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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漢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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去混淸現 去苦樂存 / 이재무 書藝와 노익희 敎育칼럼 이재무 書藝와 노익희 敎育칼럼 <5> “혐오스럽지 않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去混淸現 去苦樂存 去其混之者而淸自現 去其苦之者而樂自存 [독서신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다시 읽어도 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반면, 매번 읽어도 여간해서 끝을 보지 못하고 알기 어려..
[漢詩] 봄날의 戀詩 봄날의 戀詩 落梅(낙매) / 金雲楚(김운초) 玉貌氷肌苒苒衰(옥모빙기염염쇠) 옥 같은 하얀 꽃이 하나 둘 시들더니 東風結子綠生枝(동풍결자록생지) 봄바람에 열매 맺어 가지마다 푸릇푸릇 棉棉不斷春消息(면면부단춘소식) 해마다 쉬지 않고 봄소식 이르나니 猶勝人間恨別離(유승인간한별..
추야월[ 秋夜月 ] 이생강 단소 월하독작 [月下獨酌 ] 花下一壺酒 [ 화하일호주 ] 꽃 밑에서 한 병의 술을 놓고 獨酌無相親 [ 독작무상친 ] 친한 이도 없이 홀로 마시네 擧盃邀明月 [ 거배요명월 ] 잔을 들어 밝은 달님을 맞이하니 對影成三人 [ 대영성삼인 ] 그림자 대하여 세 사람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 월기불해음 ] 달..
시(挽歌詩) /도연명 (陶淵明 나 죽었을 때의 시(挽歌詩) 有生必有死 [ 유생필유사 ] 사람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게 마련 早終非命促 [ 조종비명촉 ] 빨리 가는 것도 제 운명이거늘 昨暮同爲人 [ 작모동위인 ] 엊저녁까지도 똑같은 사람이었는데 今旦在鬼錄 [ 금단재귀록 ] 오늘 아침엔 귀신명부에 올랐네 魂氣散何之 [ ..
春日醉起言志 [ 춘일취기언지 春日醉起言志 [ 춘일취기언지 ] 處世若大夢 [ 처세약대몽 ] 인생살이 한바탕 꿈과 같은데 胡爲勞其生 [ 호위노기생 ] 어찌 아둥바둥 살아만 가리오 所以終日醉 [ 소이종일취 ] 그런 이유로 종일토록 취하여 頹然臥前楹 [ 퇴연와전영 ] 되는대로 기둥 아래 누웠다가 覺來兮庭前 [ 각래혜정전..
한 때 곤궁해도 자포자기하지 마라 한 때 곤궁해도 자포자기하지 마라 貧家淨拂地,貧女淨梳頭,景色雖不艶麗,氣度自是風雅. 빈가정불지,빈녀정소두,경색수불염려,기도자시풍아. 士君子一當窮愁寥落,奈何輒自廢弛裁? 사군자일당궁수요락,내하첩자폐이재? 가난한 집도 깨끗이 청소하고, 가난한 집 여자라도 ..
여유와 너그러움 속에 복이 있다 여유와 너그러움 속에 복이 있다 燥性者,火熾,遇物則焚.寡恩者,氷淸,逢物必殺. 조성자,화치,우물즉분.과은자,빙청,봉물필살. 凝滯固執者,如死水腐木,生機已絶.俱難建功業而延福祉. 응체고집자,여사수부목,생기이절.구난건공업이연복지. 성질이 급한 사람..
월하독작(月下獨酌) / 이태백 월하독작(月下獨酌) / 이태백 花下一壺酒 [화하일호주] 꽃 밑에서 한 병의 술을 놓고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친한 이도 없이 홀로 마시네.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잔을 들어 밝은 달님을 맞이하니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그림자 대하여 세 사람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달..
님을 보내며 奉別蘇判書世讓 [봉별소판서세양]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月下梧桐盡 [월하오동진] 밝은 달 아래 뜨락 오동잎 다 지고 霜中野菊黃 [설중야국황] 서리 내려도 들국화는 노랗게 피어있구나 樓高天一尺 [누고천일척] 누각높아 하늘과 지척의 거리 人醉酒千觴 [인취주천상] 사람은 취하고 ..
강가의 돌에 적다 강가의 돌에 적다[題江石] 홍유손(洪裕孫) 濯足淸江臥白沙(탁족청강와백사) 맑은 강에 발 담그고 흰 모래에 누우니 心神潛寂入無何(심신잠적입무하) 심신은 고요히 잠겨들어 무아지경일세 天敎風浪長喧耳(천교풍랑장훤이) 귓가에는 오직 바람소리 물결소리 不聞人間萬事多(불문인간만..
시인의 대가 두보 body { background-color:transparent; margin:0; padding:0; overflow-x:auto; overflow-y:hidden; scrollbar-3dlight-color:#FFFFFF; scrollbar-arrow-color:#FFFFFF; scrollbar-darkshadow-color:#FFFFFF; scrollbar-face-color:#DBDBDB; scrollbar-highlight-color:#BBBBBB; scrollbar-shadow-color:#BBBBBB; scrollbar-track-color:#F3F3F3; } body p { line-height:1.6; } p { margin:0; padding:0; } ..
황진희 奉別蘇判書世讓(봉별소판서세양)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황진이> 月下梧桐盡(월하오동진) 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 霜中野菊黃(설중야국황) 서리 맞은 들국화는 노랗게 피었구나. 樓高天一尺(누고천일척) 누각은 높아 하늘에 닿고 人醉酒千觴(인취주천상) 오가는 술잔은 취하여..
春望詞 ( 춘망사 : 봄날의 바램 ) 春望詞 ( 춘망사 : 봄날의 바램 ) 花開不同賞 [ 화개불동상 ] 꽃 피어도 함께 바라볼 수 없고 花落不同悲 [ 화락불동비 ] 꽃이 져도 함께 슬퍼할 수 없네 欲問相思處 [ 욕문상사처 ] 그리워하는 마음은 어디에 있나 花開花落時 [ 화개화락시 ] 꽃 피고 꽃이 지는 때에 있다네 攬草結同心 [ 남..
絶對絶命[절대절명] 제 5장 絶對絶命[절대절명] 진실한 친구는 당신이 역경에 처했을 때 함께 해줄 수 있는 친구다 . . . 사람이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실패했을 때 위기에 처했을 때 절대절명일 때에 참진리를 깨달으며 진실한 친구를 알게 된다 우정은 혀 끝에서 또한 머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
孟母三遷[맹모삼천] 제 4장 孟母三遷[맹모삼천] 아들교육을 위해 집을 세번 옮겨 어린아이에게 교육환경은 중요하다 . . . 맹자는 동양의 성자로 칭송되는 공자 다음가는 대학자이며 현명한 그의 어머니가 없었다면 한낱 이름없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 했을지 모른다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욱을 위하여 집..