술이 적용됐다.

중국의 기술력을 뽐내는 장면이었다.

 

또 경기장 지붕과 바닥을 수직으로 연결한 스크린을 통해 폭포를 표현하는 등 LED 스크린으로 다양한 장면을 연출, 극적인 요소를 더했다.

 

 

 

 

 

 

 

(베이징=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가 불을 밝히고 있다.

 2022.2.4 hihong@yna.co.kr

 

 

 

 

 

행사의 피날레는 성화 점화였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중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물 한 명씩 성화 봉송에 나서고, 마지막에는 2000년대생 남녀 선수 한 명씩 성화를 이어받았다.

 

2001년에 태어난 크로스컨트리의 디니걸 이라무장, 노르딕 복합 중국 대표인 자오자원은 나란히 성화를 들고 경기장 내를 달리다가 커다란 눈꽃 송이의 가운데 설치된 안치대에 성화봉을 꽂아 성화 최종 주자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동계올림픽 성화대 가운데 가장 소박한 불꽃이 타올랐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5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하며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20일까지 성화가 불타오른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보도하는 AP통신 갈무리. ⓒ AP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워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이 입장하고 있다.

' 2022.2.4/뉴스1 © AFP=뉴스1

 

 

 

 

 

 

 
 
 
 


중국 베이징이 2008 하계올림픽에 이어 2022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며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가 됐다. 
그러나 지난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14년 전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과 사뭇 달랐다.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총연출을 맡았으나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을 고려해 인류애와 연대에 초점을 맞춰 소박하게 기획했다.

무려 1만5000명이 출연하는 엄청난 스케일과 4시간 넘게 걸렸던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과 달리 이번에는 출연진을 3000명 정도로 줄였고, 2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또한 유명 스타가 출연하지 않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단, 베이징 시민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장이머우 감독은 "2008년에는 중국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였고, 지금은 중국의 세계적인 위치나 지위가 달라졌다"라며 "특히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세계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73번째로 입장... 바흐 "평화에 기회를 주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입장하며 시작된 개회식은 24절기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카운트다운했다.

마침 개회식 날이 ‘입춘’인 것과 맞물려 대형 민들레로 봄을 맞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곧이어 앞서 열린 23차례의 동계올림픽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보여줬고, 오륜 모양이 무대 위에 나타나면서 올림픽을 빛낼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한국 선수단은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동계올림픽에 3차례 출전하는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를 맡았다.

곽윤기는 분홍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개최국 중국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선수단 입장이 끝나자 이번 대회 슬로건인 ‘더 힘차게 다 함께’라는영상에서 경기를 하다가 넘어지거나 쓰러진 선수들이 다시 일어서는 모습으로 연대와 극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축사에서 "모든 선수가 갈망하던 순간이 왔고, 꿈꿔왔던 올림픽이 실현되고 있다"라며 "분열과 갈등이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는 올림픽 아래 조화를 이루며 어떤 차별도 없이 살아갈 것이고, 그렇게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고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 정신인 평화에 입각해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께 부탁한다"라며 "유엔 총회에서 결의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지켜 평화에 기회를 달라(give peace a chance)"고 호소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 고조를 의식해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모든 전쟁을 중단하자는 유엔 총회 결의를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올림픽 사상 가장 소박한 성화 점화 

이어 시 주석이 개회를 공식 선언하자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로 유명한 비틀스의 '이매진'이 울려 퍼졌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위해 중국을 대표하는 동계올림픽 영웅들이 차례로 성화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개회식은 모두의 예상을 깼다. 개최국의 스포츠 스타가 성화를 점화하는 관례를 깨고 중국은 20대 초반의 유망주 자오자원(남자 노르딕복합)과 이라무장(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을 최종 점화자로 내세웠다.

특히 이라무장은 신장 위구르자치구 출신의 위구르족이다.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 의혹을 제기하며 이번 개회식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미국, 영국 등 일부 서방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에 정면으로 응수한 것이다.

더구나 성화를 따로 점화하지 않고 최종 점화자가 들고 있는 성화봉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91개국의 이름이 적힌 초대형 눈꽃 조형물 한가운데 꽂으면서 그대로 하늘 높이 올라갔다.

기후변화에 맞서 '저탄소·환경보호' 이념을 보여주겠다는 장이머우 감독의 의도가 반영된 파격적이고도 소박한 성화였다.

이날 개회식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시작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서 모인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오는 20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선수단이 입장을 하고 있다./김지호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한국 최종순위 15위 내 목표

 
 
 
 
 

‘2022베이징올림픽’이 성화 점화와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오는 20일까지 17일간 7개 종목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91개국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최종 순위 15위 내 진입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거머쥔 이후 한국은 15위 바깥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4일 밤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 때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중국의 유명한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두 대회의 개회식 총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식전 행사는 중국의 국민 레저활동인 광장무(廣場舞)와 함께 복(福)이라는 글자로 시작했다.

중국의 ‘過年好’라는 새해 인사도 무대에 크게 새겨졌다.

이후 본격적인 개회식 행사를 위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카운트 다운은 ‘24절기’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곧 이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입장하고, 중국 국가가 울려퍼졌다.

무대에는 앞서 열린 23차례의 동계올림픽 역사를 되돌아 보는 영상이 연출됐고, 무대 중앙에 오륜이 등장하면서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한국 선수단은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를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다.

2020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개회식 입장 행렬에는 소수의 선수만 참가했다.

선수단 입장이 끝난 뒤 ‘다함께 만드는 눈꽃’ 공연이 이어졌고, 이번대회 공식 홍보영상도 상영됐다.

차이치 조직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연설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를 선언하자 화려한 불꽃이 베이징 밤하늘을 수놓았다.

불꽃쇼 이후 세계인의 눈길은 다시 무대위로 향했다.

‘사람들에게 보내는 헌사’란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중국 체육 영웅들이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했다.

스키 종목에 출전한 왕창과 류자위가 선수 대표 선서를 하고, 타오융춘 에어리얼 심판이 심판 대표 선서자로 나섰다. 지도자 대표 선서는 중국 스노보드의 지샤오어우가 맡았다.

끝으로 수백명의 어린이가 나와 눈꽃 송이를 표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2008년에 비해 행사 규모는 크게 줄었지만 다양한 첨단 장치가 돋보인 무대였다.

1만1천600㎡에 달하는 무대를 HD LED 스크린으로 채웠고, 인공지능 라이브 모션 캡처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개회식 마지막 순서는 성화 점화였다.

195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중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성화 봉송에 나섰다.

최종주자 다니기르 일라무장, 자오자원은 무대 중앙에 마련된 눈꽃송이에 성화를 꽂는 방식으로 점화식을 마쳤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0일 폐막식을 갖고 모든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최민정(앞)과 황대헌. 연합뉴스

 
 

 

 

 

에이스 어셈블' 쇼트트랙 혼성계주, 韓 첫 메달 사냥

 
 
 
 

쇼트트랙 남녀 에이스가 뭉쳤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쇼트트랙 혼성계주가 도입됐다.

남녀 2명씩 4명이 팀을 이뤄 2000m를 질주하는 종목.

특히 쇼트트랙 세부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종목으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한국 쇼트트랙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에 출전한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23분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9시53분 준결승, 10시26분 결승이 츠러진다.
쇼트트랙 강국 한국이지만, 혼성계주에서는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올림픽을 앞둔 2021-2022시즌 네 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동메달 1개가 전부였다. AP통신과 데이터 전문 그레이스노트 등도 한국을 메달 후보에서 제외했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나눠가진 중국, 러시아, 네덜란드가 메달 후보였다.

하지만 월드컵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한국 쇼트트랙은 다르다.

월드컵에서는 남녀 에이스가 번갈아 결장했다.

1, 2차 월드컵에서는 여자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3, 4차 월드컵에서는 남자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이 빠졌다. 100% 전력으로 혼성계주를 치른 경험이 없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남녀 에이스가 힘을 모은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 최민정은 자타공인 여자 쇼트트랙 최강이다.

황대헌은 한국 쇼트트랙이 약했던 단거리에도 강하다.
최민정은 "혼성계주는 첫 종목이고, 신설 종목이기에 책임감을 느끼고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BS노컷뉴스

 

 

 

 

 

▲ 올림픽 셔틀버스가 버블 격리된 호텔로 들어가자 경비원들이 출입문을 닫고있다.

ⓒ연합뉴스/AP

 

 

 

베이징 NOW] 中 매체 '중국 방역은 일본과 달라'… 코로나19 이상 無

 

 

 

 

[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4일 막을 올리며 17일간 여정을 시작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숙소와 경기장, 훈련장만 오가는 ‘폐쇄 루프’를 통해 확산을 막고자 한다. 그렇다면, 중국의 방역은 어떠할까.

 

중국 최대 포털 중 하나인 소후가 운영하는 '소후 스포츠'는 3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대비책을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방역이 중요하다.

 

중국은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과 달리 중국의 버블 방역은 소규모로 이뤄진다.

베이징의 버블 방역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난해 7월 일본에서 개최된 도쿄 올림픽 사례를 인용했다.

 

선수들도 만족하는 반응이다.

한 네덜란드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는 매체 인터뷰에서 '중국에는 엄격하며 다양한 방역 조치가 있다.

해외 선수들의 안도감이 크다.

 

베이징에 있는 한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스노보드 국가대표 안나 가세르도 '나는 베이징이 안전한 곳이라 믿기 때문에 올림픽에 참가한다'라고 했다.

 

 

 

 

 

 

 

▲ 선수단 호텔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로봇.ⓒ연합뉴스/로이터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매체는 '방역 로봇이 있다.

 

선수촌에 입소할 수 있는 사람의 신원 확인과 온도 측정이 짧은 시간 내에 가능하다

. 자율주행차도 활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술은 겨드랑이 반창고로 불리는 초소형 체온계다.

 

매체는 '초소형 스마트 체온계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어플을 통해 체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온이 37.3도를 넘을 시에 방역 요원에게 정보가 전달돼 효율적인 방역이 가능하다'라고 찬사를 쏟아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의 개회선언과 함께 불꽃이 터지고 있다. © AFP=뉴스1

 

 

 

베이징 동계올림픽 흥행 '빨간불'…세계 경제에 또다른 짐 되나

 

 

 

 

서방 '외교적 보이콧'·코로나 봉쇄정책…中 경기회복 '발목' 우려

"일시적 영향 가능성"…미중 무역분쟁 악화시 글로벌 경제 '찬바람'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경제적 대가를 치러야 할 수 있다."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선수단 이외에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두고 캐나다 국민 사이에서 나온 우려다.

중국의 인권 문제를 내세운 외교적 보이콧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이 참여했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지난해 11월 말 2천5명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8%가 외교적 보이콧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캐나다의 교역 상대국 2위인 중국과의 관계 악화가 미칠 후폭풍을 걱정한 것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흥행에 타격을 받으면서 경제적 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중국 경제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무관용 코로나19 방역정책)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관광 수입 감소, 서방권의 외교적 보이콧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외교적 보이콧을 주도한 미국과 이에 반발하는 중국의 갈등이 더욱 커져 양국 무역분쟁의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밴쿠버 AP/CP통신=연합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시위대 가운데

한 여성이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하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다. 2022.2.4

 

 

 

 

 

◇ 지구촌 관심 낮아지고 빚 부담 가중…관광수입 기대 못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경제 성장세 약화,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급등 등으로 신음하는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짐이 될 수 있다. 중국을 비롯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악재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정치·경제적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주요국의 외교적 보이콧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이번 동계올림픽의 흥행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이 동계올림픽 시설 구축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인 관람객을 받지 않고 중국 본토 거주자 중에서도 초청자만 관전할 수 있도록 해 관광 수입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가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28개국 2만25명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6%만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밝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51%)보다 낮았다.

허베이성 장자커우 등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지역이 빚을 내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각한 재정 문제에 직면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단왕 항셍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반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이런 재정 부담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재정보다 정치적 고려를 우선시하는 중국에는 특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에서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22.2.3

 

 

 

 

 

◇ "中 경제 회복 제약 우려"…미중 무역분쟁 악화시 글로벌 악재

 

백진규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이번 동계올림픽이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달리 흥행에 실패하면서 오히려 중국의 경제 회복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하계올림픽은 고용과 사회기반시설 확대 등으로 경제성장률을 0.8%포인트 이상 끌어올리고 대외적으로 중국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됐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그렇지 못한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백 부전문위원은 "중국이 내부 단결 등을 위해 동계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려는 상황에서 미국이 초를 치면서 양국의 갈등이 심해져 무역분쟁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8.1%를 기록했지만, 분기별로는 1분기 18.3%에서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로 크게 둔화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5.5% 성장을 전망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6%에서 4.8%로, 세계은행은 5.4%에서 5.1%로 낮췄다.

중국의 성장세 둔화는 대중국 교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0.5%포인트 하락 압력을 받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 확산과 환경오염 억제 조치로 소비와 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역 경제를 부양하기보다 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금융사 노무라홀딩스의 루팅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코로나19 탓에 소비를 진작하지 못할 것"이라며 "경제적 부담은 일시적으로, 중국의 상반기 성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ms1234@yna.co.kr

 

 

 

 

 

 

2월 4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국기 오성홍기가 게양됐다.

/신화 연합

 

 

 

 

 

 

사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나타난 한복입은 중국 내 소수민족여성

연합뉴스  출처 MHN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