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선 평생에 걸쳐 세 번의 노화 기어가 작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2/10/hani/20191210080602767cfak.jpg)
사람의 몸에선 평생에 걸쳐 세 번의 노화 기어가 작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https://imgnn.seoul.co.kr/img//upload/2019/12/04/SSI_20191204150614_V.jpg)
![428,500](http://img.wowtv.co.kr/wowtv_news/dnrs/20191127/B20191127210646600.jpg)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주리 기자 yuffie5@wowtv.co.kr
34·60·78살..인간은 세 번 늙는다
혈장 단백질 수치 변화 분석해 보니
나이 들면서 서서히 늙는 게 아니라
34·60·78살에 급속진행 변곡점 형성
373개 단백질로 나이 정확예측 가능
노화가 직접적인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수명을 단축하는 만성 질환의 위험인자라는 점에서 잠재적인 치료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노화 치료의 한 방법으로 거론되는 것이 젊은 피를 수혈하는 청춘요법이다.
의과학자들은 실제로 어린 쥐의 피를 수혈받은 늙은 쥐에서 노화가 멈추거나 역전되는 현상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런데 노화는 평생에 걸쳐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세 번의 급진적인 노화 시기를 거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알아낸 노화 촉진 시기는 34살, 60살, 78살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 안에서 노화 기어가 세 번 작동하는 셈이다.
우연의 일치이기는 하겠지만, 전통적인 노인 진입 나이인 60세 환갑의 의과학적 근거도 확보하게 됐다.
연구진은 18~95세에 이르는 4263명의 혈액에서 액체 성분인 혈장을 분리한 뒤, 여기에서 3000가지의 혈장 단백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가운데 1379가지 단백질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는 걸 발견했다.
스탠퍼드대 신경과학자 토니 와이스-코레이 교수는 "이 연구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나이는 점진적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노화도 상대적으로 서서히 진행될 것이라고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결과는 딴판이었다. 단백질 수치로 본 노화 그래프는 선형 곡선이 아닌 세 개의 뚜렷한 꼭지점을 형성했다.
단백질 수치의 급변은 생체 활동 프로그램의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진은 특히 30대 중반인 34살 무렵에 노화 관련 단백질 수치가 급등하는 걸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연구진은 그러나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었다.
단백질 수치의 변화가 노화의 결과인지, 아니면 그 원인인지도 불분명하다.
와이스-코레이 교수는 다만 "혈액 속 단백질 대부분은 다른 장기 조직에서 오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노화한 단백질의 출처가 간이라면 간이 늙고 있다는 걸 뜻한다.
출처 : 네이처 메디신
연구진은 특히 이번 연구에서 373개의 단백질 조합으로, 사람의 나이를 3년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생리 시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인의 혈액 단백질 구성과 비교하면 신장 같은 특정 장기의 노화가 다른 사람에 비해 빠른지 더딘지를 판별할 수 있다.
연구진이 생리 시계를 적용해본 결과, 측정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상당히 낮게 나온 사람들은 건강 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앞으로 쥐의 노화 역전 실험에서와 같은 긍정적 효과를 내는 혈장 단백질을 찾아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구에선 남성과 여성의 노화 경로가 다르다는 것도 확인했다.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1379개 단백질 가운데 거의 3분의2에 해당하는 895개 단백질은 남성과 여성 중 특히 한쪽의
노화와만 관련성이 깊었다.
물론 이번 연구는 초기단계일 뿐이다.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혈액 단백질의 노화 패턴이 보편적으로 확인되는지, 각 단백질의 노화 기여도는 얼마나 되는지 등은 앞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
연구진은 임상에 적용되려면 앞으로 5~10년은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추후 연구가 의도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조만간 피 한 방울로 적어도 세포 수준의 생체 노화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한다.
와이스-코레이 교수는 "머신러닝을 이용하면 9개의 단백질만으로도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https://blog.kakaocdn.net/dn/KUVsH/btqFwiNonu1/8XCzD3nnMKr7Irw8ueDBu1/img.gif)
![[GettyImage]](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de/26/c0/5dde26c0061ad2738de6.jpg)
[GettyImage]
한국 남녀 수명격차 6년씩이나 나는 이유
백세인 비율 1 : 8… 움직여야 오래 산다
● 한국 여성 평균 기대수명 85.7년, 남성은 79.7년
● 에스트로겐이 테스토스테론보다 장수에 유리?
● 무시할 수 없는 사회·문화적 요인
그런데 이를 성별로 구분해보면 눈에 띄는 차이가 보인다.
인류는 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기간을 극대화하려는 염원을 갖고 살았다.
필자가 남녀 수명 차이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우리나라 백세인(百歲人)을 연구하면서부터다.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을 돌며 장수인을 만나 조사를 시작했다.
백세인 중에는 여성이 훨씬 많다
![[GettyImage]](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de/26/e5/5dde26e51eadd2738de6.jpg)
[GettyImage]
그런데 연령이 확인된 백세인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던 중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인구통계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연도별, 지역별 남녀 수명 차이와 백세인 성비를 조사했다.
당시 백세인 남녀비의 세계적 평균은 1:7~8 정도였다.
러시아 11.6년, 말리 0.1년
역사적으로 남녀 간 수명 차이를 살펴보면 원래부터 여성이 일방적으로 우세하지는 않았다.
최근 들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남녀 평균수명 격차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100세 이상, 105세 이상 등 초장수 연령으로 올라가면 여성 비율이 크게 높다.
한편 지역에 따른 남녀 수명 격차 정도를 비교해보면 인간 수명은 지역과 문화권에 따라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남녀 수명 격차가 큰 대표적인 지역은 소비에트연방권 국가들이다.
이에 버금갈 만큼 남녀 수명 차이가 큰 비(非)소비에트연방권 국가로는 르완다, 시리아, 엘살바도르, 베트남 등이 있다. 모두 극히 가난하거나 전쟁을 겪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남녀 수명 차이가 작은 국가로는 말리를 꼽을 수 있다.
에스트로겐 vs 테스토스테론
![2016년 4월 2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잔디밭에서 열린 ‘어르신 야외 체력관리 교실’에 참가한 60세 이상 참가자들이 전담 지도자의 동작을 보고 체조를 따라하고 있다. [김경제 동아일보 기자]](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de/27/1d/5dde271d0a29d2738de6.jpg)
2016년 4월 2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잔디밭에서 열린 ‘어르신 야외 체력관리 교실’에 참가한 60세 이상 참가자들이 전담 지도자의 동작을 보고 체조를 따라하고
있다.
[김경제 동아일보 기자]
남녀 간에 수명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보다 생체 보호 기능이 우수하다. 에
유전적인 면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데 적합하다고 한다.
한편 세포 내에 존재하며 호흡, 에너지 생성, 대사, 유전자 제어, 세포 사멸 등에 불가결한 영향을 미치는 미토콘드리아도 모계 유전한다는 게 밝혀졌다. 이 또한 여성 수명 우세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해부학적 측면에서도 여성은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 사이 소통을 담당하는 신경망인 뇌량 크기가 남성보다 10% 정도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오래 살지만, 장수인 사이의 건강 상태를 비교할 경우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좋다는 점이다.
남녀 수명 격차 작은 이슬람문화권
![[GettyImage]](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de/27/8c/5dde278c169cd2738de6.jpg)
[GettyImage]
사회환경적 요인이 수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문화적 전통의 중요성도 확인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랭카스터 지역의 아미시 마을 주민들은
앞서 남녀 수명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집단으로 이슬람문화권을 꼽았는데, 이 사회 남성들은 금주하고 매일 다섯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신장성 지역이다.
사회·문화적 해결책
세계 여러 지역 사례를 살펴보면 남녀 사이에 비록 생물학적 차이가 있더라도 후천적 노력으로 수명 격차를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도로망, 위생상태, 의료시설 등을 개선해 평균수명을 연장했다.
이런 조치는 초장수인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럼에도 남아 있는 남녀 간의 수명 격차와 장수도 괴리를 해결하려면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가 백세인 연구를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많이 움직여야 오래 산다. 백세인 상당수는 매일 무언가 일을 한다. 한국 남성이 여성보다 오래 못 사는 건 노년기에 특히 더 움직이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남성이 가부장제에서 습득한 우월감을 버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기능과 의무를 다해야 수명이 길어진다.
또 백세인의 특징은 나이에 관계없이 주위 사람들과 교류한다는 점이다.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 남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남성이 이웃과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남성 장수도가 여성만큼 올라갈 수 있다. 금연과 절주도 중요하다. 이 또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인간의 수명을 결정짓는 요인은 다양하다. 이것들을 잘 결합해야 장수할 수 있다. 필자는 과거 이 과정을 집짓기에 빗대 ‘장수결정요인의 집짓기 모델(Park’s Temple Model of Longevity)’ 이론을 발표한 일이 있다. 집을 지을 때는 기초를 튼튼히 하고 기둥을 건실하게 세운 뒤 지붕을 촘촘하게 올린다.
이것을 인간의 삶과 연결해보자. 인간에게는 유전, 성별, 성격, 문화, 생태 등 개인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조건이 있다. 이것은 마치 집을 지을 때의 기초와 같다. 인간 장수의 기둥 요인은 영양, 운동, 관계, 참여 등 개인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이다. 지붕은 사회안전망, 경제적·정치적 안정성, 의료수혜제도 등 사회 환경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장수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인류는 그동안 인종차별, 성차별, 연령차별을 차례로 극복하며 발전해왔다. 이제 남은 문제는 남녀 수명차별이다. 이를 해소하는 건 인권 평등과 인간존엄성을 지키는 중차대한 일이라는 의식을 갖고 사회·문화적 해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신동아 12월호'
![](http://www.snakorea.com/news/photo/201911/365564_223387_5642.jpg)
|
||
인간의 숨겨진 난청 연구
뇌-귀 연결망 중 상당 부분을 잃으면, 청각 세포가 탐지한 소리 전체를 해독할 능력이 없게 된다.
연구자들은 쥐, 기니피그, 친칠라, 비인간 영장류를 부검해 숨겨진 난청의 증거를 찾아냈다.
인간의 귀 역시 이 동물들의 것과 비슷하게 동작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인간의 귀를 부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인간의 숨겨진 난청 연구는 훨씬 어렵다.
숨겨진 난청의 의미를 모르는 연구자들은 너무나 많다.
이게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 발병 빈도가 어느 정도인지, 부검 없이도 그 생물학적 원리를 규명할 방법이 있는지
등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쿠자와와 리버먼은 동물과 인간에게서 결과를 얻고자 연구 중이다.
죽은 동물에게는 해부학적 접근법을, 산 동물에게는 생리학적 접근법을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결과를 바셋 같이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얻은 데이터와 비교할 것이다.
바셋 역시 메사추세츠 시각 및 청각 병원의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40대 초반인 바셋이 이 연구자들을 만나 자신의 증상에 대해 알게 되기까지는 실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정도가 지나자, 당혹한 의사들은 바셋을 메사추세츠 시각 및 청각 병원으로 보냈다.
여기에서조차도 처음에 의사들(리버먼/쿠자와 연구팀 소속은 아니었다)은 예전과 같은 진단을 했다.
그러나 바셋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의사들은 더욱 철저한 검사를 실시했다. 바셋의 머리에 전극을 연결하고, 수면 중 듣는 음향에 대한 뇌 활동을 관찰했다.
<청각 뇌간 반응 평가>라는 이름의 이 검사를 통해, 뇌의 회백질로 음향을 전달하는 신경 섬유의 작용을 측정할 수
있다. 이는 보통 언어 능력이 떨어져 일반적인 청력도를 실시할 수 없는 유아와 소아에게 많이 사용된다.
이 검사를 실시한 의사들은 비로소 문제를 찾아냈다.
바셋은 아직 청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귀로 들은 것을 해석할 수 없었던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검사 결과와, 생존 중인 환자의 망가진 시냅스 존재 증거를 아직도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는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바셋은 자신이 미치지 않은 것을 알았다.
자신이 겪고 있는 질환의 이름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 역시 이런 질환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말이다.
상황은 2019년이 되어서야 바뀌기 시작했다.
의사들이 그녀를 청각 전문의 스테판 메종에게 소개시켜 준 것이다.
메종은 쿠자와, 리버만과 함께 연구하던 사람이었다.
바셋이 자신이 겪는 질환 때문에 화를 내자, 메종은 이해해
주었다.
그 질환에는 이름이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이었다.
환자들은 사무직 노동자에서부터 수많은 콘서트를 한 음악가까지 다양했다. 바셋은 회상했다.
“메종이야말로 그 질환이 실존함을 믿어준 최초의 사람이었다.”
전극을 사용한 검사는 향후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그저 검사 결과가 증상과 들어맞을 뿐이다.
데이터의 노이즈 등 여러 변수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인간의 숨겨진 난청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인간 귀에 대한 해부와 연구가 필요하다.
리버먼은 이를 진실을 밝히는 작업이라고 부른다.
그의 연구실 카운터 위에 있는 폴더에는 내이 조직의 현미경
슬라이드들이 있다.
이곳이 보유하고 있는 귀 2,500개의 표본 중 일부다.
그 중 일부는 이 곳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기증한 것이다.
표본들 중 다수는 청력도가 딸려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보고 환자 생존 시에 청력을 저하시킨 물리적 손상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
방의 뒤쪽을 향해 있는 여러 선반에는 영화 속 미친 과학자의 연구실에서도 볼 수 있는 호박색 액체가 들어있는 표본병이 있다.
병 안에는 측두골이 하나씩 있고, 측두골 안에는 달팽이관이 들어 있다.
마치 액체 속의 소리를 듣기라도 하듯이 플라스틱 블록을 매달고 있다.
이런 표본들은 산 사람에게서 얻기가 불가능하다.
리버먼은 이런 표본들을 가지고 다양한 단백질로 이루어진 특정 유형의 세포들을 염색할 수 있었다.
그 다음 세포에 빛을 비추고,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세포를 관찰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뉴런 연결 상태와 모세포를 관찰할 수 있다. 모세포는 마치 작은 자주색 치아처럼 늘어서 있다.
그리고 모세포가 빠진 부위는 검은색 점으로 보인다.
청신경의 끝은 녹색 해파리처럼 보인다. 신경 세포 주변을 둘러싼 껍질은 감초와 같은 빨간색이다.
색칠 놀이와도 같은 과학 연구였다. 살아있는 사람을 가지고 실험이 가능했다면 이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최근 연구는 귀 보호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는 것 같다.
그것도 젊을 때부터 말이다.
늙어서 나타나는 청력 손실의 일부는 젊었을 때 트럭 옆에 너무 오래 서 있었기 때문이었을 수 있다.
리버먼과 쿠자와는 죽은 인간과 동물을 부검해 얻은 지식과 살아있는 환자의 청각 및 두뇌 검사 결과를 결합시켜 숨겨진 난청 진단법을 개발하고, 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치료법을 알아내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숨겨진 난청의 원인을 특정하여 언젠가는 이 질환을 더 잘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사고 이전 바셋의 청력은 지극히 뛰어났다.
그녀는 17세 때부터 공항에서 일했다.
그녀가 처음 한 일은 전화 응대였다.
그녀는 활주로에 나가서 야생동물을 쫓아내기도 하고, 연료 트럭을 운전하기도 하고, 항공기를 주기시키기도 했다.
“예전에 모시던 상사 중에는 나를 자식처럼 아끼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끊임없이 이렇게 주문했다.
‘어딜 가든지 반드시 귀마개를 해라.’” 덕분에 그녀는 콘서트에 갈 때도 귀마개를 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상 속의 평범한 소리에 대해서도 귀를 보호해야 하는 것 같다.
심지어는 젊고 건강할 때조차도 말이다.
리버먼과 메종은 최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피험자 중 35%가 귀마개를 사용하고 있었다(주로 의대 청각학 전공자). 나머지 65%는 귀마개를 잘 사용하지 않았다(
주로 보스턴 시내 대학의 음대생들). “이들 중 다수는 귀를 정말로 혹사하고 있었다”고 리버먼은 말한다.
두 피험군에게 표준 청력도를 적용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바셋과 비슷한 검사 방법으로 피험자들의 뇌를 조사해 본 결과 음대생들은 달팽이관 뉴런에서 받아들이는 신호보다 모세포에서 받아들이는 신호가 더 많았다.
즉, 신호의 일부가 샌다는 것이었다.
이런 피험자들은 배경 소음이나 에코가 깔린 곳에서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했다.
말을 좀 빠르게 해도 잘 알아듣지 못했다.
이것은 소규모 예비 연구다. 그러나 리버먼과 메종은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랜 시간에 따른 청력 변화를 조사할 계획이다.
리버먼은 장기간에 걸친 청력 약화에는 노화 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는 소음도 있다.
“인간은 적막한 자연 속에서 진화해 왔지 기계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에 적응하도록 진화해 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현대인의 청력 저하의 원인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
지난 1960년대 초 수단 부족민들과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체 능력 비교 연구가 있다.
그 연구 결과 역시 리버먼의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시력은 나이가 들수록 원시가 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청력 역시 나이 때문에 저하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음 때문에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숨겨진 난청의 원인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미시건 대학의 크레스지 청력 연구소의 신경과학자인 가브리엘 코파스는 리버먼과 협업하는 동료다.
그는 시냅스의 능력 저하 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숨겨진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이 둘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쥐의 귀 뉴런을 감싸는 미엘린이 소실되면 시냅스에 이상이 없어도 숨겨진 난청 증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는 식중독에 연관된 길랑 바레 증후군 등의 자가면역 장애, 또는 인플루엔자, 간염, 지카 바이러스 등이
미엘린을 소실시켜, 숨겨진 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달라스 소재 콜리어 의사소통 장애 센터(쿠자와에게 상을 준 기관이다)의 콜린 르 프렐의 시각은 좀 더 깊다.
청력 손실 예방을 주로 연구해 온 르 프렐은 오락 활동의 소음이 청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녀는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과 그 음량을 조사했다.
그리고 시간에 따른 이들의 청력과 음성 언어 인지 능력 변화를 조사했다.
시끄러운 오락 장소에 많이 간 피험자일지라도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 르 프렐의 연구 결과다. 그녀는 모세포가 흔들리면서 생기는 소음, 피험자가 조용한 환경과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성 언어를 인지하는 능력,
귀 내부의 전기 신호 등을 모두 조사했다.
소음 환경에 노출된 정도를 정확히 측정했다면, 피험자들은 아무 이상이 없어 보였다.
한편 칼리지 런던 대학 연구팀은 메사추세츠 시각 및 청각 병원과 함께 진단 검사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진단 검사를 숨겨진 난청에 대한 초기 검사로 활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말하기 및 듣기 전문 과학자인 팀 슈프에 따르면, 이 연구팀은 전극을 사용한 검사 방법은 물론, 배경 소음이 있는 곳에서 피험자가 특정 음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소음을 싫어하는 젊은이들과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45세 이상 중장년층을 비교한다는 것이다.
피험자는 음악가, 사격 애호가, 모터스포츠 애호가들 중에서 지원을 받았다.
하버드에서 쿠자와는 연구에 참여했던 피험자들로부터 이메일을 계속 받고 있다.
그 이메일이야말로 쿠자와의 힘의 원천이다. “그들은 자신의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답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준 답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일부 기업들이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 기업들에는 쿠자와, 리버먼과 함께 연구를 했던 과학자들도 재직하고 있다. 치료법 중에는 뉴런 시냅스를 재생시키는 뉴로토핀 같은 화학 약품도 있다.
모세포가 정상이고 뇌와의 연결이 재생된다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바셋은 치료를 받지 못해도 자신의 증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각함으로서 삶을 개선할 수 있었다.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다.”
“학계에서는 우리를 이렇게 맹비판할 것이다.
‘살면서 큰 소리 한 번쯤 안 듣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라고 쿠자와는 말한다. 미
국 직업 안전 보건국은 작업장의 소음 안전 한도 및 안전장치가 필요한 소음 상황을 규정해놓고 있다.
소음 한도에서는 소음의 지속 시간, 음량, 주파수 등이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모세포 손실 조건에 근거한 것이다.
쿠자와와 리버먼은 시냅스에 위험한 수준의 소음이 어떤 것인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리버먼은 잔디깎이를 사용할 때 귀마개를 한다. 슈프는 길을 가다가 앰블런스가 지나가면 귀를 막는다.
그러나 그 정도의 소음에도 귀를 보호하라는 대중 캠페인은 아직 실시된 바 없다. 물론 앞으로는 해야 할 것이다.
<청력에 좋지 않은 너무 큰 소음>에 대한 정의는 빠르고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연구자들이 귀의 숨은 약점에 대해 더 잘 알아야 그 정의가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청력은 늙어서나 손실되는 게 아님을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바셋이 당한 것 같은 사고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숨겨진 난청은 막을 방법이 없다.
앞으로 활주로, 공장, 콘서트 장, 심지어는 파티장에서도 귀마개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면, 청력을 잃어서 고개를 끄덕
이고 웃기만 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이동훈 기자 leedonghoon@hmgp.co.kr
저작권자 © 파퓰러사이언스
건강한 노화, 충분히 이룰 수 있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해지는 법
[리서치페이퍼=이영섭 기자] 누구나 건강하고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정신적 및 정서적 건강뿐 아니라 궁극적인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여기에는 자신감이라는 커다란
원동력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노화, 어떻게 달성해야 할까?
노화에 따른 건강 상태의 중요성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신체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무엇인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는 일일 것이다.
변화를 감지하면서도 동시에 균형을 유지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노화 과정에서는 신체 및 정신, 그리고 사회적 건강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먼저 신체적인 변화는 사람들이 가장 분명하고 명백하게 느끼는 영역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35세가 지나면 10년마다 평균 5%의 근육량이 손실되는데, 이 근육 손실은 신체적 에너지 손실을 비롯한 체중
증가 경향, 질환에 대한 민감성, 그리고 노화 등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근육량 손실을 늦추기 위해서는 매일 움직이고 걸으면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 건강 문제는 다른 신체적 건강 상태와 더욱 민감하다. 즉 신체가 악화되거나 약해지면 이에 따른 정신 건강도 나빠질 수 있는 것.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60만 명의 뇌졸중 노인 환자 중 4분의 1가량은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기력증이나 식욕 부진, 체중감소와 같은 징후들은 정신 건강 악화의 징후가 될 수 있는데, 장애에 대처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의사 및 심리 치료사들과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은 다른 지원 공동체나 그룹을 찾아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사회적 건강은 인간 생존에 필요한 주요한 요소다.
모든 인간은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동물로, 사회적 관계의 필요성이 충족되지 않으면 이에 상응하는
정신적, 육체적 쇠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사회적 네트워크는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고 자신 역시
고립되기 마련으로, 심각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역시 자원봉사 단체나 혹은 기타 다른 취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클럽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사교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http://img.research-paper.co.kr/resources/2019/11/29/tFKQuTLGmPWNiClv.jpg)
건강한 노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긍정적인 인생관을 기르는 것이다
(사진=셔터스톡)
|
이외에도 일하면서 느꼈던 직업적 행복 역시 은퇴 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취미나 공예, 혹은 파트타임 업무로 성취감과 즐거움의 감정을 되찾는 것이 좋다.
동시에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외국어를 배우거나 게임을 즐기는 등의 정신적 자극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하고 젊은 외모 유지하려면
건강한 노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긍정적인 인생관을 기르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긍정적인 대처 능력과 태도는 가장 좋은 예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젊음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1. 화장품을 고를 때는 한 가지 상품만을 고집하거나 자신의 신체 타입에 맞지 않는 상품은 걸러내야 한다.
개인마다 제품에 대한 반응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임상 테스트를 거쳐 승인을 받은 상품을 사용해야 한다.
2. 안티에이징은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화는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안티에이징 제품은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그 효과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어
좋다.
경우에 따라 시술이나 수술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때는 미리 충분한 상담과 신중한 판단을 거친 뒤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오염 물질과 유독 가스는 피한다. 나이가 들면 생기는 반점 등 노화 징후에 크게 기여하는 요소들이다. 또한 흡연이나 음주 역시 가능한 끊는 것이 이상적이다.
4. 젊어 보이면서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건강식을 먹는 것이 최고다.
![](http://img.research-paper.co.kr/resources/2019/12/02/xl_h1zVc9AlP4M2u6WY.png)
건강한 노화를 위한 레시피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쁨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대처해야 하는 일들도 많아질 수 있다.
이에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노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령 정직하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되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는 것이다.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인생에서의 목적과 기쁨을 일관성 있게 찾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삶은 많은 변화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한때 자신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줬던 대상들도 삶을 잃거나 상실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대상에 집중하는 대신 자신에게 다가올 새로운 것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는 삶을 더 흥미롭고 기대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자신을 도와줄 지원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언제라도 힘을 줄 지원 그룹을 갖는다는 것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큰 도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령 질병에 걸렸거나 실직했을 때, 혹은 환경에 변화가 생기는 등의 상황에서 친구나 가족, 친지 등의 지원 그룹은
주요 극복체가 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그룹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혹은 더 많은 사회 활동에 참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좋다.
이는 건강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만으로도 외로움이나 상실감, 질병에 대한
효과적인 완충장치가 될 수 있다.
[리서치페이퍼=이영섭 기자]
![](https://file.mk.co.kr/meet/neds/2019/12/image_readtop_2019_1013988_15754384194000100.jpg)
▶위장 회춘의 비책 ‘청경채’
위장은 몸이 노화되면 기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장기로, 위장 기능이 약화되면 체내 신진 대사량과 소화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
① 위 노화를 막아줄 ‘청경채 볶음’
청경채를 기름에 볶아주면 베타카로틴과 상승효과를 내서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② 장 노화를 막아줄 ‘청경채 겉절이’
사과에는 비타민P라고 불리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청경채 속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극대화되어 면역력 강화는 물론 노화된 장 점막 세포를 살리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 노화 예방의 비책 ‘콜라비’
![](https://file.mk.co.kr/meet/neds/2019/12/image_readmed_2019_1013988_15754384194000101.jpg)
![](https://file.mk.co.kr/meet/neds/2019/12/image_readbot_2019_1013988_15754384194000102.jpg)
①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콜라비 무침’
비타민A, B1, B2, B6 등 각종 비타민의 함유율이 높은 달래.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콜라비와 달래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피부 세포의 신진대사를 높이고 멜라닌의 색소를 억제해서 기미와 주근깨 예방을 도울 수 있다.
② 주름은 막고, 피부 탄력은 높여주는 ‘콜라비 장아찌’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90% 이상 고추씨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 캡사이신 성분은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서 피부 트러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추씨에는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해 콜라비와 함께 섭취할 시 피부의 성장
▶콜라겐 덩어리 ‘북어’
![](https://file.mk.co.kr/meet/neds/2019/12/image__2019_1013988_15754384194000103.jpg)
TIP 콜라겐 보충을 위한 ‘북어 제대로 먹는 법’
![](https://file.mk.co.kr/meet/neds/2019/12/image__2019_1013988_15754384194000104.jpg)
통북어찜에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양념이다.
![](https://file.mk.co.kr/meet/neds/2019/12/image__2019_1013988_15754384194000105.jpg)
간장과 다진 마늘, 물엿을 넣고 끓이다가 튀긴 북어를 넣고 버무려주면 된다. 여기에 콜라겐 흡수에 꼭 필요한 비타민C와 콜라겐 파괴를 막는 비타민P까지 풍부한 대파를 북어 강정과 함께 섭취하면 콜라겐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7호 (19.12.10)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히비스커스차](https://src.hidoc.co.kr/image/lib/2019/12/6/20191206111115670_0.jpg)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
'생활의 유익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당신도 알아야할 생활정보 10가지 (0) | 2020.01.02 |
---|---|
하루 2잔 이상 커피 마시면 뇌에 치매 유발물질 침착 적어" (0) | 2019.12.28 |
양파망에 우린 국물, 맛있게 먹었어도 몸은 '시름' (0) | 2019.12.02 |
'갈비찜.잡채.송편' 칼로리 비상~ 명절 음식 속 다이어트 비법은 (0) | 2019.09.14 |
불면의 밤 열대야 극복법은.."에어컨 온도 27~28도로, 체리·상추 드세요" (0) | 2019.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