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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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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산산이 흐트려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서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도달하여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 말..
인간의 흔적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人間의 흔적(痕迹)과 대자연의 아름다움 ♣ 사람들은 자기가 지구상에 남기고 갈 흔적에 대하여 엄청난 미련을 가지고 있으며. 죽는 순간까지 연연(戀戀)해 한다. 인간들은 그들이 남기고 갈 흔적에 커다란 미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인생의 가장 큰 원망(願望)인 영생(永生)과 무관하지 않아서 인간이 가진 모든 종교적 염원이 하나로 그것에 연(連)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누구나 나이 들어 죽음을 생각할 나이가 되면 묘비명(墓碑銘) 하나는 생각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흔적의 가장 일반적인 것은, 사람에 따라 모두 그 생각이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자식(子息)을 낳아 기르는 것을 제 일로 삼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욕(性慾)을 자세히 파고 들어가 보면 하늘이 인간에게 준 생식욕을..
레너드 제이콥슨 / 부디 이 생애의 여행을 통해 1 우리는 영적 존재들이다. 우리는 여행을 하고 있는 영혼들이다. 여행을 끝마치려면 우리는 물질과 영, 위와 아래, 과거와 미래, 처음과 끝을 포함하는 존재의 차원으로 깨어나야 할 것이다. 2 부디, 이 생애의 여행을 통해 영혼이 더욱 맑아지고 진보하기를...... 3 깨어날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세 가지 물음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물음들에 대한 답변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이원성은 우리의 교실이며, 삶은 우리의 스승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다. 영혼의 수준에서, 당신은 상처와 화, 거부의 느낌들을 영혼으로부터 풀어주고, 사랑과 받아들임의 경험을 영혼에게 ..
미국 문학사(15)ㅡ위대한 시인들 1914~1945년의 시:형식 실험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 1885~1972) 에즈라 파운드는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미국 시인 중 한 명이다. 파운드는 1908년부터 1920년까런던에 거주하면서 많은 작가들과 친분을 쌓았는데, 그중에는 자신이 비서로 일했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와, 자신이 과감하게 편집하고 수정했던 시 《황무지》의 시인 T. S. 엘리엇이 있었다. 파운드는 미국과 영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으며 해리엇 먼로의 중요한 시카고 잡지 《포이트리》에서 공헌도 높은 편집자로 일했다. 그는 또한 매우 시각적이고 명료한 표현을 옹호하는 ‘이미지즘’이라는 새로운 시 운동의 선봉에 섰다. 이미지즘에 따라 다양한 시적 접근을 시도하던 파운드는 이탈리아로 가서 파시즘에 빠지게 되었다. 파운..
가을의 묵시(默示) .. 금새 앞자락을 스쳐지나간 바람 때문이었을까. 어둠이 내려앉는 거리에서 나는 문득 , 잃어버린 물건을 찾듯이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이내 그것은 내가 가을을 감지하는 오랜 습성이며 가을이 흔적을 남기지 않을 때까지 함께 해야 할 상실감임을 알아차린다. 날아가버린 풍선을 쫓는 아이처럼 고개를 젖혀든다. 잎을 떨구고 선 미루나무 빈가지가 회색 하늘을 세세히 빗금질 하고 있다. 시작이 없는 끝과 끝이 없는 시작이 있을 건가.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끝을 마련하는 양보와 아름다움이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이때쯤 .. 북녘을 날으는 기러기처럼 더 없이 수척해져서 가벼워지고 싶은 욕심, 이 가난한 욕심으로 해서 풍요로울 수 있는 사람도 이 계절엔 아름답지 않을 수 없다. 그보다 아직은 열기를 품고 있는 서늘한 바람..
인생의 진실 인생의 진실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비상한 용기없이는 불행의 늪을 건널 수 없다. 누구나 불행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겨내지 못할 불행도 없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기연민을 이겨낼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 가장 견고한 감옥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이다. 이 두려움이 갖가지 변명거리를 만들어내며 우리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누가 우리에게 준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 완벽주의가 좋은 인간성을..
人生의 세 가지 싸움 - 安秉煜 敎授 - '빅톨 위고'에 의하면 人生에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고 했다. 첫째 : 自然과 人間과의 싸움이다. 그는 이 싸움을 그리기 위하여 " 바다의 勞動者"라는 作品을 썼다. 바다의 漁夫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추운 날씨와 사나운 波濤와 싸운다. 人間이 산다는 것은 自然과의 끊임없는 鬪爭이다. 自然은 우리에게 따뜻한 어머니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殘忍한 敵이요 라이벌이다. 科學과 技術과 機械는 人間이 自然과 싸우기 위한 偉大한 武器요 道具다. 人間이 산다는 것은 自然을 利用하고, 支配하고, 征服하기 위하여 항상 싸우는 것이다. 둘째 : 人間과 人間끼리의 싸움이다. 빅톨 위고는 이것을 그리기 위하여 " 93년"이라는 作品을 썼다. 個人과 個人 간의 生存競爭에서 부터 나라와 나라와의 戰爭, 民族과 民族..
인생팔미(人生八味) 인생팔미(人生八味) 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인생의 맛을 안다고 합니다. 맛이 음식에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에도 맛이 있습니다. 인생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1. 음식미(飮食味 )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닌, 맛을 느끼기 위해 먹는 음식의 맛입니다. 2. 직업미(職業味0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하는 직업의 맛입니다. 3. 풍류미(風流味) 남들이 노니까 노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풍류의 맛입니다. 4. 관계미(關系味) 어쩔 수 없어서 누구를 만나는 것이 아닌 만남의 기쁨을 얻기 위해 만나는 관계의 맛입니다. 5. 봉사미 (奉仕味)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봉삼으로서 행복을 느끼는 봉사의 맛입..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이거늘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三界)의 윤회(輪廻)하는 고통(苦痛) 바다의 대죄인(大罪人)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世上事)에 항상 분주(奔走)하여 구원(救援)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一切) 세간사(世間事) 모든 애착(愛着)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西山)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人生)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씨앗 한 알 씨앗 한 알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을 찾아오고,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꺽으십시오.자존심만 포기하면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
인생은 한 조각의 뜬구름. 인생은 한 조각의 뜬구름.             셰익스피어는 “인생은 그림자 같고 또 짧은 촛불 . . .아무 뜻도 없는 소리를 격정으로 소란스럽게 지껄여 대는바보 천치의 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인생은 수유찰나(須臾刹那), 무상한 것이다. 무상이라는 큰 수레바퀴가 회전하고 있는데,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매달려 나도 죽고 너도 죽고 하는 것이 인생이다.이 짧은 인생의 기회를 어떻게 살다 가느냐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인생의 지혜는 출세하고 성공하는 일이 아니다.재물을 쌓고 권력을 잡고 휘두르며 영화를 누리는 지혜가 아니다. 참 지혜는 “생활의 발견”이다.  그것이 예지이다. 한 때 권력을 잡았던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말로는 비참했다. 그들은 예지의..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마음을 혼란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이다. 인생이 어떠해야 한다고 미리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것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는 점점 멀어진다. 게다가 위대한 깨달음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조차 가로막는다. 아이들의 불평이나 배우자의 반대 의견에 부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마음을 열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자. 그들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일상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여는 법을..
티끌같은 이 마음 나뭇꾼 이야기 어느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칡덩굴을 거두려고 붙들었는데, 그것이 하필 그늘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 꼬리였습니다.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나무꾼은 깜짝 놀라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화가 난 호랑이는 나무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Coincidir(우연히 함께 한다는 것은) - Guadalupe Pineda 나는 잠시 이 세상에 머물다 가는 존재 오늘 우연히 너도 여기에 있구나 인생에 있어 우연히 함께한다는 것은 기연(奇緣)이 아닐수 없다 수많은 시간속에서,세상속에서,공간속에서 우연히 함께한다는 것은... 만약 나의 생각속을 여행하여 나의 과거 전생을 거슬러 생각해본다면 더 이상 ..
인생덕목 인생덕목 말을 신중하게 하라. 말이 많으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어라.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마라. 그냥 돈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